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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인왕산 2012. 8. 8(수)

박 시 2012. 8. 10. 23:42

북악산-인왕산(와룡공원-말바위안내소-숙정문-청운대-백악산(북악산)-창의문-인왕산-독립문역)

- 나홀로.. 2012. 8. 8(수)

- 서울을 한 눈에.. 북악산보다.. 인왕산이 낫네..

- 8.5km/3시간40분(느긋하게..)

북악산-인왕산.gpx

 

마이크로프로세서 연수. 재미없다.. 오후 탈출..

 

북악산을 오르는 들머리는 여러군데가 있지만.. 시간관계상 안국역에서 올라가는 가장 단거리를 택했다.

http://www.bukak.or.kr/ <북악산성곽 홈페이지 지도 빌림>

 

13:39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마을버스 2번 버스 승차장이 곧장 나온다.

 

13:47 잠시 후... 마을버스가 그냥  시내버스와 크기가 같네.

 

13:55 성균관대학교 후문에서 하차한다. <아들녀석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다>

 

그리고는 <말바위안내소> 이정표만 따르면 된다..

 

나무 데크를 잠시 따르면..

 

14:01 와룡공원 입구가 나온다..

 

말바위 안내소 이정표만 따르면 된다.. 바리케이드 안쪽은 청와대 경비부대인 듯..

 

전혀 부담없는 길..

 

성벽 따라서..

 

이정표 따라서.. 계단으로..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듯..

 

신분증 반드시 지참.

 

전망대에서..

 

성북동 부자 동네.

 

도봉산?..

 

우뚝 솟은 봉우리는 북한산 보현봉?..

 

말바위 안내소로...

 

성벽 사이로 본 세상.

 

성벽 따라서..

 

왼쪽/폐쇄 등산로..

 

성벽 왼쪽에는 그늘진 흙길도 있다..

 

14:20 말바위 안내소. 인적사항 기재하고.. 목걸이 받아 걸고..

 

14:24 출발..

 

성북동 방향 함 더 보고..

 

삼청각.

 

성벽 따라서.. 왼쪽은 청와대 안쪽.. 사진 찍는 것도 극히 제한되어 있다..

 

14:32 숙정문 앞 경비병. 아무곳에서나 사진 찍지 말란다.. 이 놈들 거의 100m 간격으로 서서 감시(?)를 한다.. 

 

숙정문. 엄숙하게 다스린다는 뜻이란다..

 

 

숙정문에서 본 삼청각.

 

숙정문 잡상.

 

숙정문을 떠나면서..

 

이어지는 성벽길.

 

14:43 촛대바위. 제대로 안찍혔네.. 일본놈들이 이 바위에 조선의 기를 누른다고 구멍을 내서 쇠말뚝을 박은 곳. 이곳에 올라서면 청와대와 경복궁이 한 눈에 보인다는데.. 못들어가도록 담장을 둘렀다..

 

날씨가 너무 덥다.. 천천히 놀메놀메 가야겠다..

 

살짜기 내민 저 암봉의 정체가 너무 궁금타..

 

14:53 전망대에서.. 저 넘어 인왕산이 멋지게 다가온다.. 쪼매만 기둘려라 이내 갈팅께..ㅎㅎ

 

아까부터 궁금하던 바위봉우리가 이곳에서 한 눈에 다 보인다.. 너무너무 멋지다.. 북한산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은데.. 봉우리 구별을 못하겠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오른쪽 우뚝한 넘이 보현봉이란다.

 

왼쪽에 수줍은 듯이 살짝 내민 암봉은 족두리봉?..

 

살짝 땡겨서 보현봉.. 그 아래.. 평창동?

 

와우.. 남산도 보이고..

 

이넘들 피해서 사진찍는다고 욕본다..

 

철통경계대장군.

 

조선시대 성벽 축조의 시대별 차이.

 

성벽과 철조망 사이.

 

뒤돌아 본 북한산. 멋져부러..

 

15:08 청운대.

 

경비병한테 한 캇트 부탁..

 

경복궁과 남산.

 

15:17 1.21사태 소나무.

 

 

어라.. 숲속에서 꽃사슴이 나타났다..

 

그녀석 도망도 안가네..ㅎ 경비병 얘기로는 여러 마리 있단다..

 

15:22 백악마루 갈림길.. 백악산 잠시 들렀다가 되돌아온다..

 

15:23 백악산(북악산) 정상석.

 

 

남산타워. 땡겨서...

 

백악산 정상의 큰 바위에 새겨진 글자.

 

이제는 하산길로 들어선다..

 

뒤돌아 본 북한산.

 

인왕산.

 

저 녀석.. 내가 내려가는 발자국 소리가 들리니까.. 갑자기 부동자세를 취한다.. 졸병인갑다..ㅎㅎ

 

15:52 창의문 안내소에 목걸이 반납하고.. 창의문을 빠져 나온다.. 이제는 인왕산으로 가자..

 

15:54 고갯길로 나서면.. 저 앞에 인왕산으로 올라서는 계단길이 보인다..

 

윤동주시인의 언덕 오르는 길..

 

뒤돌아 본 창의문. 안타깝게 고갯마루에서 성벽이 끊겼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성벽.

 

북악산.

 

북한산.

 

윤동주 시인의 언덕.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도로와 함께 가는 왼쪽의 산책로로 들어선다..

 

인왕산에서 굴러온 바위?.. 가볼까?.. 아니.. 힘들다.. 그냥 가자..

 

인왕산에서 굴러온 바위<한겨레 빌림> 100m 왼쪽으로 가라고 하기에 무더운 날씨탓에 100m 갔다가 되돌아 와야 된다는 부담감에.. 그리고 이놈이 아니고 큰 바위인줄 알고.. 이 다음에 인터넷에서 함 찾아보자하고.. 그냥 지나쳤다. 지금 생각하니.. 나 참 어이가 없네.. 좀 전의 이정표에서 뒤돌아보면 보인다.

 

도로 따라서 가다가..

 

16:04 길 건너편 인왕산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정상까지 1.01km

 

계단을 따른다..

 

성벽은 다시 이어지고..

 

청와대. 땡겨서..

 

뒤돌아 본 북악산.

 

성벽 따라서..

 

계단도 오르고..

 

성벽은 또 이어진다.. 점점 성벽이 지겨워진다..

 

인왕산의 위용.

 

저기에도 위병들이 있겠지.. 아니나 다를까 있더라..

 

끈질긴 생명력.

 

경복궁.

 

청와대.

 

 

 

16:27 앗..오른쪽에 보이는 바위능선은 뭐야..?

 

기차바위라꼬?.. 함 가봐야지...

 

16:31 별꺼 아이네.. 이곳에도 위병들이 지키고 있다.. 이녀석들. 손에 들고 다니는 GPS가 무전기쯤 되는 줄 알고.. 그게 뭔지 자꾸 물어본다.. 어느 중대 중대장님이냐고?.. ㅋㅋㅋ 아이다 이녀석아..

 

기차바위에서 본 인왕산 방향..

 

청와대와 경복궁.

 

인왕산 정상.

 

오른쪽으로 돌계단이 있지만... 길이 아닌 듯 하다.. 빽..

 

철계단으로 오른다..

 

16:45 인왕산.

 

인왕산 삼각점.

 

인왕산에서 본 남산 방향.

 

인왕산의 또 다른 삼각점.

 

기차바위와 북한산이 한 눈에... 날씨는 뜨겁지만 눈은 확 뜨인다.. 너무 멋지다..

 

16:48 독립문 방향으로 하산 출발..

 

저기 덩치 큰 바위는 뭘꼬?.. 범바위?..

 

멋지다..

 

앗.. 받아온 트랙은 저곳을 통과했던데.. 철망이 닫혀있다..음.. 하는 수 없지..왼쪽으로 꺾어서 내려가는 수 밖에..

 

이건 무슨 문양일까?.. 예전에 어디서 함 본 적이 있는데.. 아.. 가물가물하네..

 

뒤돌아 본 범바위.

 

뒤돌아 본 인왕산.

 

하산길도 멋진 조망을 선사한다.. 밤에 오면 멋지겠는데.. 입산이 허용되나 몰라?..

 

뒤돌아 본 기암.

 

뒤돌아 본 인왕산.

 

이쁜 하산길..

 

17:14 다왔나 보다..

 

내려선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오늘의 하산종점인 서대문독립공원이라는데...

 

직진 방향으로 성곽이 계속 이어진다... 그렇다면 끝까지 가봐야지..

 

17:20 전망대.

 

청와대와 경복궁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남산타워도 보이고..

 

성곽은 끝이 나고.. 데크를 따라서..

 

17:26 찻길로 내려선다..

 

자세히 보면.. 독립문 지하철역으로 갈 수 있다..

 

 

성곽을 끼고 오른쪽으로 간다..

 

큰 길을 만나면 직진... 고고,..

 

근처 구멍가게에서 시원한 캔맥주 완샷.... 너무 시원타...

 

17:36 독립문 지하철역 도착.

 

건너편 독립문 탐방..

 

교과서에서나 본 독립문.

 

독립문.

 

반대편에서 본 독립문. 그런데 앞에 있는 돌기둥은 뭐야?..

 

영은문주초. 명나라 사신을 맞기 위한 영은문의 주춧돌. 서재필박사가 사대주의 상징인 영은문을 없애고 독립문을 세움.

 

서재필박사 동상.

 

독립관. 명나라 사신을 맞이 하던 곳. 문이 닫혀있는 듯..

 

 

땡땡이 치고.. 구경 한 번 잘 했다..

북악산-인왕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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