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바위봉_원주 2012. 8. 11(토)
벼락바위봉_원주(S-오일휴게소-강아지바위-벼락바위봉-수리봉-보름가리봉-투구봉-구암사)
- 두루두루.. 2012. 8. 11(토)
- 역시 덥다.. 덥다는 생각뿐..
- 10.5km /5시간9분(점심15분&알탕25분포함)
벼락바위봉_원주.gpx
07:15 세연정 탑승. 21,000원. 50명. 김작가 또 만났네요.. 회비가 싸서 그런지 코스가 귀해서 그런지 많이도 왔습니다..
11:10 개념도상 치악휴게소(하). S-오일 주유소와 천광막국수를 같이 하는 곳. 하차.. 무척이나 덥습니다.. 출발..
진행 방향 고가도로가 보이는 곳으로..
11:12 좌/칠봉암 이정표 방햐으로 좌틀합니다..
11:14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칠봉암이지 싶고.. 쇠줄이 쳐진 직진 방향으로 갑니다..
11:16 함 더 왼쪽으로..
자연스럽게 산길로 이어집니다..
뒤돌아 본 남대봉?
선생님 안녕하시지예.. 더운 여름 우째 지내십니까?.. 그래도 선생님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강하시니까 좀 낫겠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은 너무 덥습니다.. 벌써 헥헥...
줄줄이 앞세우고.. 천천히 뒤를 따릅니다..
빡센 오름길에 한 사람씩 추월합니다..
11:43 헬기장 통과..
11:48 범상치 않은 바위에서 갈림길을 만납니다.
오른쪽은 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내려가는 길인가 봅니다.. 별 볼일없는 바위 위에 올라서 잠시 물도 묵고 쉬었다 갑니다..
11:57 잠시 후.. 친절한 선두가 오른쪽/전망대에 강아지 바위가 있다고 종이를 깔았네요.. 이거 없었다면 그냥 통과할 뻔 했습니다..
복실이 바위.. 강아지 바위.. 개념도 마다 달리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진행 방향.. 벼락바위봉.
벼락바위봉과..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뒤돌아 본 치악산 방향.
12:01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제법 내리막이 길게 이어집니다..
12:07 임도를 만나고..
직진합니다..
당분간 편한 길이 이어지다가..
12:15 우/관리사무실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나서 부터는...
가팔라지기 시작합니다..
겨울에는 자일도 필요한가 봅니다..
12:34 이정표가 있는 오른쪽에 보면..
출입금지 줄이 쳐져 있는데.. 아마도 휴양림 방향이지 싶습니다..
이어지는 산길은 더욱 더 가팔라집니다..
12:48 개구멍 바위가 나오고..
산대장한테 찍혔네요..ㅎ 산악회 카페에서 퍼 왔습니다..
잠시 후.. 다람쥐 아저씨도 올라옵니다. 이 양반. 지맥길 초입부터 찾아서 간다고 하더니만.. 이제사 올라옵니다.
12:49 이 놈이 벼락바윈지..?
이 놈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치악산 방향은 개스가 자욱합니다..
원주시도 보이고..
저 멀리 시설물이 보이는 곳이 백운산 방향인데..?.. 예전에 백운산에 저런 시설이 없었지 싶은데..?.. 어디가 백운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바로 코 앞에 벼락바위봉 정상입니다만.. 전망좋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마눌의 정성입니다.. 15분.
좀 전에 통과했던 개구멍 바위입니다..
자.. 이제 벼락바위봉으로 갑니다.. 잠시 내려섰다가..
13:13 벼락바위봉 정상입니다.. 아무런 조망도 없고... 밥묵을만한 자리도 없습니다..
이어지는 능선길은 아주 좋습니다..
표지판도 잘 되어있고..
13:16 정체불명의 이정표를 그냥 통과합니다.. 왼쪽으로 샛길이 보이는데.. 어디로 가는 길인지 이정표에는 아무런 글자가 없습니다.
13:18 이 표지판을 따라가면 휴양림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왼쪽/능선길을 고수해야 됩니다..
13:31 갑자기.. 능선길이 없어지고.. 오른쪽/계곡으로 내려서는 듯한 길이 보입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그러고 보니..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은 사진에 보다시피 바위 절벽을 우회하는 길이었습니다..
13:36 회론재를 통과합니다..
수리봉으로 올라서는 중입니다..
13:51 아무런 표식없는 수리봉을 거쳐서 내려오니.. 뒤돌아 본 수리봉은 거대한 바위 암봉입니다..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저 멀리 시설물의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백운산은 시설물의 왼쪽 봉우리로 짐작됩니다. 그렇다면 저 시설물은 개념도상의 <출입금지>로 표시된 군사시설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다시 한 번 절벽을 우회하는 길입니다..
14:09 한해재 4거리입니다..
이정표에는 표시가 없지만.. 오른쪽에도 뚜렷한 내림길이 보입니다..
손맛도 쬐금 보고..
14:27 갈림길에서.. 왼쪽은 산악회 코스인 아흔아홉골로 내려서는 방향이고.. 오른쪽이 보름가리봉입니다. <이곳에서 어떤 사람 보름가리봉에서 되돌아오고 있기에 왜 오냐고 하니까.. 보름가리봉 갔다가 되돌아가야 아흔아홉골로 내려서는 길이라고 합니다. 내가 뭣에 씌였는지 아니라고 엉뚱한 소리를 했습니다. 이분들 자기 의지대로 갔기에 다행입니다.>
보름가리봉으로 올라서는 암릉입니다.
14:29 보름가리봉입니다.. 아무런 표식 없습니다..
투구봉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사진상으로는 가파름이 구분이 안되네요,,쩝..
아흔아홉골로 내려서는 안부가 보입니다..
뒤돌아 본 보름가리봉입니다..
14:43 갈림길. 왼쪽으로 가야 됩니다.. 그런데 직진길이 너무 빤질하게 보이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실제 김작가는 이곳을 그냥 지나쳤답니다..
예전에 산부리에서 다녀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바위 암봉으로 올라서서..
원주시 함 쳐다보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GPS밧데리가 딸랑딸랑 합니다.. 어느새.. 엥꼬.. 여분도 엥꼬.. 트랙 얻기는 글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속에서 어떤 생각이 스쳐갑니다. 엥꼬된 밧데리 4개를 이리저리 조합을 하니.. 조금씩 살아납니다.. 만세.. 이렇게 조합을 해 가면서 산행 끝까지 트랙을 이어갑니다..
투구봉 가는 길에 보이는 멋진 바위들입니다..
오른쪽으로 우회..
15:18 투구봉입니다.. 직등하기에는 엄두가 안납니다.. 왼쪽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우회하면서 올려다 본 투구봉.
15:21 투구봉 꼭대기.
뒤돌아 본 보름가리봉.
금대 2리.
치악산 주능선. 왼쪽부터 비로봉이 아닐까... 오른쪽에 우뚝 선 놈은 남대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투구봉에서 내려서서.. 북서방향/구암사로 내려서는 중에 갈림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내려섭니다..
구암사로 내려서는 중입니다..
15:39 다 왔나 봅니다..
구암사. 대웅전/왼쪽에 보이는 전각 뒤로 내려섰습니다..
구암사 입구 다리 아래...
저곳에서 알탕을 즐깁니다..25분..
산악회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내려섭니다..
정면에 보이는 능선이 남대봉에서 수리봉.. 그리고 치악역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16:19 산악회버스는 아직 B조가 있는 휴양림에 있나 봅니다..
16:40 드디어 산악회버스가 도착하고..
하산주 한 잔 하고... 회비도 작게 받으면서 하산주까지.. 괜찮습니다.. 앞으로 코스만 맞다면 자주 이용할 듯 합니다..
6시가 다 되어서야 출발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희정이(처조카)와 한나(처손녀)가 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