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산_대추남만디 2008. 3. 29(토)
대운산_대추남만디(명곡마을-관음사-시명산-대운산-대추남만디-남서릉-원점)
- 나홀로.. 2008. 3. 29(토)
- 넓고 넓은 대운산.. 자주 찾아봐야 할 듯..
오랜만에 <터>와 함께 할려니 일요일에 비가 온단다.. 그렇다면 토요일에 반대가리라도 해야지.. <터>한테 연락하니.. 회사일이 겹쳤단다.. 쩝.. 그렇다면 혼자 가는 수 밖에.. 점심은 공장에서 국수로 때우고.. 불어서 맛이 별로다. 1번 타자로 먹었는데도 불게 하다니.. 우리 마누라가 해주는 쫄깃한 국수를 먹고 싶다. 부산일보에 나온 코스와는 반대로 가자. 괜히 가이드 나온대로 북부마을까지 가서 기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산행초입 관음정사 이정표. 쉽게 찾았다.. 대운산 정상/6.5km 이정표도 있다. 주변에 달구지를 공가놓고.. 옷 갈아입고.. 신발끈 조우고.. 배낭 챙기고..
12:22 출발.. 산불감시초소 뒤에 보이는 능선에 길이 있을 듯 하여 산불감시 아저씨한테 물으니.. 컨박스안에 있던 사람들이 몰려와서는 산길이 오르락 내리락.. 험하다는 둥.. 훈수를 한다.. <입산금지>플래카드 휘날리며.. 가지말라는 뜻인가..?
그렇다면.. 부산일보 가이드대로 시멘트포장길을 가는 수 밖에..
12:29 갈림길/오른쪽으로 간다.. 직진은 개인농장이란다..
12:30 독립가옥 갈림길. 중앙에 보이는 길로 간다..
12:32 참꽃과 함께 관음사가 나온다.
이제부터는 흙길과 함께 한다.. 임도 수준의 넓은 길이다..
12:37 갈림길. 오른쪽 무덤 방향으로 간다..
무덤을 지나자마자.. 왼쪽에 갈림길 올라가지만.. 무시하고 직진한다..
12:40 곧이어서.. 갈림길이 또 나오면..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올라간다..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12:45 갈림길. 오른쪽으로 간다.. 왼쪽으로 가면 능선으로 이어질 듯 하지만.. 시그널 많이 걸린 쪽으로 가기로 한다..
12:47 4거리. 좌/임도 합치고.. 우/예쁜 능선길 합치고.. 진행방향 직진성 왼쪽으로 간다..
12:48 갈림길. 우/멋진 능선길, 좌/무덤이 보이는 방향으로 간다..
요런 무덤군이 보인다..
누군가 특이하게 정성을 들였네..
12:52 개념도상 고목나무 있는 곳.
예쁜 산길 이어지고..
12:58 갈림길. 오른쪽으로 휘어서 간다..
골이 패인 산길이 이어지고..
늦가을같은 낙엽길도 이어지고..
13:09 갈림길 이정표. 좌/566m봉, 우/대운산4km 뒤/명동2.5km 명동?.. 명곡을 잘못 새긴걸까?..
대운산으로 가는 능선길. 편한 길이다..
이제사 왼쪽에 대운산이 보인다..
13:15 갈림길. 좌/우로 뚜렷하고.. 빨강/파랑/노랑 시그널에는 좌/시명산, 우/삼각산으로 적어 놓았다.. 두 길이 만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오른쪽으로 가면 좀 더 산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오른쪽으로 간다..
13:19 능선에 올랐다.. 주능선인가?.. 직진 내리막은 어디로..? 장안사로 가는 길인가?.. 왼쪽 희미한 능선길을 따른다..
13:23 왼쪽에서 오는 빤질한 길과 합류하고..
13:25 갈림길. 오른쪽 능선길로 간다.. 왼쪽은 우회하는 길인 듯..
13:27 4거리. 왼쪽은 우회길과 만나는 길이고.. 오른쪽은 ?.. 직진 방향으로 간다..
13:30 631m봉 직전 4거리 갈림길. 직진/능선으로 간다.. 왼쪽은 우회길. 오른쪽은 ?.. 몰라..
13:35 우/갈림길(석은덤산?..) 직진한다.. 50m 정도 더 가니..
13:36 표식없는 631m봉인 듯한 넘이 나타나고.. 곧장 내려서니..
13:38 4거리가 나온다. 좌/우회길 만나고.. 우/??. 직진한다..
13:42 이곳은 뭐다냐..?
<준희>님이 만든 <용천북지맥630m>표지판. 개념도상 631m봉이랑 이곳이랑 다른가?.. 같은 곳인가?.. 헷갈린다..
잠시 전망보고.. 내려서니.
13:46 우/석은덤산5km 갈림길 이정표. 직/시명산0.5km 방향으로 간다..
13:50 시명산 정상석(675m)
석은덤산 옆 해운대 컨트리.
13:53 좌/시명사 갈림길. 오른쪽/대운산2.1km 방향으로 간다..
<준희>님 시그널 땅에 떨어진 넘.. 줏어 달고..
13:57 660m봉 왼쪽 우회길로 접어든다..
14:02 좌/뚜렷한 갈림길. 우/희미한 길.. 직진/대운산으로 향하는 능선길로 간다..
바위전망대 소나무 사이로 대추남만디가 보인다..
14:07 의자가 있는 쉼터 통과하고..
14:10 바위전망대. 좌/명곡소류지3.1km 이정표.
일단 바위전망대에서 쉬면서.. 대운산에서 대추남만디로 이어지는 능선을 본다.. 물 묵고.. 간식 묵고.. 좀 쉬었다가..
14:15 출발..
14:16 50m 정도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낙엽길 내리막이 보인다.. 직진한다..
14:20 4거리. 직진한다.. 아니 5거리다..
5거리 이정표.
가파른 길에 자일이 걸렸다.. 자일까지는 필요없는 듯 한데..
두 번째 자일을 지나자마자..
14:27 우/희미한 길이 능선사면을 따라서 간다.. 지난 번 <맨발샘> 5000회 기념산행시 하산루트로 이용한 길이다..
14:34 돌탑봉. 왼쪽/서쪽으로 능선길이 뚜렷하다.. 직진한다..
14:38 대운산 정상석(742m)
바다... 바라보면 언제나 좋다..
14:42 출발.. 진행방향 왼쪽/북쪽으로 내려서면..
14:43 헬기장이 나타난다.. 우/대운산2봉. 직진한다..
14:44 730m봉을 우회하는 길로 들어서면.. 우/용당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직진/삼호동3.7km 방향으로 간다.
대추남만디로 이어지는 능선..
산길 빤질하다..
14:52 갈림길/오른쪽 빤질한 곳으로..
14:56 4거리. 좌/시명산2.9km 우/희미한길.. 직진/삼호동2.9km 방향으로 간다..
제법 운치있는 길이 이어지고..
갈림길이 두 군데 나타나지만.. 무시하고 직진한다.. 역방향으로 오면 헷갈리겠다..
15:08 좌/시명사1.5km, 직진/삼호동2.5km 방향으로 간다..
정상 직전 왼쪽에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무시한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 길이 하산해야할.. 대추남만디 서릉 초입이다..
15:16 대추남만디(616m)
삼호리 일대. 저 아래서 보면 대추남만디에 가려서 대운산이 안보인다는데..
와 이리 추리하게 보이노..?
뒤돌아 본 대운산.
차량회수를 위해서.. 명곡마을로 떨어지는 서릉으로 간다.. 대추남만디 정상에서 오른쪽은 용당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북부마을로 가는 길이고.. 내가 가야할 길은 왔던 길을 쬐끔(20m정도)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15:24 출발..
이어지는 산길은 낙엽 오솔길이다..
15:36 갈림길. 왼쪽으로 간다..
15:37 임도를 만나고.. 오른쪽으로 50m 정도 가면..
다시 왼쪽 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타난다.. 임도를 계속 가면 천왕사가 나온다..
산길은 점점 더 좋아진다..
봄의 전령사 참꽃. 접사촬영.
멋진 전망대가 나온다..
명곡소류지. 아뿔싸.. 그 너머 능선길이 뚜렷하다.. 관음사로 이어지는 포장길 대신에 초입의 산불감시초소에서 곧장 능선으로 갔어야 되는데.. 하산해서 능선길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잠시 가파른 길로 이어지다가..
15:57 진달래 군락지와 함께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난다..
15:59 갈림길. 왼쪽으로 간다.. 진달래는 이어진다..
멋지게 조성된 무덤군.
16:03 갈림길. 우/넓은 임도. 왼쪽/철탑 방향으로 간다..
그런데.. 길이 끊어지고 없다.. 억지로 가면 되겠지만.. 그런 산행은 안한다.. 빽..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넓은 임도를 따른다..
16:09 문중묘지 조성하는 곳을 지나자마자..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방향으로 바꾸어서..가다가..
다시 희미한 산길로 들어서서 내려서니.. 그냥 오른쪽 편한 임도길을 따라 갈걸 그랬나..하는 후회감도 있었음.. 웅상신도시 화성파크드림아파트 공사장이 나온다..
왼쪽 도로따라 잠시 가니.. 저 만치 달구지를 세워두었던 절개지가 보인다.. 옳커니.. 능선에 길이 있나.. 살펴봐야겠다..
절개지를 따라 올라서니.. 멋진 능선길이 쭈-욱 뻗어있다.. 아.. 이런 변이 있나.. 낮에 잠시 확인만 했어도.. 이 능선길을 갔을텐데.. 괜한 짜증이 막.. 난다.. 하는 수 없지.. 뭔가 아쉬움이 남아야 다시 오겠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월평 사거리에서 정관을 경유하여 오니.. 정관신도시 때문인지.. 정관산업단지 때문인지.. 길이 뻥-하니 뚫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