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산-약수봉 2009. 8. 9(일)
공작산-약수봉(공작골-공작산-약수봉-동봉사)
- 영남.. 2009. 8. 9(일)
- 100대 명산?..
07:25 동래 탑승. 시민회관에서 7시10분 출발.. 40,000원
회장의 애매한 멘트.. 회비가 35,000원인 줄 알았다.. 잠시 후 총무.. 45,000원이라고 한다.. 그래요?.. 놀란 표정을 하니.. 그냥 40,000원만 내란다.. 헐..
좌우지자당간에.. 한 방에 두 코스 간다는 기획(공작산과 팔봉산)에 혹하여 따라간다만은.. 혹시나 낚시질이 아닌가 염려스럽다. 그래도 믿어야지 우짜겠노.. 먼 홍천까지 가서 두 바리 할려면 6시에 출발해야 산행에 좀 더 여유가 있으련만..
11:49 공작골 들머리 도착.. 누군가의 인사는 안하고 가나..?라는 말에.. 바쁜데 인사는 무슨 인사.. 한 방에 보낸다.. 휴양림 방향으로 들어선다..
휴양림 방향을 따른다..
11:56 갈림길.. 어럽쇼... 개념도상 오른쪽으로 들어서야 되는데.. 다른 산악회랑 뒤엉켜서 그냥 직진한다.. 그냥 가도 될랑가 모르겠지만.. <터>와 나는 오른쪽으로 간다.. 뒤 이어서 많이들 따라오는 듯 한데.. 잠시 헷갈린다.. 되돌아서니.. 빤질한 길. 바로 옆에 두고 헤맷구먼..
12:02 금방 능선으로 붙어서 간다..
12:18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 합류해서 간다.. 그리고는 가파르게 올려친다..
엄청나게 가파르다.. 바람 한 점 없다.. 땡칠이가 따로 없구먼.. 헥헥.. <터>는 두 달만에 산행을 하면서.. 잘도 간다..
12:52 기암이 보이면.. 오른쪽/공작재에서 오는 능선과 만나는 지점이다..
좌/공작산 정상0.2km 우/공작고개3.4km
자일 잡고..
12:58 갈림길. 정상/0.12km 좌/수타사6.5km , 일단 정상에 갔다가 되돌아와서.. 수타사 방향으로 가야 된다..
정상가는 길..
13:00 공작산 정상석(887.4m).
<터>
아저씨 사진 찾아가이소.. 연락처를 모릅니다..
올라왔던 방향.. 여름 날씨 치고 전망은 끝내주는데.. 어디가 어딘지 원.. 쩝..
진행 방향으로 좀 더 가면.. 안테나 시설안에 진짜 정상석이 있다고.. 같은 동네사는 산꾼 선배님이 일러주고 간다..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자일 잡고 올라서면..
시설물 안에 갖힌 정상석..
그리고 그 옆의 또 다른 정상임을 알리는 시설물. 이곳에서 점심 먹고 간다.. 마눌이 해 준 밥을 물에 말아서.. 시~원하니 최고다..
13:22 갈림길도 되돌아와서.. 수타사 방향으로 간다..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자일도 잡고..
13:38 안공작재인가 보다..
가야할 길은 약수봉 방향이다.. 우리는 약수봉까지 가야하니 발길이 바쁘다..
이런 길은 속도를 내고..
13:47 헬기장. 오메나.. 저 놈을 넘어서야 되는구먼..
14:05 좌/희미한 능선갈림길..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간다..
살짝 보이는 전망대에서.. 하산지점을 내려다 본다..
가파른 내림길..
14:31 좌/무덤이 보이는 능선길..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14:33 갈림길. 좌/신봉리.. 산악회팀은 이곳에서 내려설 곳이고.. 우리는 약수봉까지 가야 되니까.. 직진한다..
14:49 임도..지나서..
약수봉/0.4km 방향으로 간다.. 올려다 본 약수봉이 아찔하다..
14:53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이곳에서부터 허벌나게 가파르게 올라선다..
헥헥..
15:09 약수봉 정상석(558.6m)
아저씨. 사진 찾아가이소.. 올해 6학년 4반이라는데.. 우리랑 속도가 비슷하다..
물 한모금 먹고 곧장 내려선다.. 오른쪽/수타사 방향의 갈림길 두 군데 나오는면 무시하고 직진/왼쪽이다..
15:25 금방 내려섰네..
도로에 내려서면 보이는 이정표. 왼쪽으로 간다..
100m도 안가니.. 산악회버스가 보인다..
절에서 씻고... 물 보충하고..
이제는 팔봉산으로 이동해야 되는데.. 모두들 언제쯤 내려오려나..?.. 잠시 후 산대장 인원점검을 하더니만... 출발한단다.. 오잉 다 안왔는데..?.. 일단 먼저 도착한 사람들만 태우고.. 한참을 가더니만.. 나머지 사람들 모두 탄다.. 아하.. 산행속도가 느린 사람은 원점회귀했구나.. 아침에 아무런 설명도 없더니만.. 그런 수가 있었구먼.. 우쨌거나 계획대로 두 번째 코스 팔봉산을 갈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자.. 날래날래 팔봉산으로 가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