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

삼락강변공원 2011. 4. 27(수)

박 시 2011. 5. 3. 10:48

업무를 일찍 마치고... 직원들과 삼락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도심에서 흙을 밟기가 쉽지가 않은데 꽤나 운치있게 꾸며 놓았다. 가족산책으로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주차장 앞 <삼락강변공원 사상 그린웨이 종합안내도> 강변길로 가다가.. 갈대밭 사이로 가다가.. 갈림길이 많아서 마음대로 갈 수 있다..

 

자.. 출발..

 

오른쪽.. 멀리 고당봉 함 쳐다 보고..

 

강변길 따라서..

 

금방 흙길로 변한다.. 좋을시고..

 

강태공.

 

강변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어디로 갈까?..

 

함 봅시다.. 이리저리 마음대로 가 보입시다..

 

큰 길 버리고.. 샛길로..

 

맹꽁이를 보호합시다..

 

이번에는 갈대숲길로..

 

좋습니다..

 

금정산 라인.

 

뭐하노?..

 

아하.. 풀피리.. 버들피리 시범을 보이는구나..

 

자.. 이쁜 사람들만.. 이쁜~~ 짓..

 

쉴 수 있는 원두막도 있고..

 

이곳은 자전거를 타고 갔으면 좋겠다..

 

다시 샛길로 들어서고..

 

보리?.. 밀?

 

다시 갈대밭으로..

 

저기 뭔가 구경할게 있나 보다..

 

이기 뭐꼬?.. 도마뱀?..

 

장지뱀이란다..

 

파릇파릇한 넘을 뭐라고 하던데?.. 까묵었다..

 

다양하게 길을 만들었네요.

 

넘 예쁘다..

 

이렇게 재활용 했습니다..

 

현위치 안내도.

 

가능하면 좁은 길로..

 

넓은 길을 만나서.. 이제는 되돌아 갑니다..

 

형님. 거기서 뭐하요?..

 

추욱- 늘어진 버드나무..

 

안따라오고 뭐하노?..

 

이런 길은 밥만 먹여주면 죙일 걷겠다..

 

폼 좋습니다..

 

조아..

 

따라하지마..

 

이곳에서 마무리 할까요?.. 아니야..

 

저기 천막아래서 한다네..

 

자.. 동게동게 모여서..

 

수육.

 

마늘.. 양파.. 고추..

 

푸짐하게 한 상 차려서.. 막걸리도 가지가지로 준비했네.. 배물리 묵고..

 

자 이제부터 시낭송 들어갑니다.

 

바통을 이어받아서.. 국어 전공 맞습니다..

 

뭐 하십니까?..

 

수줍어 하지 말고..

 

이번에는 시 낭송대신 노래.. 역시 전문가답습니다.

 

 

 

 

 

 

 

 

마지막으로..  흥에 못이겨서.. 노래 한 가닥 들어갑니다. 박인환 작시. 박인희 노래 '세월이 가면'.. 지금 그 사람은 이름은 잊었지만...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