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_비로암능선-범봉남릉 2010. 6. 19(토)
운문산_비로암능선-범봉남릉(석골사-비로암폭포-비로암능선-927m봉-딱발재-범봉-남릉-석골사)
- <터>와 직장동료.. 2010. 6. 19(토)
- 운문산 주변.. 갈 곳이 많다.
요즘 들어 생긴 버릇. 일요일 코스가 좋은 곳이 있으면 몰라도.. 토요일 산행하고 일요일 푹 쉬는 것. 이번 주는 토요일이고 일요일이고 딱히 갈 곳이 마땅찮다. 그렇다면 지난 번 산행때 봐 두었던 곳으로 가보자. 사무실 동지들이 같이 가겠다고 나선다. 굳이 안된다고 하기에는 야박스럽다. 그래 같이 가보입시다. <터>한테 도시락 막걸리 등 사오라고 했더니.. 제법 넉넉하게 준비했네. 그래 니가 수고가 많다..
13:23 석골사 앞 석골폭포에 자리를 잡고 늦은 점심을 먹는다. 마치 소풍나온 듯 하다.. 다 먹었으면 집에 가나?..
13:55 30여분 점심을 먹고.. 석골사를 지나쳐서 산행을 시작한다.
13:56 좌/억산, 첫 번째 이정표 지나치고..
오른쪽에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줄 몰랐네..
14:04 좌/팔풍재, 두 번째 이정표 지나치고..
14:06 좌/대비골.. 이곳으로 하산했다.. 지나치고..
대비골 건너고..
지난 주 공사하더니만.. 마무리를 했구먼..
오른쪽/치마바위.
14:18 좌/범봉 이정표, 지나치고..
14:21 좌/딱발재, 지나치고..
14:24 계곡을 만나면.. 왼쪽에 <운문산>이라고 쓰여있는 큰 바위를 만난다. 가야할 길은 바위 왼쪽에 능선길이 보인다.. 하지만 비로암폭포를 먼저 살펴보기로 하고 계곡을 그대로 거슬러 간다.
5분 정도 가니.. 축대를 만나고..
그 오른쪽에 큰 바위.. 바위를 왼쪽으로 돌아서면.. 폭포가 나타난다..
가느다란 실폭이다. 개념도마다 이름을 달리한다. 선녀폭포, 비로암폭포.
폭포 상단. 바위가 끼었다.
폭포 앞에 텐트치고 신선놀음 하나 보다..
되돌아와서... 능선으로 조금 올라서니.. 암릉이 나타난다..
제법 위험하다..
<맨발샘>시그널 아래 정구지바위가 보인다.
암릉은 점점 더 예뻐진다.. 점점 위험하다 해야 되나..
전망도 점점 빼어나다.
<터> 벌써 그곳까지 올라갔다 오네..
모두들 잘도 간다..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빡빡 기어오른다.. 위험.. 조심조심..
가야할 능선.
5분여 쉬고 있으니 올라온다..
15:25 우/갈림길. 등산객들이 쉬고 있다.. 일반인들은 이곳으로 하산을 하는 듯 하다..
이제부터는 육산이다..
사자바위부터.. 억산까지..
15:47 927m봉. 주능선에 도착했다..
927m봉 표지판.
10분 정도 쉬고 있으니.. 후미 올라온다..
16:12 딱발재 통과.. 직진/오르막으로 간다.
딱발재 이정표.
16:31 범봉. 물 한 모금 먹고.. 왼쪽으로 하산길을 재촉한다.
하산길에.. 운문산.
16:49 무덤 지나고..
전망대에서.. 억산.
사자바위 방향.
억산.. 팔풍재.. 전망대 여인.
참.. 선생님은 위험한 곳에 시그날 매다셧네..
전망대가 터질 때마다 또 다른 조망을 선사한다.. 멋지다..
저 아래 정구지바위가 보인다.
치마바위도 보이고.. 치마바위 왼쪽으로 해서 서릉으로 붙는 길이 있다는데..
소나무 분재를 만들려고 누군가 고문을 하고 있구나..
18:08 석골폭포로 되돌아 왔다. 지난 주 보다 오히려 수량이 줄었다. 발씻고.. 참외 묵고.. 집으로..
토요일. 짧은 코스 긴 여운. 그리고 일요일. 푹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