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6차(추령-내장산-감상굴재) 2012. 12. 29(토)
호남6차(추령-내장산-순창새재-상왕봉-감상굴재)
- 수요산들.. 2012. 12. 29(토)
- 눈속에서.. 헤매다..
- 17.7km/7시간8분(알바300m/10분,점심15분포함)
06:10 동래 출발. 35,000원. 만땅..
10:33 추령 도착/눈땜시 도착 시간이 늦었지 싶다..
눈속으로.. /개인적으로 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게 무슨 이정표?..
아뿔싸... 선두가 능선을 놓쳤나 보다..
능선을 우회해서 가는 중.../무심코 따라와뿟네..쩝..
10:50 능선에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좀 가면 정맥길과 만난다..
뒤돌아 본 송곳바위. 지난 번 산행때는 개스땜시 완전히 시야 제로 상태였는데.. 오늘은 복받은 날인갑다. 날씨도 따뜻하고...
서래봉. 2004년에 왔었으니까.. 8년만이네..
지난 5차때 우회했던 망대봉(안테나).
위풍당당 장군봉.
내장산 한 바퀴..
11:11 유군치.
유군치/이정표. 예전에는 동구리로 하산했었었었지...
장군봉을 향하여..
11:36 장군봉.
연자봉을 향하여..
멋진 전망대 바위에서.. <김해팀>
<미그>님 작품.
내장산.
가장 높은 놈이 신선봉이지 싶은데..
입암산 방면인데... 자신이 없네..
장군봉에서 내려서는 중..
눈.. 눈.. 눈..
철계단..
제법 아찔한 능선..
서래봉.. 그 아래 벽련암인 듯..
가야할 신선봉..
계룡산 자연성릉이 생각나는 곳이다..
연자봉을 향하여..
뒤돌아 본 장군봉.
신선봉.
12:01 연자봉.
연자봉을 출발해서.. 쪼매 내려서면 나타나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간다.. 오른쪽은 케이블카 승강장 방향이다..
갈림길 이정표.
나무계단 내려서고..
이쁜 산죽길..
너무 높아 보이는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
12:14 안부/갈림길에서.. 직진/오르막으로..
신선봉을 향하여...
가파르게 올라선다..
뒤따라 올라오는 사람들..
오른쪽에 보이는 암봉..
암봉.. 한 곳에 올라서서.. 신선봉을 바라보며..
까치봉은 갑자기 개스가 뒤덮힌다..
밥묵고 가자.. 막걸리는 반 통만 묵고... 신선봉에서 식사하는 팀에 후사(?)했다..ㅎㅎ. 15분.
12:41 신선봉을 향하여 출발.. 개스가 몰려온다..
12:46 산불감시초소 통과하고..
12:46 선두들이 식사 중이다.. 멀리 못갔구나..
증명사진 한 방 박고...
까치봉을 향하여...
<추락 주의>
까치봉을 향하는 길도 만만치 않다..
13:12 까치봉 갈림길/정맥은 왼쪽으로..
까치봉이 보이는 곳까지 갔다가... 빽..
뒤돌아 본 장군봉... 연자봉..
가야할 산줄기..
입암산 방향인데...?
정읍 방향.
지그재그 내리막..
다시 올라서고..
또.. 내려가고..
13:55 소죽엄재.
소죽엄재/무슨 유래가 있을 법한 지명인데..?
14:02 돌무더기봉. 용도가 무엇이었을까?..
대가제.
14:15 새재봉.
이뿌~운 짓.. 왕언니가 가장 이쁘네요..
14:22 새재봉에서 쪼매 내려 서면.. 순창새재.
상왕봉을 향하여.../1.74km
선두 <오박사>님, <카우보이>대장님. 고생하셨겠네요..
상왕봉이 재법 높아 보이네..
상왕봉 가는 길..
<최근 청소일 2012. 12. 22입니다.> 깨끗한 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바랍니다...
15:10 상왕봉.
상왕봉.
이쁜 짓 함 해이소..
내장산.
<2008년 10월 내장산 방향>
입암산.
<2008년 10월의 입암산 방향>
도집봉을 향하여..
15:22 도집봉.
도집봉에서 본 입암산.
가야할 백학봉 방향.
장군봉이지 싶은데..
15:32 전망대 소나무.
<2008년 10월>
입암산.
둥그스름한 백학봉(헬기장)
하산길 능선.
15:44 헬기장. 개념도상 백학봉이다. 보이는 입간판에는 그냥 헬기장으로 표시되어 있고.. 백학봉은 백양사 뒷 산이 백학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백양사.
백학봉과 입암산.
5m 정도 되는 직벽. 얼음이 붙어서 위험하다.. 갈까말까.. 망설이는데.. 박창수선배 그냥 가보자면서 아이젠도 안했으면서 겁도 없이 내려간다.. 하는 수 없이 나도 덜덜 떨면서.. 겨우 내려선다.. 5m에 10분은 잡아묵은 듯..
이곳만 내려서면.. 능선은 일단 바닥을 긴다..
이곳 어디쯤에서... 왔다리 갔다리..10분 잡아묵었네.. 정맥길을 벗어나서 가길래... 빽.. 되돌아 올라와서 보니.. 길이 없다.. 음... 하는 수 없이 선두가 간 흔적을 따라간다.
선두가 간 길을 따라서 내려가는 중..
제법 까칠한 곳도 나오고...
16:39 정맥길과 합치는 곳에 철조망이 이어진다.. 아하.. 의문점이 확 풀린다.. 정맥길 능선은 사유지로 막아놨고.. 선답자들이 만들은 새로운 루트로 내려온 셈이다. 나는 오래전 선답자의 트랙을 다운받아 왔기 때문에 헤맸었고..쩝...
멀리 우뚝 솟은 놈이 추월산처럼 보이기도 하고..
뒤돌아 본 헤맸던 능선..
16:49 곡두재 통과하고..
지쳐간다.. 허기가 져서 못가겠다.. 일단 스도푸... 뭣 좀 묵고 가자...
명지산을 향하여..
17:22 명지산. <태일>님의 과일 한 조각이 그렇게 달 줄이야...
신나는 하산길..
하산길에 보이는 대각산.
17:29 포장길을 만나고.. 탈출하고 싶은 마음 억누르고..
감상굴재를 향한다..
야산을 가로질러서... 드디어 감상굴재/버스가 보인다.. 오늘도 꼴찌구나..
지난 번에 갔었던 목욕탕...4000원. 갹출.. 30분만에..
50분 정도 이동. 승주나들목으로 내려서서.. <진일기사식당> 오.. 이곳 좋아..
전라도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 푸지게 먹을 수 있다.. 호남하면서 이 집에 계속 왔으면 좋겠다..
집에 오니.. 11시 조금 넘었다.. 빨리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