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금산-간현봉 2014. 8. 19(화)

박 시 2014. 8. 20. 21:10

소금산-간현봉(간현관광단지-소금산-간현봉-두몽폭포-원점)

- 묏바람.. 2014. 8. 19(화)

- 음주가무 소리가 산행 내내...

- 12.0km/5시간24분(점심20분,알바18분,알탕20분포함)

소금산-간현봉.gpx

 

비 예보가 이랬다 저랬다.. 하지만 산악회는 출발한단다.. 나이스~

 

07:20 동래 출발. 37,000원. 26명.

고속도로 가는 내내 지나는 지방 마다 비가 왔다.. 안왔다를 반복한다..ㅎㅎ

 

11:17 간현관광단지 도착. 비는 그쳤다... 얼마나 다행인지...

 

천변을 따라 설치한 데크를 따라서... 저 앞에 보이는 간현교를 건너야 한다.

 

간현교를 건너서..

 

오른쪽에 보이는 철교는 중앙선이 지나는 곳인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다.. 

 

간현교를 지나자마자.. 다리를 또 건넌다.. 위로 가도 되고.. 아래로 가도 되고...

 

위로 지나는 다리 입구에 보이는 간현봉 들머리. 잠시 기다려라... 소금산부터 한 바리 하고 오꾸마...~

 

나는 위로 지나는 중... 회원님들은 아래 잠수교로...

 

놀기 좋게.. 마치 해수욕장 백사장처럼 펼쳐져 있다..

 

다리를 건너서.. 유흥가의 끝자락의 오른쪽에 들머리가 보인다..

 

11:31 소금산 들머리 출발.

 

서서히 오름길...

 

11:39 전망대.

 

그다지 인상 깊지는 않네..

 

솔개미둥지터?

 

이곳이 솔개미둥지터라는 곳인데...?  뭐가 뭔지..?

 

후미를 따른다..

 

산길은..

 

관광지에 있는 것 만큼이나..

 

빤질하니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정표.

 

이놈도 마찬가지..

 

오늘 산행. 이 팀때문에 성사가 됐다고 한다. 단체팀 9명.

 

11:54 멋진 전망대. 모두들 비켜 가버린다..

 

위험하지만... 가봐야 안되겠나...

 

나중에 저 아래를 지나가게 된다..

 

이 팀들 제법 만만디구먼... 알았어.. 당신들 때문에 오늘 여유있는 산행을 하겠구먼...

 

보기 드문 바위.

 

12:12 현위치 이정표. 3.5km 중 2.5km 왔다꼬...?

 

그렇다면 쪼매 더 가면 정상이고... 나머지는 하산길.. 역시 짧구먼..

 

나무계단 올라서면...

 

12:20 소금산 정상석이다..

 

선두 몇 분 식사 중이시네..

 

나는 좀 더 가서 묵어야겠다.. 사실은 배가 살살 아프다.. 오면서 옥수수를 먹었더니.. 이 놈이 우째 잘못 됐나...

 

볼만한 소나무.

 

전망대는 전부 출입금지?

 

12:25 쉼터. 이곳에서 오른쪽 아래로 샛길이 이어진다.. 볼일 좀 봐야겠다..

 

그리고 점심도 묵고... 쑥떡+배.. 먹을만하다..

 

내가 점심 먹은 곳. 20여분..

 

하산길이다..

 

누군가의 정성.

 

전망대가 터지면서 다음 산행지 간현봉이 보인다..

 

아래 마을도 보이고..

 

위험하지만.. 살짝 가보자..

 

좋다..

 

짧은 암릉 내려서면...

 

철계단이 기다린다...

 

옴마야... 거의 수..직..이..다.. 덜덜덜..

 

전망 함 보고... 내려선다..

 

내려와서 올려다본 철계단.. 별로 실감이 안나네..

 

철계단이 또 이어진다..

 

또...

 

또...

 

볼만한 나무..

 

또.. 수직 철계단이... 이때 임총무님 전화.. 현재 북한산 숨은벽능선을 거쳐서 백운대란다. 안개비가 오는 중이고 아무도 없고.. 까마귀만 날고 있단다.. 조심하이소.. 나도 집중해야 됩니다..ㅎㅎ 

 

이어지는 하산길... 오름길은 재미없었는데.. 하산길이 하이라이트구먼... 코스를 꺼꾸로 해야 제맛이겠다..

 

13:13 날머리로 내려선다. 주차장에서 정상을 거쳐 이곳까지 점심시간 빼면 대충 1시간 35분 정도 걸린 셈이구먼..

 

이것을 미리 읽고 올랐더라면 좀 더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자.. 이제 간현봉 들머리로 이동하자..

 

소금산교를 지나서..

 

오르쪽/간현봉..

 

왼쪽/소금산 능선..

 

선두가 깔고 간 종이.. 데크를 따르다가..

 

어라.. 저게 뭐야.. 왼쪽/다리를 건너...멋진 암벽이 보인다.. 가보자..

 

아하.. 암장이구나..

 

오..르..고..싶..다..

 

마침 한 사람 준비중이다..

 

조심..

 

조심...

 

실패...

 

다시.. 간현봉 들머리를 향하여..

 

오전에 지나왔던 삼산천교를 지나서...

 

13:35 간현봉 들머리 출발..

 

철계단에 이어서.. 나무계단 올라서면..

 

육각정자를 뒤로 하고..

 

능선으로 올라선다..

 

앞서간 이들은..

 

어디쯤 갔을까..

 

13:48 정체모를 삼각점 지나고..

 

내려섰다.. 올라서면..

 

14:00 오른쪽에서 합류되는 갈림길이다.

 

본격적인 오름길이다..

 

14:06 전망대.

 

간현봉인지.. 전위봉인지...

 

중앙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달리고.. 그 옆에 중앙선 철도를 이용한 관광용열차가 달린다..

 

재수좋게 포착..!

 

14:11 철탑 지나고..

 

잡지 않아도 되는 자일..

 

질긴 생명력..

 

전망 좋고..

 

간현봉 정상이 보인다..

 

이쁜 산길 이어지고..

 

14:35 큰 바위 전망대. 이곳이 혹시 개념도상 간현암?

 

전망 좋고.. 시원하다..

 

바윗길 잠시 올라서면...

 

14:49 부러진 간현봉 정상목이 반긴다.. 지자체에서 정상석이라도 세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내려서는 하산길은 계곡으로 내려서라고 했는데... 계곡 들머리가 잘 안보인다.. 그냥 능선을 따라서 하산하기로 한다..

 

길은 좋은 편이다..

 

15:13 헬기장 지나고..

 

앞서간 이들의 흔적이 잘 안보인다..

 

15:20 철탑 지나고... 왼쪽에 길이 보인다..

 

빤질한 길 따라서...

 

15:23 임도4거리. 직진..다시 능선을 올라선다... 올라서다가.. 왼쪽/계곡으로 내려설껄..하는 후회가 된다.. 지금이라도 내려설까.. 에이 그냥 가자..

 

산길이 좀 어지럽다.. 벌목을 하고 정리를 제대로 안했구먼...

 

알바 중이다... 능선 갈림길에서 누군가 매단 노란 시그날을 따라서 무심코 내려섰더니만... 젠장할...

 

되돌아 오는 길에 만난 이헌사 아저씨. 이 분. 소금산 지나서 구룡산까지 갔다 오셨단다.. 대단하시다..

 

16:01 두몽폭포 상단으로 내려선다. 덥다 더워... 훌라당 벗고...20분.

 

다 씻고 옷갈아 입을 즈음 마지막으로 하산하는 단체팀한테 방 빼주고..

 

두몽폭포를 감상하면서...

 

저기에 풍덩했으면 좋겠네..

 

아래에서 보니... 영 모습이 다르네.. 윗 부분이 더 좋은데...

 

더 좋은 곳은 20m가 아니고 50m쯤 올라가면 더 좋아요..

 

자.. 이제 원점으로 돌아가자... 비가 온다.. 준비한 우산쓰고.. 산행중에도 한 차례 쏟아졌지만.. 오늘 날씨 참 고맙다...

 

선두가 남긴 흔적 따라서... 저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야 된다..

 

이 다리...

 

지정대교 되겠다..

 

16:40 멋진 곳에 자리잡아 후식 즐기고 계시는구먼..

 

간현관광단지 주차장.

 

후미가 오기를 기다려서... 남은 후식 먹고... 남제천나들목으로 내려서서...

 

곰탕인지...?  맜있더라...

 

바깥에 설치한 가마솥에서 곰탕이 펄펄 끓고 있다..

 

묏바람님들. 다음(?)에 뵙겠습니다. 보고잡아도 참으이소~~^^

소금산-간현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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