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記
딸래미_귀국(?) 2012. 7. 15(일)
박 시
2012. 7. 16. 09:18
토욜~일욜 연이틀 비가 내린다. 무려 250mm가 왔단다. 덕분에 집에 꼼짝없이 갖혀서 소파에서 딩굴었더니.. 허리에 담이 붙었다.. 아이고 허리야... 산에도 못가고 이기 무슨 일이고..
딸래미가 무려 넉달 보름만에 왔다. 호주 인턴. LG에서 많이 배우고 왔는지 몰라. 갈 때는 몸이나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했는데.. 막상 오니까.. 좀 많이 배우고 오지..하는 욕심이 든다.. 사람의 욕심이란..쩝... 호주에서 인천으로.. 인천에서 김해로.. 김해도착 밤 9시35분이라고 해서 집에서 8시 30분에 나섰더니만 공항에 9시에 도착했다. 괜히 주차비 물기 싫어서 공항 근처 길가에 20여분 있다가..<내같은 사람 많더라..ㅎㅎ> 국내선 주차장에 넣고 국내선 입국장에 갔더니.. 어라.. 인천발 부산착이 없네.. 그렇다면?.. 국제선인가?... 급하게 이동.. 전광판을 보니.. 맞네.. 그런데 와 이리.. 안나오는거야... 9시33분에 도착했다고 전광판에 떴는데.. 10시02분에 나온다.. 그동안 머라카락이 많이 자랐네.. 짧게 커트를 하고 갔었는데..
어디 함 보자.. 아이고 이쁜 새끼..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같이 보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