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12차(노가리재-까치봉-백남정재) 2013. 3. 16(토)
호남12차(노가리재-까치봉-유둔재-저삼봉-백남정재)
- 수요산들.. 2013. 3. 16(토)
- 뭔가 많이 부족한 산행...
- 카메라 설정을 잘못 건드려서 엉망이다..
- 16.3km/5시간7분(탈출2km/점심35분포함)
산행 코스를 반똥가리로 잘라 묵었다. 음.. 왜 그랬을까?.. 노가리재에서 둔병재까지 9시간이면 충분하고.. 우리팀이라면 8시간에도 끊을 수 있는데.. 집행부에서 겁을 먹었을까..? 잘라도 너~무 잘랐다.. 백남정재까지라니... 4시간30분이면 오늘 산행 끝날텐데... 새벽에 나와서 이게 무슨 짓이람..? 요즘처럼 걷기 좋은 계절에.. 점점 짜증이 나고 가지말까 하는 생각도 난다...만은... 쥐꼬리만한 의리(?)땜시...
06:10 동래 출발. 40,000원. 30명이 채 안되는 듯 하다. 아침/김밥 한 줄+생수..
09:19 노가리재 도착/출발.. 하면서 한 컷 하니까.. 녹화모드에 있다.. 그래서 모드를 바꿨는데.. 수동으로 바꿨나 보다.. 사진이 엉망이다..된장..
09:21 지난 번 하산했었던.. 동물이동통로 옆을 스쳐 지나간다..
잠시 유격코스... 오르고 나니..
길은 편안해 진다..
09:36 능선 갈림길/왼쪽으로...
길 좋다..
09:41 429.4m봉/삼각점을 통과한다..
이 삼각점은 봉우리에 있는 것이 아니고.. 능선상에 박혀 있어서 봉우리를 상징하는 곳이 아니다..
09:43 잠시 안부로 떨어졌다가...
서서히 고도를 올리니..
09:48 장원봉 갈림길이다. 오늘 산행 반똥가린데 함 가볼까 싶었는데.. 장원봉이 어딘지 보이지도 않는다..
길 좋고.. 진도 잘 나간다..
09:53 이곳은 어디로 갈라지는 곳인가?..
소쇄원 갈림길이구먼.. 오늘 아침 <박창수>선배 이곳에 갔다 올까..하더만 갔는가 모르겠네.. 참고로 소쇄원은 조선 최고의 민간 정원이란다..
관리가 쪼매 부실하다..
살째기 치고 오르니.. 뭔가 있다..?
09:57 최고봉이다..
잡목 사이로 무등산이 보인다..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10:07 까치봉이다..?.. 개념도상으로는 오른쪽으로 좀 가야 되는데..?
김해팀. 남자 두 사람은 오늘 결석이네.. 왼쪽/아가씨(?)는 사진빨이 좀 안 받는구먼..ㅋ
곧장 오른쪽 까치봉을 찾으러 간다..
10:13 삼각점과 함께... 삿갓봉리라는 표식이 걸려 있다.
되돌아갈 때는 역시 힘들어...
10:20 원위치.. 왕복 10분 걸렸네..
덕분에 꼴찌... 오히려 한가하게 걸을 수 있게 됐다..
무등산이 언뜻언뜻 보이지만 나무에 가려 답답하기만 하다..
10:38 웬 삼각점?.. 정체를 모르겠다..
길 좋고.. 날씨 좋고... 오늘 이 정도 속도 같으면 둔병재까지 가도 충분할텐데.. 아쉽기 그지 없다..
후미팀. 맥주 파티.. 야생나리님. 호가든 3캔.
줄줄이..
역시 답답해... 카메라 설정도 엉망이고.. 된장..
11:10 새맥이재 통과. 개념도상으로는 뚜렷한 임도 정도되는 줄 알았는데.. 양쪽 희미한 길이다..
살짝 올라서니...
11:25 유둔봉. 사가부님 작품을 만드시네...
내려서고...
11:33 어산이재 퉁과. 별 표식은 없다..
저 위에 뭔가 있는갑다...
11:42 산불감시초소.
이곳이야말로 무등산 전망대다. 이때까지 답답하더니만 이곳에서 한 방에 해소를 시킨다..
무등산을 배경으로... <사가부>님 작품.
작품 활동중인 사가부님.
유둔재로 내려서는 길..
길 좋고..
11:57 무덤을 만나고.. 임도와 합쳐진다..
잠시 동안 임도 따라서...
12:03 유둔재가 눈에 들어온다.
유둔재 이정표.
소쇄원을 중심으로 등산로가 표시되어 있다.
산악회 버스 대기 중..
이곳에서 단체로 점심 식사.
<카우보이>대장님이 가져온 숭어회 파티. 10kg를 준비했다는데... 고마워라.. 숭어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오늘 이곳에서 쫑했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다..ㅎ 35분.
12:39 자.. 이제 그만 가보입시다... 오늘은 백남정재까지... 1시간 남짓..정도면 갈 수 있을 듯 하다..
잡목과 함께 산길이 이어진다..
무덤 지나고..
한 차례 올라섰다가.. 꼭대기까지 가면 알바... 9부 능선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파르게 내려선다..
길은 좋아지고...
살짝 올라서면..
13:20 447.7m봉/삼각점이 나타난다.
저삼봉이라는 표식이 걸렸다..
<연필>님도 오늘 코스 불만이다..
그래도 우짜겠노.. 집행부를 함 믿는 수 밖에.. 자꾸 이래사면 곤란합니데이...
13:29 철탑 지나자마자...
13:30 갈/우로..
살짝 올라섰다.. 내려서니..
13:43 오잉?.. 이곳이 개념도상 백남정잰데?... 선두는 직진에 시그날 걸고 갔다?.. 양쪽 모두 뚜렷한 4거린데?.. 우짜먼 좋지?.. 갑자기 머리를 때리는 장면. 아 맞다.. 백남정재에는 이정표가 있었지.. 인터넷상에서 본 장면이 생각난다.. 선두의 흔적을 따른다..
산죽길 오름짓 하고 나니..
저 아래 뭔가 보인다..
13:55 백남정재. 유둔재에서 1시간 15분 걸렸다.
왼쪽/무등리로 탈출한다.. 아쉽기 그지 없다.. 지금이라도 둔병재까지 가도 일몰전에 충분히 갈 수 있는데... ㅠㅠㅠㅠㅠ
무등리로...
13:59 마을길 만남. 왼쪽/무돌길 표식 따라서... 이곳에도 둘레길이 있는가보다..
마을 속으로...
마을 속으로..
이쁘장한 집.
멋진 우물터.
14:08 버스정류장...에서 왼쪽으로... 직진했다가 알바... <오박사>가 직진에 시그날 걸고 졸라 갔삣다..
큰 나무가 보호수였구먼...
직진.. 알바 중...
<카>대장이 부르는 소리에.. 빽...
무동마을 표지석 통과..
뒤돌아 본 안양산.. 백마능선... 무등산... 사진이 엉망이네... 멋진 풍광이었는데.. 다음 구간때 멋지게 찍어야겠다..
14:25 문디같은 버스가 이런 곳에 쳐박혀 있으니 찾을 수가 있어야지...
저녁묵으로.. 진영까지 직행...
된장국이 시~~원하다..
일찍 집에 가니... 이상하다.. 아직 해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