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산_북릉 2009. 4. 29(수)
정족산_북릉(조일리 조일1교-정족산북릉-용암사-무제치감시초소-제1늪-552m봉-상금곡마을)
- 나홀로.. 2009. 4. 29(수)
- 셤..
날씨는 직이고.. 온 몸은 갑갑하고.. 가자..
13:28 조일1교 도착.. 공터에 공가놓고.. 출발한다.. 조일1교 방향으로 영축산이 보이네..
공터 방향 녹슨 컨테이너 조금 못 미쳐서 산길이 열린다..
깨끗한 산길..
깊은 낙엽.. 썩지도 않는 듯..
13:41 갈림길. 왼쪽/뚜렷한길.. 직진/희미한 능선길.. 희미하지만.. 능선을 따라가자..
못 갈 정도는 아니다..
13:48 정점에는 억새밭과 함께.. 돌멩이가 놓여있다..
그리고 잘 조성된 묘를 옆으로 지나치고..
임도인 듯 한데.. 국제신문도 이 길을 지나갔네.??.
무덤 지나서..
13:54 4거리.. 왼쪽은 우회했던 길 만나고.. 오른쪽 빤질한 길은 어디로 가나?.. 직진/오르막 능선길로 간다..
산길은 깨끗하게 이어진다..
14:04 무덤 지나고..
50m쯤 갔을까..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간다..
두 명이 가면 어깨가 맞닿을 정도.. 혼자 가면 딱 알맞을 오솔길이다..
14:23 405m봉 삼각점.
제법 굵은 두릅이 제법 있다. 하지만 벌써 손을 탔는지.. 없다..
지저분한 소나무길 지나고..
14:30 잘 조성된 무덤을 지난다. 무덤 주변의 나무를 많이 베어서 오히려 흉하다..
14:39 능선 갈림길.. 오른쪽으로 간다.. 사진상으로 별로 표가 안날만큼 희미하다..
이 놈도 삼각점인가..?
14:45 무덤/오른쪽에 산길이 이어진다..
14:48 오른쪽에 임도가 보이는 삼거리.. 무심코 직진했더니.. 나중에는 길이 희미... 빽.. 대충 올려치고 능선으로 올라서서..
15:02 다시 임도로 올라선다../왼쪽으로 간다..
15:04 임도 4거리. 직진한다..
정면에 정족산이 보인다..
15:14 폐목장.
목장에 딸린 집. 이제는 폐가..
목장길 따라.. 산길 거닐면..
15:20 3거리. 좌/용암사..
3거리의 이정표.
15:23 용암사. 이번 주 토요일이 부처님 오신 날.
룽따..?
외국인 스님이다..
용바위를 찾아서..
용바위. 앞에서 보고..
뒤에서 보고..
옆에서 보고.. 아무리 봐도 용하는 안 닮았다..
다시 포장임도로 내려서서..
15:35 곡각지점까지 가면.. 왼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15:37 가파르게 100여미터 올라서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가다가..
15:40 주차장 표지판에서 비포장 임도로 이어간다..
15:49 10분쯤 가면.. 습지보호구역 초소가 나온다..
초소 오른쪽으로 하산길이 열린다. 관리요원 주소를 쓰고 가란다.. 쓰고 나서.. 늪 구경을 해야지..
차량 바리케이드를 넘자마자.. 왼쪽에 팻말이 있고.. 그 앞으로 샛길이 보인다.. 옳커니 저곳으로 가는갑다.. 들어서니.. 가파른 내리막으로 곤두박질 친다.. 어..라.. 이기 아닌데.. 나침반.. 아니다.. 빽.. 문디.. 원위치해서.. 팻말의 대각선 맞은편으로 희미한 산길이 열린다..
맨발샘의 오래된 시그널이 펄럭인다.. 산허리를 이어가는 길로 올라서니..
16:09 임도를 만난다..
이곳에서 차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을 만난다.. 타란다.. 정상까지 태워주겠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자꾸 타란다.. 그럽시다..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16:16 정족산이 정면에 보이는.. 더 이상 차로는 갈 수가 없다.. 바리케이드땜시..
저 사람이다. 매일 산으로 댕기면서 사진도 찍고.. 약초도 캔단다.. 나중에 마을까지 태워주겠다는데.. 자기는 정족산으로 간다.. 날 보고 그때까지 우째란 말이야.. 감사합니다만.. 저는 걸어서 가겠습니다..
16:18 출발.. 정족산을 등지고 습지감시초소로 되돌아 간다..
철쭉이 절정이다..
16:20 감시초소.
16:33 임도를 만났다.. 아니 습지보호구역땜시 조성된 길인 듯 하다.. 왼쪽으로 간다..
제1늪.
늪이라기 보다는 여름 태풍에 벼가 쓰러져 있는 모습이다..
16:40 습지감시초소 원위치.
예쁜 하산길이 이어진다..
16:48 552m봉 삼각점.
<준.희>님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 있구먼..
정족산 줄기.. 공원묘지가 보인다..
깨끗한 하산길..
17:03 순흥 안씨묘. 지나자마자.. 산길 조심해야 된다.. 국제신문 개념도상으로는 묘 전에 갈림길이 있다고 그려져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묘를 지나자마자 깨끗한 길이 동쪽/하금곡 방향으로 간다.. 상금곡 방향인 북쪽은 동쪽 방향의 산길보다 상대적으로 희미해서 나침반을 제대로 못 보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겠다..
속도가 난다..
17:23 무덤 지나고..
17:26 무덤 지나고..
17:29 도로를 만난다..
도로에서 본 하산 지점. 왼쪽 빨강 깃발이 있는 곳..
멋지게 조성된 집들을 구경하면서.. 지겨운 포장길 조금은 눈요기감이 된다..
짓고 있는 집도 있고..
멋지다..
더도 덜도 말고.. 딱 이정도면 대낄이겠다..
17:44 갈림길에서 좌회전..
17:48 저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샛길로 간다..
남은 포장길 2.5km 정도.. 오늘 히치가 만만찮다.. 마침내 히치 성공.. 모닝 아줌마 왈. 산에 뭐 볼 거 있습디까.. 음.. 철쭉도 활짝 피었고.. 공기 좋고.. 뭐 그렇습디다.. 고작 답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