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무장산_동대봉산 2009. 2. 3(화)

박 시 2009. 2. 4. 12:14

무장산_동대봉산(왕산리-무장사지-무장산-동대봉산-시부거리)

- 산부리.. 2009. 2. 3(화)

- 임도를 절반 이상 걸었네.. 시속 6km..

무장산-동대봉산(트랙).gdb

 

 

08:00 동래 출발. 25,000원

09:51 왕산리 임시주차장 출발..

 

잠시 GPS 셋팅하고 나니.. 산악회 끝이 안 보일 정도다.

 

약사암 갈림길 통과..

 

09:59 우/무장사지..

 

10:05 물길을 건너면서 포장길이 임도로 변한다..

 

물길 함 더 건너고..

 

무장사지/2km 이정표.

 

10:09 임도 갈림길.. 직진..

 

물길 건너고..

 

엄청나게 빠른 속도다..

 

짧게나마 예쁜 낙엽길이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계곡 산행이 아니고.. 임도 산행이구먼..

 

저-기 무슨 일이 일어났나..? 누군가 미끄러져 물길에 빠졌구먼..

 

10:34 무장사지/80m 이정표. 모두들 배낭을 내려놓고.. 오른쪽 계곡을 건너서..

 

산허리길을 꾸불꾸불 잠시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간다.. 왼쪽은 되돌아 나오는 출구..

 

무장사 3층 석탑.

 

 

그리고 다시 길따라 이어가면.. <무장사아미타불조상사적비 이수 및 귀부> 뭘 하는건지..?

 

 

 

되돌아 나와서 다시 임도를 이어간다.. 뒤따라 오던 후미는 무장사지를 건너뛰고 앞선 팀을 따라잡는다..

 

10:58 짧은 다리를 건너자 마자.. 왼쪽 갈림길(지름길)로 올라선다. 임도따라 직진해도 되지만.. 잠시 후에 만난다..

 

목장터가 나타난다..

 

산돼지가 출몰한다네요..

 

능선길.. 임도길.. 억새밭이 펼쳐져서 그런지 그럭저럭 걸을만 하다.. 하지만 땅이 질척이는 곳이 있어서.. 신발이 무겁다..

 

11:14 갈림길. 오른쪽으로..

 

뒤돌아 본 억새밭과 목장터.

 

저- 앞에 보이는 안테나가 무장산인가 보다..

 

11:26 우/무장산 갈림길. 앞서간 선두는 벌써 무장산을 다녀오는 길인가 보다..

 

11:29 무장산. 불과 한 두 달 전쯤 정상석을 세운 흔적이다.. <뒷 면 2008.12월>

  

되돌아와서..

 

11:35 조심.. 갈림길.. 큰 길따라 가면 안된다.. 왼쪽 샛길.. 억새밭 속으로 들어서야 된다..

 

이제서야 산길다운 모습이다..

 

 

산허리길을 가로질러서..

 

11:45 저- 앞에 모두들 둘러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다.. 나도 한 자리 끼어서..

 

12:04 출발..

 

12:05 갈림길. 좌/?.. 직진한다.

 

완전히 늦가을 분위기다..

 

뒤돌아 본 목장터.

 

함월산이지 싶은데..

 

12:20 우/희미한 길.. 못 본 채.. 그냥 직진한다..

 

동대봉산이 눈에 들어온다..

 

12:29 전망바위에서 본 넓은 평원. 북쪽인데.. 어디지?..

 

12:32 갈림길인가?.. 왼쪽 뚜렷한 길로 간다..

 

12:33 갈림길. 오른쪽으로 간다..

 

12:40 갈림길.. 이번에는 왼쪽으로 간다. 오른쪽은 덕동호 원점으로 가는 길..<국제신문>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동대봉산이 자태를 나타낸다..

 

13:09 동대봉산 표지목.

 

 

하산길을 재촉한다..

 

13:17 억새밭 봉우리.. 우/갈림길.. 직진한다..

 

헬기장 통과하고..

 

낙엽이 두텁다 보니 산길이 희미하다..

 

 

 

13:41 갈림길.. 오른쪽 빤질한 길로 내려서야 된다.. 그런데 이곳에서 안하던 짓을 하고 만다. 아침에 나누어준 개념도에는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그리고 앞서가는 사람이 왼쪽으로 가기에 가지고 있던 시그널 바닥에 깔고 간다. 그런데 잠시 내려선 무덤 다음에는 길이 영 신통찮다.. 그래서 되돌아와서 오른쪽 빤질한 길로 내려서면서 시그널 회수를 하질 못했다.. 아차차.. 뒤이어 오는 사람들이 시그널대로 가면 고생텐데.. 어쩐다.. 그것도 다 내려가니 생각이 나서 어쩔수가 없다.. 배대장한테 이야기를 해서 후미에 무전을 날리라고 하니.. 후미는 무전기가 없단다.. 이런.. 이때 회장님이 전화를 해서 해결을 본다.. 다행이다..

 

엄청 가파르다..

 

13:55 시부거리 하산완료.

 

 

너무 일찍 하산했다고들 다들 그런다.. 하긴 임도 구간을 시속 6km로 걸었으니까..  실거리 15km정도를 4시간에 주파를 할 정도였으니..  그런 그렇고.. 권영감님이 또 안보인다고 난리다. 누군가 함월산으로 갔다고 한다.. 아이고 그러면 꽤 먼데.. 배대장. 전화를 하니.. 이번에는 전화를 받는다.. 내용인즉슨.. 가장 빨리 내려와서.. 건너편 산에(토함산) 있다고 한다.. 영감님이 산욕심이 많으시다. 그런데 후미가 모두 내려왔는데도 영감님은 내려올 줄 모른다. 모두들 공분이 터진다. 10분만 더 기다리고 안오면 그냥 가잔다.. ㅎㅎㅎ 연쇄살인범 강모씨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조중동의 여론몰이와 비슷한 상황의 연출을 보는 듯 하다. 다행히도 영감님은 이 말을 들은 듯이 얼굴을 나타내신다.

 

언양 등억온천에서 1시간30분 목욕하고.. 떡국+돼지머리+소주.. 그리고 재일동포가 또 캔맥주를 돌린다... 버릇이 됐구먼.. 집에 오니 7시 20분. 이런 날도 있구먼..

무장산-동대봉산(트랙).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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