2023. 4. 13(목)

 

사진 한 컷, 나의 해방일지.

 

 

며칠 전부터 똥꼬가 아프다.

아침 먹고

대변을 누고 나면

똥꼬가 따갑다.

하루종일 통증이 왔다갔다 한다.

 

1년 전

치열 증상하고 똑같다.

소염진통제 몇 일 먹으니

깨끗하게 나았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소염진통제 먹고 버텼는데..

이번에는 증상이 완화가 안된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지난번 항문농양 수술했던 병원에 갔더니...

 

친절함은 여전하시네..

오늘도 검진 후

그림 그리면서 설명까지 하시는데..

지난 번 농양이 치루로 발전하는 확률이 50%니까..

1, 2, 3 을 잘 관찰하라고 하시네..

 

그건 그렇고요..

왜 아프냐고요..

 

아무런 진단을 내리질 않는다.

치질 치루 치핵 치루 등 아무것도 아니란다.

말인즉슨

의학적인 진단은 아무것도 없.단.다.

 

그러면 도대체 왜 아프나고요...?

 

뚜렷하게 말씀을 못하시네..

그냥 참고 지내라면서

마지못해

좌약 처방전을 주시면서 하는 말씀..

아무런 효과가 없을텐데...

 

한 번 넣었는데

진짜 효과가 없네..

 

참고 지내면 저절로 통증이 사라진단 말인가..

 

 

돌.아.버.리.겠.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