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령산-대성산 2012. 2. 26(일)
장령산-대성산(장령산자연휴양림입구-사목재-장령산-대성산-696m봉-지닛말)
- 명산.. 2012. 2. 26(일)
- 13.5km/5시간27분(점심20분포함)
08:00 시민회관 출발. 25,000원. 26명.
오랜만이다.. 거의 1년만인가?.. 작년 한 해 금북/금호남/금남 뛴다고.. 못 갔더니만.. 그래도 반갑게 맞이해 준다.. 저도 반갑습니다..
11:22 추부나들목에서 내리더니만... 장령산자연휴양림 앞에서 멈춰서서.. 어디로 갈까 몰라서 멈추어섰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먼..ㅎㅎ 집행부도 사목재까지 차가 가는지 안가는지 모른다는 뜻이다. 배대장한테 전화를 해본다. 역시 답이 나온다. 사목재는 임도란다. 그렇다면 이곳에서부터 걸어가야지 별 도리 있나.
장령산자연휴양림 표지석/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간다. 직선거리로 약 1.35km GPS는 알려준다.
가자.. 사목재로..
포장길에서.. 임도로 바뀐다..
우/제4등산로 갈림길 지나고..
11:50 사목재. 다 왔다..
나무계단 오름짓으로 시작한다..
가만 보니께.. 우리가 올라온 마을 이름이 금천마을인가 보다..
잔설이 좀 있지만 아이젠까지는 아니다..
아이쿠.. 바위도 있구나..
뒤돌아 본.. 오른쪽/마성산.. 중앙 아스라이.. 식장산이다.
밧줄 잡고..
오른쪽에 보이는 이 놈은?.. 서대산이구먼.. 웅장하게 다가온다..
옥천읍인가 보다..
12:02 한 고지 올라선다.
무인산불감시탑이 있는..
472m봉이다.
그리고.. 신나는 내리막..
12:05 잠시후.. 갈림길이다.
좌/용암사 갈림길이구먼.. 산악회버스로 편히 시작할려면.. 용암사에서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어지는 바윗길..
거북바위를 찾아야 되는데.. 이 놈인가?..
이 놈?..
진행 방향에 뭔가 보이기도 하는데..?
설마 이 놈은 아닐테고..
작은 자일 하나 더 잡고 오르니..
뭔가 붙여 놨다..
12:18 아이코.. 이놈이네.. 거북이 닮았다..
그리고.. 이내 왕관바위가 나온다. 관악산에 있는 놈이랑 비슷하게 보인다만은.. 비교할 바는 아니네..
오른쪽에 붙어있는 이 놈이 더 신기하네..
왕관바위.. 뒤로 돌아서 본 모습.
좀 진행해서.. 뒤돌아 본 모습.
진행 방향 능선에 보이는 암릉. 음.. 조으다..
자일은 계속 된다..
이제는 육산으로 이어지나 보다..
12:30 우/제3코스 갈림길.
팔각정을 향하여..
12:45 팔각정. 장령정이라는 현판이 걸렸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려고 했는데.. 다른 팀들이 점령을 하고 있어서..
그냥 통과..
12:59 왼쪽/장찬저수지가 멋지게 조망되는 전망대에서..
식빵+잼+커피..후식으로 오렌지.. 제법 빵빵하네.. 20분.
13:22 점심묵고.. 잠시 후.. 장령산제5지점 통과. 오른쪽은 제1코스 하산길..
장령산 오름길..
13:28 앙증맞은 장령산 정상석.
내림길..
두 개의 바위가 마치 문처럼.. 그럼 문바위라 칭할까?..ㅎ
13:39 폐헬기장에서... 건너편 서대산.
그리고 내림길..
뒤돌아 본 장령산.
13:54 574m봉. 누군가 돌메기산이라고 이름을 붙였네...
중앙에 대성산. 꽤나 멀리 보이네..ㅉㅉ
어라.. 이건 뭐야?.. 100m나 갔을까.. 봉우린지 아닌지 구별도 안되는 곳에 무봉산이라 이름을 붙였네..
내림길..
뒤돌아 본 서대산.
전망대에서.. 앞에 우뚝 선 놈이 옥녀봉인가?.. 아니었다. 616m봉이고.. 옥녀봉은 가려서 보이질 않는다.. 중앙/대성산.
그렇다면.. 저 아래 끄티 마을이 오늘의 하산지점 지네말이겠구먼..
14:18 563m봉/시루봉.
선생님. 안녕하시지예..
한 봉우리.. 더 치고 내려서...
14:33 금산고개 4거리 통과..
14:45 616m봉 통과하고..
14:50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내려서면..
14:53 지내재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짓으로 이어진다..
매봉 오르는 길..
14:59 매봉.
어느 높이가 맞는공?.. 개념도에는 600m라고 되어 있는데..
대성산이 이제 코 앞이다..
602m봉을 넘고..
15:29 헬기장을 지나서..
대성산 오름길..
앞선 이가 남긴 글.. "고생 많소"
16:54 좌/천태산.. 오른쪽으로 가야 대성산이다..
어라.. 이곳이 대성산이라꼬?.. 정상석도 없단 말이가..? 설마?.. 저 앞에 누가 있다.. 가보자..
그러면 그렇지.. 정상석이 없을리가 있나.. 이곳에서 사진찍어 달라고 기다리고 있었구먼.. 그러면 나도 증명사진 찍어야지..ㅎ
이제는 하산길로 접어든다.. 696m을 넘어서..
지나온 대성산.
장령산.. 616m봉.. 옥녀봉..
천태산 방향인데.. 어느 놈이 천태산인지 모르겠다.. 천태산하면 기억나는 것은 영국사의 1300년 된 은행나무와 거대한 직벽 자일..뿐이다.
종이가 부족했나 보다..ㅎ
능선길에 제법 잡목이 많다..
저 길이 지네말까지 이어지나 보다..
16:23 철탑 지나고..
이어지는 산길에서..
16:27 철탑에서 2-3분 거리에서 갈림길을 만난다.. 선두가 왼쪽은 나뭇가지로 막아 놓았고.. 어제 다녀간 울타리도 오른쪽으로 표시를 남겼다.. 나는 왼쪽으로 경로를 잡았는데.. 음.. 우짜지.. 왼쪽으로 가면 상곡리로 떨어져서 지네말까지 조금 걸어면 되긴 하다만.. 오른쪽도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선두가 간대로 가보자..
잠시 후.. 묘지 1기 지나고..
16:33 아뿔싸... 임도를 만난다..
저 아래 마을까지 가는 길이 영 고약하다.. 논밭 가로지르고..
16:53 지네말에 도착한다.
어라.. 버스정류장에는 지닛말이라고 되어있네.. 뭐가 맞지?.. 아무래도 버스정류장에 적힌 것이 맞겠지..음..
오늘의 후식. 누군가 가져온 홍어. 냄새가 고약하군.. 쭈꾸미+돼지고기 볶은것.. 시락국+밥 말아서.. 소주 한 잔.. 제법 푸짐하네..
어제.. 오늘.. 연속으로.. 산행. 몸은 피곤해도 기분은 그저 그만이다. 그런데 잠이 모자란다.. 내일도 가고싶다만.. 체력이 안될거 같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