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산 2008. 1. 30(수)
회문산(일중리-천마봉-회문산-장군봉-과촌마을)
- 울타리.. 2008. 1. 30(수)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08:00 교대앞 출발..
11:31 출발.. 일중새마을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가다가.. 건너편 계곡을 건넌다..
계곡을 건너서.. 큰 무덤이 보이는 곳으로 치고 오른다..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 박대장님은 이곳까지 왔다가.. 아니다 싶은는지.. 빽을 하신다.. 마을을 통해서 가신단다.. 개념도를 보니.. 일중새마을교를 지나서 왼쪽으로 가야되는걸로 그려져 있다.. 음.. 나도 돌아갈까.. 아니다.. 이곳도 길이 보이니까.. 일단 따라가 보자..
잠시 후.. 반대편(마을)에서 오는 깔끔한 길을 만나서.. 박대장님을 찾아서 마을로 내려간다.. 산행기를 다시 정리한다..
11:47 일중새마을교를 지나서.. 왼쪽으로 가면 만나게 되는 <일중정> 마을 정자다.. 발자국을 보니.. 박대장님은 이미 지나갔다.. 이런.. 되돌아 가자.. 일중정/오른쪽으로 가면..
11:48 50m쯤 갔을까.. 개사육장이 있는 갈림길이다.. 사육장 뒤로 산길이 보인다.. 박대장님은 왼쪽 포장길로 갔음..
11:49 나무다리 지나서..
마땅한 길이 안보인다.. 무덤으로 가는 길이었던 것.. 이때 박대장님이 조금 위에 있는 포장길을 가고있다.. 올라서서.. 박대장님 뒤를 따른다. 처음부터 마을에서 시작하는 산길을 찾았던 듯.. 역시 프로다..
11:53 포장길 삼거리를 만나고.. 직진/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본격적 산길로 들어선다..
11:59 조그만 계곡을 건너자마자.. 갈림길.. 왼쪽으로 올라선다..
왼쪽에 계곡을 두고 가는 길이다..
눈이 온다.. 아니.. 바람이 불어서 나무에 있던 눈보라를 일으키면서 떨어진다..
12:16 쌍무덤 통과..
12:25 달성서씨묘 통과..
12:42 약수터. 주변 수색.. 못찾았다.. 얼어붙었는지..?. 눈에 묻혔는지..?
12:54 천마봉.
무슨 뜻이야..?
산죽을 헤치고.. 잠시 내려서니..
13:04 선두가 모여서 밥을 먹고 있다.. 우리도 밥묵고..
13:26 출발.. 눈꽃속으로..
눈은 깊어진다..
점점 깊어지는 눈..
13:48 삼연봉. 쓰러져 있는 이정표를 세워 놓았다.. 좌/휴양림, 직/회문봉으로 향한다..
13:57 갈림길. 좌/휴양림, 직/회문봉1.7km으로 향한다..
14:07 갈림길. 우/희여터, 직/회문봉으로 향한다..
왼쪽에 회문산이 우뚝 서 있다..
주변 나무에는 표식이 달려있어.. 어느 정도 공부를 할 수 있다만은.. 잘 모르겠다..
점점 깊어가는 눈에 똥바람도 거세진다..
14:35 갈림길. 우/장군봉, 직/회문봉. 일단 직진했다가..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와야 장군봉으로 갈 수 있다..
14:49 회문산(837m).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곳인가 보다.. 큰지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개념도에는 한자바위라고 되어 있는데 무엇을 가리키는지.. 못 찾겠다..
가야할 장군봉..
가고싶은 회문산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하지만 선두가 장군봉으로 향하니 할 수 없이 따라갈 밖에..
장군봉으로 향하는 길에.. <백계남>님의 재미있는 시그널..
13:59 장군봉 갈림길.. 원위치..
장군봉으로 향하는 길.. 칼바람이 매섭다..
장군봉으로 올라서는 바윗길이 눈에 묻혀 분간이 안간다.. 선두 러셀이 엉뚱한 곳으로 치고 올라서.. 고생만 진탕한다.
바윗길을 우회해서 올라오다 보니.. 오른쪽 갈림길 시그널이 보인다.. 뭐지..?
15:39 장군봉에서 바라본 회문산.
저 멀리.. 왼쪽에 절벽을 이루고 있는 추월산. 아래 과촌마을 부근에는 산악회버스가 성냥갑보다 작게 보인다..
그런데.. 내려서는 능선길이 안보인다.. 선두에서 이리저리 길을 찾은 흔적이 역력하다.. 박대장님. 지도정치를 하시더니.. 조금 빽해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다가.. 왼쪽 길 보이는 곳으로 내려서야 된단다.. 그렇다면 좀 전에 올라오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시그널이 북서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던 모양이다..
잠시 쉬었다가.. 100m쯤 빽해서.. 북서능선으로 간다..
15:57 안부인 듯한 곳.. 왼쪽으로 내려선다.. 눈에 덮혀 길은 안보이지만.. 흔적을 찾아서 내려서야 된다. 선두는 이곳 이전에 대충 치고 내려섰다..
앞장서서 가다가.. 눈에 덮힌 길이 안보여서.. 영 자신이 없다.. 살짝 뒤로 물러난다.. 앞장서서 가시는 박대장님.
16:08 개울 건너고..
정확하게 짚어가신다.. 역시 프로다..
16:15 개울 건너고..
16:21 과촌마을 최상단에 위치한 집으로 하산했다.. 빈 집..
눈 덮힌 마을 포장길 따라서..
16:31 도로변에 있는 과촌마을 표지석. 다 왔다..
도로에서 본 장군봉.
땡겨서..
차가운 바람속에서.. 하산주.. 과메기+떡국.. 맛있다.. 박대장님. 이번 주 토요일 보련산에도 같이 가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