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팔공산_기도처를 찾아서 2012. 4. 9(월)

박 시 2012. 4. 12. 21:20

팔공산_기도처를 찾아서(부인사-이말재-기도터(절터?)-주능선-톱날능선-No.121번말뚝/하산-움막-수태골)

- 나홀로.. 2012. 4. 9(월)

- 8.4km/3시간27분

팔공산_기도처를찾아서.gpx

<갈대님 블로그 빌림>

 

근무는 우짜고?.. 이곳까지 온 경위는 묻거나 따지기 없기.. 흠흠..

 

동화사 종점에서 수태골 가는 길. 아..아.. 오늘 이곳에 온 이유 중에 하나가 이곳 벚꽃 구경이었는데.. 전혀 안 피었다.. 4월13일부터 벚꽃축제라는데.. 축제도 글렀구먼..

 

13:24 수태골 입구 지나서..

 

13:33 부인사 입구.

 

부인사 입구/이정표.

 

부인사 방향으로 들어선다.

 

13:37 의외로 부인사가 가까운데 있었구먼.. 절 안으로 들어서지 말고.. 서봉 방향의 이정표를 따른다.

 

계속해서.. 오른쪽/가장자리의 화기단속초소 방향으로 간다.

 

왼쪽/부인사.. 오른쪽/계곡길을 따른다..

 

13:41 잠시 후.. 펜스가 끝나는 부분에서 산길이 열린다.

 

오늘 가는 길은 오른쪽 길이고..

 

직진 방향의 등산로폐쇄 플래카드가 걸린 곳은 지난 산행때 보았던 상어머리 바위로 합류하는 코스인 듯 하다..

 

실제적인 오늘의 들머리다.

 

이정표는 서봉 방향을 따른다..

 

넓은 산길.. 오늘 날씨가 꽤나 땀나겠네.. 한 꺼풀 벗고 가자..

 

3:57 갈림길.. 오른쪽으로 간다..

 

14:01 이말재.

 

지난 번 산행시 왔었던 곳..

 

올레길 따라서 직진한다..

 

14:02 100m정도 갔을까.. 갈림길이다.. 오른쪽/서봉 방향으로 간다..

 

갈림길 이정표.

 

나무다리 지나고..

 

14:06 계곡을 지나기 직전.. 왼쪽/등산로폐쇄 플래카드가 있는 곳으로 하산시 내려선다.. 현재는 계곡을 지난다..

 

계곡 물이 제법 시원하다.. 아니 아직은 서늘하다..

 

14:08  갈림길..오른쪽은 하산시 진행할 곳이고.. 현재는 직진한다..

 

14:12 무덤 지나고..

 

14:16 삼성암지마애약사여래입상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꽤나 규모가 큰 텃밭은 누구의 소유일까?..

 

쬐끄만 녀석이 꽤나 짖어대는구먼..

 

이제부터 조심해서 가야한다.. 좋은 길만 따라갔다가는.. 그냥 서봉으로 올라서고 만다..

 

벼랑바위가 나무사이로 보인다..

 

14:24 희미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음.. 뭐라 설명을 못하겠다.. 좌우간 빤질한 길만 따르면 서봉으로 가는 길이니까.. 방향에 유의하고 길을 잘 찾아야 된다..

 

요런 자일이 걸린 곳으로 왔으면 제대로 왔다..

 

왼쪽으로.. 산허리를 둘러서 계곡을 만난다.. 好山者 시그날을 만났으면 제대로 왔다..

 

마치.. 지리산 비지정등산로 한 코스 하는 듯한 분위기의 산길이다..

 

14:51 이윽고.. 뭔가 나타난다..

 

기도처라기보다는.. 절터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 제법 넓다..

 

바위 아래 물도 있고..

 

왼쪽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제법 너른 터도 보이고.. 주능선으로 올라서는 길로 올라선다..

 

하산하는 길도 보이고...

 

주능선으로 올라선다..

 

14:59 언제나 그렇듯이 밧줄이 걸린 곳이다..

 

서봉이 눈 앞에 우뚝하다..

 

무서웠지만.. 반가운 벼랑바위도 보이고..

 

땡겨봤습니다..

 

주능선 반대편. 언젠가 이곳으로도 올 날이 있겠지..

 

주능선 따라서 왼족으로 진행한다..

 

15:09 No109말뚝.

 

이곳에서 내려서는 길도 보인다..

 

이어서 암릉으로 연결되는 위험구간은 밧줄로 막아 두었다.. 지난 번에 갔으니까.. 오늘은 왼쪽으로 우회하자..

 

어라... 이곳에도 내려서는 길이 보이네..

 

시그날도 많은 하산길..

 

주능선으로 다시 올라선다..

 

톱날능선의 뾰족한 바위가 보인다.. 물 한 모금 묵고..

 

부채바위라고 해야 되나..? 그대로 타고 넘을 수 있겠는데.. 그냥 우회했다..

 

아이고 선생님.. 반갑습니다..

 

팔공산 꼭디 함 쳐다 보고..

 

지난 번에 벌벌 떨면서 내려온 곳인데.. 오늘은 올라서야 되는구먼.. 조심 조심..

 

역시 좋아...

 

 

 

이곳은 진행 포기..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지난 번에는 눈이 얼어서.. 조심스럽게 진행한 곳인데.. 오늘은 별로 난이도가 없구먼..ㅎ

 

지난 번 산행때 오르지 못했던 곳.. 오늘은 쬐금 힘들었지만.. 올라선다..

 

좀 전에 포기했던 바위.

 

그런데.. 오른쪽 바위에 바짝 붙어서 갈 수 있는 길이 보인다.. 그러니까.. 좀 전에 포기했던 바위를 갈 수 있다는 야그다.. 하지만..너무 위험타.. 포기..

 

주능선에서는 이곳..No119번 말뚝이 박힌 곳에서 접근하면 된다..

 

16:00 자. 이제 그만  하산하자.. No.121번 말뚝 박힌 곳이다..

 

초반에 너덜이 가파르다..

 

아이고.. 아파라.. 젠장.. 아까 암릉에서 박힌 곳이 너무 아프다..

 

길이 점점 뚜렷해 진다..

 

16:13 기도처.

 

물소리가 뚜렷하게 들린다.. 이쁘게 만들어 놨네..

 

조금 옆에 움막도 있고.. 제법 규모가 큰 움막이다.

 

이후로는 더욱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수확물.

 

길 좋고..

 

16:23 오른쪽 이정표가 있는 길과 합류하고..

 

합류 지점/무덤이 있는 곳이다.

 

16:26 갈림길/직진..

 

곧 이어 계곡 지나고..

 

잠시 후.. 한 번 더 계곡 지나고..

 

16:33 스도푸... 왼쪽/샛길로 간다.. 직진하면 부인사로 가게 된다..

 

오름길에 지나쳤던 곳.. 합류할꺼라고 예상했던 지점.. 왼쪽으로.. 계류 지나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길 좋고..

 

16:39 계류 건너서...

 

좋은 길 따라 가다가..

 

만나는 계곡에서...

 

반석지대를 건너서 이쁜 올레길로 가면.. 예전에 갔던 길이고... 가다가 빽 한다..

 

계곡 왼쪽의 희미한 길을 따른다..

 

잡목땜시 멋진 폭포가 가렸구먼..

 

잠시 후.. 수태골 펜스 옆으로 붙는다..

 

17:00 왼쪽에 보이는 펜스를 넘어서 정규 등산로로 올라선다..

 

수태골 주차장. 새댁이 빤히 보고 있네..ㅎ

 

자.. 이제 동화사 버스 종점까지 가서.. 동대구역에 6시7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야 되는데.. 시간이 될려나 모르겠다.. 동화사 버스 종점까지 2km는 족히 될텐데.. 비장의 무기 히치를 해 보자.. ...  .....   ......   실패했다. 버스 종점까지 허벌나게 걷는다. 6시 기차는 포기해야겠다.쩝.. 아니면 기차가 연착을 좀 해주면 딱인데.. 평소에는 연착도 잘 하더니만... 그런데 버스기사가 제법 속도를 내준다.. 그래.. 조금만 더 빨리 가자.. 동대구역 도착 시간 6시 정각. 내리자마자.. 다다다다다다.. 육교 건너서.. 티켓팅 성공. 그것도 좌석표. 오줌눌 시간도 없다.. 플랫폼으로 내려서니 기차가 들어온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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