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백우산_용소계곡 2009. 9. 26(토)

박 시 2009. 9. 28. 09:56

백우산_용소계곡(가족고개-백우산-매봉-용소계곡-청천1리마을회관)

- 울타리.. <터> 2009. 9. 26(토)

- 명성과는 좀 떨어진..

백우산_용소계곡.gdb

 

07:00 교대앞 출발. 35,000원

부산 산꾼 제법 올 줄 알았는데 꼴랑 20명. 그라고 우짠 일로 최유하씨가 산행대장이다. 알고보니 울타리회장한테 백우산 가이드를 넣어라고 했단다. 지난 여름 백우산 산행을 했다더니.. 안 가 본 코스가 있는갑다. 역시나 군넘이재까지만 안내하고 다른 곳을 들렀다 온다.. 나이가 들어도 아직 준족이다.

 

11:10 홍천나들목을 나와서.. 한참을 더 간다.. 우메 지겨운거..

11:54 가족고개 도착.

 

곧장 출발이다..

 

 

가족고개에 있는 등산안내도.

 

여느 산과 다름없는 등산로. 우째 생각하면 아무런 감동없는 산길이다..

 

12:04 안부에서 잠시 숨돌리나 했더니..

 

오르막..

 

내리막. 제법 길게 이어진다.. 

 

개념도상 전망대? 아니구먼.. 10m만 더 가면 된다.

 

12:40 전망대.

 

어디가 어딘지 원.. 쩝.. 이곳 외에는 전망트이는 곳 없다.. 밥묵고 가세나.. 수영김밥+막걸리.. 역시나 꿀맛이다..

 

13:02 식사 끝. 출발..

 

13:07 백우산 다 왔구먼..

 

 

13:08 백우산 정상석.

 

증명사진만 찍고.. 그냥 통과..

 

어라.. 오른쪽 갈림길은 뭘까?.. 아하.. 백우산 북사면은 주민들이 특용작물을 심었다고 출입금지라고 하더니만 산악회 사람들의 발길을 막지를 못했나보다.. 나무막대로 막아놓았지만 산길이 빤질하다.. 이곳으로 내려갈까.. 잠시 갈등. 어차피 백우산 정상을 봤고.. 용소계곡을 모두 볼라치면 이곳으로 내려서는 것이 맞지싶은데.. 음.. 에이 그냥 계획대로 매봉으로 가서 능선으로 내려서자..  

 

13:14 4거리 안부. 직진한다..  이것이 굼넘이잰 줄 알았네..

 

4거리 안부 이정표.

 

13:23 굼넘이재. 

 

굼넘이재 이정표. 앞서간 사람들 배낭을 놔두고 매봉으로 갔다 되돌아 올 모양이다..

 

13:35 한 차례 쳐올려서.. 능선에 도착/왼쪽으로 잠시 가니.. 매봉이라는 시그널만 덩그러니 있고.. 아무런 조망도 없다..

 

13:40 매봉에서.. 5분간 휴식.. 되돌아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간다.. 

 

전체적으로 내리막... 길 좋습니다..

 

가파른 길.. 나무사이로..

 

쭉쭉 뻗은.. 수종은 모르겠다..

  

14:05 <터> 잠깐.. 스또프... 계속 가면 작은 너래소로 떨어지니까.. 오른쪽 능선으로 가세..  길이 어딨노?..

 

잘 보면 있다.. 희미하지만 분명한 능선길이다..

 

바위도 나타나고.. 

 

이크.. 제법 재미가 쏠쏠한데..

 

이넘은 왼쪽으로 우회..

 

지나온 바위.

 

14:34 계곡으로 내려섰다. 굼넘이재에서 하산하는 팀을 만난다..

 

14:35 평상. 왼쪽/두촌면.. 오른쪽/가족교.. 왼쪽으로 간다..

 

14:42 간이화장실. 매봉에서 북쪽능선을 계속 따랐으면 이곳 주변으로 떨어진다..

 

작은 너래소.

 

계곡을 오른쪽에 두고 산길은 예쁘게 이어진다..

 

14:50 큰 너래소.

 

큰 너래소 윗 쪽.

 

계곡에 소를 놓아 먹이나..? 희한하네..

 

홍천9경 중에 속하는 용소계곡이라는데.. 물이 없어서 그런지 영 볼품이 없다.. 

 

15:20 짧은 산죽길.

 

계곡을 끼고..

 

15:31 계곡 건너고.. 물이 많을 때는 무조건 신발을 댓 번은 벗어야 된다는데..

 

정면 돌파..

 

대체적으로 길은 좋은 편이다..

 

바위에 매달린 말벌집. 무시라..

 

16:10 계곡 끝났다. 임도 따라서.. 

 

외딴 집.

 

입산통제 간판. 

 

16:18 포장길이 이어진다.. 어디까지 가야 하나.. 3km 이상 남은 듯 한데..

 

16:27 별장.

 

 

지겹지만은 않은 길이다..

 

이거는 누구 사당?..

 

와우..  최유하씨 재수좋게 1톤 트럭 잡았다. 기분좋게 타고 가지만.. 불과 4-500m 정도 가니 산악회차가 보인다.. 그래도 그게 어디야..

 

16:45 천현1리 마을회관 도착. 멀리 울퉁불퉁한 가리산이 보인다..

 

땡겨서.. 저 넘이 가리산인 줄 최유하씨가 가르쳐줘서 알았다..

 

막걸리+국수.. 배불리 먹고.. 부산으로 부산으로.. 쎄리 밟아라..

백우산_용소계곡.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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