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사월봉-문수봉-미숭산-주산 2013. 12. 31(화)

박 시 2014. 1. 1. 19:09

사월봉-문수봉-미숭산-주산(본리1리-꾸국재-사월봉-문수봉-미숭산-주산-대가야고분-왕릉전시관)

- 묏바람.. 2013. 12. 31(화)

- 송년 산행..

- 17.0km/6시간7분(점심20분포함)

사월봉-문수봉-미숭산-주산.gpx

 

08:00 동래 출발. 25명. 30,000원.

10:07 들머리 본리1리 도착.

 

마을 표지석 한 방 찍고 나니.. 선두는 저 앞에 가고 없다..ㅋ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가 사월봉이 아닌가 싶다.. 왜 사월봉일까?.. 四月峰 April mountain. 고도가 딱 400 ?

 

괴목 지나고..

 

마을회관 지나고..

 

첫 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그러니까.. 대국사 방향을 따른다..

 

대국사 방향으로.. 이곳에서 깨딱하면 임도 따라서 꾸국재로 곧장 오르게 된다.. 그것도 별 이상하지 않지만..

 

10:16 대국사 스쳐 지나가고..

 

급수시설 지나고..

 

임도를 따르다가..

 

자연스럽제 산길로 접어든다..

 

저기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야 될 듯 하다..

 

산악회 뒤를 따랐어야 되는데.. 혼자서 빨치산을 한다..쩝..

 

다시 산악회를 만나서...

 

오른쪽/가야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날씨만 받쳐줬으면 기가 막혔을텐데... 그건 그렇고.. 앞에 보이는 야트막한 산능선은 뭘꼬?..

 

이크.. 사월봉이 꽤나 높아 보인다..

 

10:41 꾸국재로 내려섰다가..

 

사월봉을 향하여 가파르게 올라선다..

 

우째.. 일렬종대로 가네.. 사진빨은 잘 받는다..

 

간벌한 놈들땜시 쪼매 상그럽지만 별 어려움은 없다..

 

11:05 사월봉 삼각점.

 

고도 400.5m

 

역시나.. 맨발샘과 전회장님 시그날이 걸렸다.. 두 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지는 능선도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다..

 

거친 듯..

 

부드러운..

 

오늘 산행. 우찌 선두랑 후미가 같이 갑니다..ㅎ

 

문수봉이 우뚝 솟아 보인다..

 

오늘 산행. 선두가 보이니까.. 부담이 안가네..

 

누가 선두 잡아 가고 있지..?

 

살짝 치고 올라서니..

 

12:10 의자 쉼터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방향 표시가 잘못된 이정표.

 

뒷 면을 보니.. 제대로 박혔다..

 

우뚝 선 문수봉이 질려서.. 그리고 배가 고파서 도저히 진행을 못하겠다.. 선두 모두 보내고.. 뒤에 오던 분하고 밥을 먹고 가기로 한다.. 20분.

 

살짝 내려 섰다가..

 

잠시 편한 길 이어지다가..

 

가파르게 올라서야 된다..

 

뒤돌아 본 능선.

 

한 구비 더 올라서고..

 

가야산 쳐다 보고..

 

또 한 구비 더 올라서니..

 

12:47 문수봉에 올라선다..

 

정상석이라곤 없고.. 이정표 겸 정상목이 고작이다.

 

미숭산이 제법 높아 보인다..

 

건너편 우뚝 솟은 넘은 뭐지..?.. 권영감님 말씀으로는 문수봉이 두 개라는데..? 일단 가보자..

 

무수봉?..

 

살짝 치고 오르니..

 

13:00 진짜 무수봉일세..

 

오메..미숭산이 제법 높은데.. 엄청 내려설 모양일세..

 

죽갔구만..

 

13:13 이곳이 나상현인가 보다..

 

왼쪽/휴양림이고..

 

97년도에 임도가 만들어 졌고...

 

에고.. 이제 고마 미숭산을 향해 올라서야지..

 

가파르다..

 

숏나게 가파르다..

 

그냥 함 찍어 봤다.. 오늘 산행 바우 보기가 힘들어서러...

 

눈도 살짝 얼어 있고..

 

13:44 미숭산 정상석. 약 10년만에 온 듯 하다..

 

미숭산성을 따라서..

 

13:46 우/갈림길?.. 저 앞에 배대장님. 오른쪽/연수원 방향으로 B조 하산 쪽지 깔고 있다..

 

이 이정표에서 B조 하산인데.. 방향 표시가 없다.. 배대장님. 기억이 가물가물한지.. 감시초소에 확인하러 간다.. 기다렸다가.. 

 

다시 산길을 이어간다..

 

14:00 우/반룡사 갈림길.

 

산길을 살짝 벗어나서 삼각점도 있다.

 

733.9m봉 삼각점.

 

 

미숭산성의 유래.

 

이제부터는 거의 하산길 내지는 평지가 이어진다..

 

음지에는 얼음이 살짝 박혔고.. 조심 조심..

 

주산/5.45km. 허벌나게 걸어야 되는구먼..

 

길은 너무 좋다..

 

자그마한 봉우리는 우회하고..

 

천제단?.. 뿌리가 뽑힌 제단인데.. 원래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은 아닌 듯..

 

살짝 내려서니..

 

14:27 안부 갈림길. 우/반룡사.. 청금정 방향으로 간다..

 

너무 부담없는 길..

 

14:41 바위가 멋있어서 올라섰다가.. 길이 없어서 고생만 했다..ㅋ

 

14:48 이건 뭐?.. 지나가는 평지에 박혀 있네..

 

412.4m 삼각점.

 

14:50 갈림길에서.. 시그날이 잔뜩 걸린 나무계단으로 올라선다..

 

저 멀리서부터 보이던 정자에 올라선다.

 

14:53 이곳이 청금정이구먼. 거문고소리가 들리는 정자라... 멋지네..

 

뒤돌아 본 미숭산.

 

5분여 쉬었다가.. 멀리 보이는 주산을 향한다.

 

거의 임도 수준..

 

길 좋고..

 

15:07 이곳은?.. 뭘까?..

 

 

물 한 모금 하고..

 

주산을 향하여..

 

길 좋고..

 

15:24 운동시설 갈림길에서.. 능선 살짝 우회하고..

 

주산/얼마 안 남았다..

 

15:37 주산을 우회하는 갈림길이지만.. 주산을 향한다..

 

졸라 가파르다..

 

뒤이어 오는 팀..

 

올라선 자리에서... 가야할 방향은 고분군 방향이다..

 

15:44 주산 정상 표지판. 증명 사진 남기고..

 

고분군을 향하여 가파르게 내려선다..

 

15:52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어디까지 가야 되나..?

 

고분군으로 들어서서..

 

박물관까지 1km..

 

대가야 유적지.

 

고령읍.

 

하산길을 서두른다..

 

여인네 젖무덤처럼...

 

하산길..

 

산악회버스가 보인다.. 길 건너 주차장에 있네..

 

그렇다면.. 육교를 지나서..

 

박물관을 바라보면서 내려서면..

 

16:13 주차장이다.

 

후미 20분 기다려서.. 2분 이동하여.. 목욕탕에서 깔끔하게 씻고..

 

김해까지 이동한다.. 오메 배고픈거..

 

이 집에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2인분이나 4인분이나 반찬이 같다는거.. 맛은 좋은데.. 양이 적은게 불만이다..

 

다음 주에 뵐께요~~

사월봉-문수봉-미숭산-주산.gpx
0.4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