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_관음사-비로봉-구룡사 2010. 2. 6(토)
치악산_관음사-비로봉-구룡사(관음사-곧은재-비로봉-사다리병창-구룡사)
- 벚꽃.. 2010. 2. 6(토)
- 15km(5시간58분,점심17분포함)
07:40 만덕탑승(용호동이기대6:50출발) 30,000원
10:55 남원주나들목 통과.
11:18 관음사/국향사 삼거리에서 나홀로 내린다. 일부는 국향사에서 시작하고.. 주력팀은 황골에서 시작한다..
관음사로 가는 2차선 도로 양쪽에는 음식점, 카페 등.. 유흥가가 즐비하다..
11:29 갈림길/관음사 방향으로 간다.
11:33 3분 후 갈림길/오른쪽으로 간다..
11:35 2분 후 갈림길/오른쪽으로 간다.. 관음사 구경은 생략..
관음사는 왼쪽/계곡 넘어 멀리서 구경하고 간다..
11:29 금방 제대로 된 산길이 시작된다. 뭐하는 집인지 모르지만 대문이 특이하다. 특이한 대문 왼쪽으로 계곡길이 시작된다.
곧은재까지 2.2km.
11:41 쪼매 가니.. 지킴이터를 통과한다.
길이 깨끗해 보이지만.. 얼어있다.. 조심조심..
계곡은 꽁꽁 얼었다..
나무다리도 이리저리 건너고..
12:09 좌/출입금지. 왼쪽 능선 방향으로 산길이 보인다.. 971m봉으로 통하는 능선길인 듯 하다. 그냥 가자.. 971m봉에서 석경사 방향의 능선은 오래전 청산에서 맨발샘하고 전재에서부터 비로봉 거쳐서 새가 빠지게 달린 적이 있다.
길은 좋아 보이지만.. 돌멩이만 디뎌야 된다. 돌멩이 사이사이는 얼음이 박혀서 깨닥 잘못하면 큰일난다..
다왔나?.. 아니네..ㅉㅉ
12:37 좌/출입금지팻말은 능선지름길.. 잠시 후에 만난다.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한참을 더 올라서서..
12:48 고둔치.
향로봉.
아내의 정성.
13:05 점심먹고.. 출발..
일단은 길이 좋다..가... 쪼매 가니 미끄럽다.. 아이젠 해야겠네..
13:17 헬기장. 정면에 보이는 능선은 971m봉에서 뻗는 능선이다..
원주시내.
13:25 971m봉 삼각점.
971m봉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의 초입/관음사로 갈 수도 있고.. 석경사로 갈 수도 있다..
13:30 안부 갈림길. 왼쪽/?.. 이곳이 원통재?.. 아닌데.. 그렇다면 왼쪽길은 971m봉 능선으로 합류하는 샛길인가보다..
비로봉/3.8km 남았다..
13:58 비로봉/2.1km 이정표. 휴대폰안테나 뒤로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14:11 비로봉/1.7km 이정표. 그 뒤로 능선길이 보인다..
비로봉.
투구봉.. 토끼봉.. 오늘 저 능선 직전/쥐너미고개에서 오른쪽/도실암골로 내려설 예정이다..만은 길이 제대로 보일지 걱정이다..
14:18 갈림길. 좌/황골, 오른쪽/비로봉/1.3km 방향으로 간다..
비로봉,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왔다..
14:27 목표지점 도착.
아뿔싸... 러셀이 안 되어있다.. 능선은 마루금따라 가면 되지만.. 계곡으로 내려서게 되면 자신이 없는데.. 이 정도 눈이면 계곡길을 덮었을텐데.. 크레바스에 빠져서 다리를 다치기라도 하면.. 음.. 그냥 가자.. 사다리병창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서야겠다..
코 앞에 다가온 비로봉.
14:39 통제소?.. 대피소?.. 공단직원이 있다.. 이곳에서 왼쪽 내림길은..
구룡사로 내려서는 사다리병창 왼쪽 계곡길이다.. 통과..
가파른 오르막을 한 바탕 치고 오른다..
14:50 비로봉. 증명사진 찍기 힘들겠는데.. 산악회팀 아직 이곳에 있네.. 나로서는 다행이다.. 쪼매 다른 코스로 가야되니까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
971m봉에서 1시간25분 걸렸네.. 예전에 이곳에서 971m까지 1시간에 주파했었는데.. 오름길.. 내림길 차이겠지..
전재로 이어지는 능선.
동쪽에 보이는 산인데.. 뭘까?.. 집에 와서 지도를 보니.. 사자산/백덕산인 듯 하다만은 자신은 없다..
일단 전재로 이어지는 능선따라 내려서야 된다.. 누군가 간 흔적이 있어서 다행이다..
1-2분 후.. 갈림길이다. 오른쪽은 빤질하니 길이 보이고.. 내가 가야할 길은 러셀이 안됐다.. 사람 발자국인지 짐승발자국인지.. 일단 가보자..이 발자국도 얼마 안가서 없어지고 만다.. 아뿔싸.. 우짜란 말이야.. 계곡따라 가는 길. 러셀이 안되어 있으면 자신이 없다... 할 수 없지.. 빽 하는 수 밖에..
15:22 비로봉으로 되돌아와서... 25분 헤맸네.. 삼봉.. 투구봉.. 토끼봉 능선 구경하고..
사다리병창길로 하산한다.. 오래전 오름짓을 했던 길인데.. 머리 속에 남아있는 기억은 별로 없다..
일단 가파른 계단길로 시작한다.. 산대장 이제사 하산한다.. 무서운 만만디 산악회..
계단이 끝나면.. 자일.. 잡을 일은 없다만..
그리고 쇠난간 따라서..
돌계단 밧줄.. 진도는 잘 나간다만은.. 아이젠 착용 무릎에 팍팍 부담이 온다..
15:56 세렴폭포/1.1km 남기고.. 길이 좀 좋아지나 싶더니..
진짜배기 사다리병창길이 나타난다.. 오른쪽 아래로 우회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내 뒤를 이어오는 사람.. 설설 긴다..
내리막...
계단길..
16:25 끝이 보인다.. 휴..
왼쪽길은 비로봉 아래 통제소로 올라서는 길이고.. 오른쪽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우/세렴폭포0.1km 이정표. 후미가 오려면 아직 멀었으니까.. 구경이나 가보자..
세렴폭포 갔다가 되돌아와서 .. 구룡사/2.1km 죽었네...
16:26 세렴폭포. 꽁꽁 얼었다.. 예전에도 꽁꽁 언 모습이었는데.. 폭포 위쪽으로도 길이 있을 듯 하고..
폭포 오른쪽 계곡길. 출입금지 플래카드가 휘날린다.. 이곳으로 내려설려고 했었는데..
구룡사로 이어지는 넓은 수레길.. 지겹다..
16:48 야영장 통과.
16:53 왼쪽 능선 끝티.. 출입금지 팻말. 어디메로 통할까.. 비로봉 아래 통제소 근처의 능선으로 통할까..? 언제나 가볼까..
계곡을 건너니.. 또 있다.. 화장실 옆.
16:58 구룡사.
후미 올려면 멀었으니.. 구경이나 하고 가자. 뭘 구경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경내에서 어슬렁거리다가 갈 뿐...
왼쪽이 산책길.. 오른쪽/찻길인데.. 사람들은 오른쪽으로 그냥 막 간다.. 팻말 확인을 안했나보다..
일주문 통과..
17:13 탐방지원센타 통과. 오른쪽은 수련원. 수련원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다고 지도에 있다..
17:15 구룡사 매표소. 비싸네.. 이러니 산악회에서 이곳부터 기점을 잡는 곳이 없구먼..
17:16 시내버스 주차장. 대형버스 주차장은 저 아래 있지만.. 한가한 주차장 사정으로 산악회버스가 이곳까지 올라와서 기다린다.. 그나마 다행이다..
만만디 산악회. 언제쯤 하산할려나.. 30여분 기다렸다가.. 풍기까지 가서 기사식당/청국장으로 저녁묵고.. 집에 오니 11시 조금 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