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9(공덕고개-오서산) 2011. 5. 1(일)
금북9(공덕고개-백월산-스무재-우수고개-오서산-휴양림)
- 한등.. 2011. 5. 1(일)
- 19.5km/6시간27분(점심15분포함)
07:00 서면 출발. 35,000원(저녁포함) 33명. 올해 최악의 황사 탓인지 참석 인원이 쪼매 적네..
10:33 청양 나들목 통과.
11:15 공덕고개 도착. 숫자 안세나?..
오케이.. 올라서면서 한 명씩 카운트.. 좋아 좋아.. 앞으로도 그렇게 합시다.. 빙 둘러서서 하면 영.. 마 아입디다..
멋진 소나무 갈비길이 이어진다..
멀리 보이는 저 놈이 백월산인가 보다..
11:24 간티. 저 양반들 왼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안 가고 엄한 길 뚫고 있네..
좌/신왕리. 우/정자리.. 백월산까지 2.4km
백월산이 보이는데... 아뿔싸.. 고사리가 눈이 들어온다.. 걸음이 늦어진다. 많지도 않은 고사리지만 좋아할 마눌의 얼굴땜시 할 수 없다.. 하루 날 잡아서 고사리산행이라고 가야되겠다.. 그런데 어디에 많은지 알 수가 없으니..ㅉㅉ
쉼터 의자 통과..
거기는 뭐가 있다요?..
11:41 우/정자리. 직진한다..
신나는 내림길..
안부에서 다시 오름길..
현위치 안내도.
11:45 임도 통과해서 다시 오름길..
이번에는 자일까지.. 제법 가파르다 그거지..
11:48 좌/신왕리.. 왼쪽 길이 잘 안보이는데..
끙.. 다시 한 번 더 오름길..
에고... 나무계단까지..
11:59 좌/헬기장 갈림길. 함 가보자..
12:01 금방이네.. 별 볼 일은 없다..
되돌아와서...
12:06 우/배문.
12:08 좌/줄바위.
12:12 쪼매 더 가니.. 백월산 정상이다..
12:18 우/금북기맥 분기점 팻말을 보고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가파르고 미끄럽다..
12:32 갈림길 조심..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이곳도 가파르고 미끄럽긴 마찬가지.. 거의 바닥까지 내려갈 모양이다..
12:42 파란 물통.
마을까지 왔으면 거의 바닥이겠구먼.. 또 올라갈 일이 까맣네..ㅠㅠ
지붕이 특이하구먼..
내가 본 개집 중에서 가장 튼튼한 집이다. 통나무 개집.
선두가 밥묵고 있구먼.. 나도 묵고 가자..
참치김밥 한 줄+오렌지+맥주.. 후반부 배가 고파서 죽는 줄 알았다.. 15분.
대나무밭 통과하고..
13:12 웬 임도?..
왼쪽으로 간다.. 저-기 무덤이 있는 곳으로 길이 이어진다..
산길 잠시 이어지다가..
13:20 스무재로 내려선다.
청양군과 보령시를 가르는 고갯길이다.
뚜렷한 산길 이어지고..
13:36 은고개.
13:55 아무 표식없는 287m봉.
이런 길만 있었으면...
14:07 철탑 통과..
14:10 물편고개.
오른쪽으로 약 50m 정도 가면 산길이 보인다..
쪼매 어지럽지만.. 저-기 밭 너머 시그날이 보인다.
14:21 시멘트 길 지나서..
이쁜 길 이어지고..
선생님 오늘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었습니다..
15:03 보령고개.
철조망 옆으로..
15:17 우수고개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곡각지대 표시판 위로 산길은 이어진다..
그리고 임도 수준의 이쁜 길이 이어지고.. 고사리도 눈에 들어온다.. 큰 일 났다.. 갈 길은 멀고.. 그렇다고 고사리가 많으면 한 자리에서 뜯고나서.. 두 눈 꼭 감고 갈 길을 갈텐데.. 듬성듬성 눈에 들어오니.. 미치겠네..
15:38 철탑 4거리. 직진한다..
가파르게.. 헥헥..
16:00 가루고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길..
끝이 보인다.. 헥헥,..
16:16 능선에 올라섰다..
금북정맥 갈림길. 좌/오서산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오른쪽은 다음 차에..
16:31 저-기 뭔가 보인다.. 배가 고파서 안되겠다..뭔가 좀 묵고 가자.. 그런데 후미는 왜 안오지.. 뭔가 이상타?..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모조리 휴양림으로 탈출했나 보다.. 그러니까 내가 꼴등?..ㅠㅠ
우/내원사..
좌/휴양림주차장.
현위치 안내도.
좀 묵고 가자.. 도저히 안되겠다..
16:44 좌/갈림길?.. 직진한다..
저기.. 오서산 주능선이 보인다.. 개슨지?.. 황산지?.. 아마도 황사겠지..
16:58 오서산 주능선에서 본 금북 산줄기.
오서정 방향..
이정표가 우째 좀 부실..
오서산 정상이 시원하게 보인다..
바다가 보여야 되는데.... 아쉽다.. 올 들어 최악의 황사땜시..ㅉㅉ
17:02 오서산 정상.
내가 본 정상석 중에 크기로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다..
휴대용 삼각대 놓고.. 스마일..?.. 이..이기 아인데..
또 다른 정상석..을 뒤로 하고.. 빨리 가야겠다. 분위기가 이상타?.. 후미는 탈출한 듯...
진행 방향.. 쪼매 더 가면 보이는 통신안테나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왼쪽 명대주차장 방향이다.. 마음은 직진하고 싶은데..ㅠㅠ
저- 아래 휴양림이 보인다..
땡겨서...
하산길 능선..
휴양림 방향 이정표..
17:21 순환 임도 만나서.. 가로 지른다..
임도 이정표.
<현위치 이정표>
휴양림으로 가는 길..
이곳은 뭐하는 집일까?..
계곡 좋으네..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팔각정 지나서..
휴양림..
17:32 휴양림 매표소.
매표소 앞 이정표.
입장료. 1000원 단제 800원. 아이코.. 다음 코스 이곳에서 올라야 되는데.. 입장료땜시 부담스럽겠는데.. 역방향 할려나?..
그나저나.. 산악회버스는 어디 있다냐?..
예전에는 이곳이 매표소였던 듯..
17:41 주차장 도착. 꼴등이다.. 내가 오자마자 출발한다.. 괜시리 미안네..
지난 번 갔었던 목욕탕.. 음식점.. 씻고..묵고.. 부산으로... 씽씽.. 서면 도착 11시30분 경. 빨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