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소금강산-섯갓산-금학산-약산 2014. 12. 25(목)

박 시 2014. 12. 26. 11:34

소금강산-섯갓산-금학산-약산(탈해왕릉-소금강산-섯갓산-금학산-약산왕복-탈해왕릉)

- 나홀로... 2014. 12. 25(목)

- 두 탕 치기...

- 13.0km/3시간50분(점심20분포함)

소금강산-섯갓산-금학산-약산.gpx

 

두 탕 치기... 두 번째 산행지 들머리를 찾아간다. 탈해왕릉까지 버스가 가는게 없으니 가장 가까운 곳에 내려서 걸어야 된다. 그것도 환승해야 한다. 미리 조사한대로.. 동국대학교병원에서 41번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에서 내려서, 반대편으로 길을 건너자마자 70번 버스가 온다. 잽싸게 환승... 만세~.. 부호탕에서 내려야 된다는 인터넷정보. 그런데 GPS상으로 탈해왕릉 근처를 지나는대도 불구하고 버스는 자꾸 멀어지는 듯 하다. 버스기사한테 '탈해왕릉'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릴려면 어디서 내려야 되느냐고 물으니... 경주 지리를 잘 모른단다... 허~얼... 어이없다.. 주변 승객한테 물어도 모른단다..ㅠㅠ 대충 내려서 걷자.. 까짓거.. 한참을 걸어가니 아까 그 버스와 마주친다.. 젠장 조금만 참을껄... 내년의 화두는 참을성으로 정해야겠다..ㅎ

 

탈해왕릉 주차장.

 

 

 

탈해왕릉 왼쪽에 들머리 보인다.

 

12:21 출발..

 

저 위에 건물은 뭐지?..

 

아하... 그렇구나..

 

내려다 본 탈해왕릉 주변.

 

저곳은 뭘까?..

 

아하...

 

이곳이 석혈?..

 

이어지는 등로...

 

우회하자...

 

 

12:39 살짝 헷갈렸다.. 이곳 4거리 왔으면 제대로 온 셈.. 직진 다불마을 능선을 따른다..

 

산길이 왜 이리 패였을까..?

 

12:42 산불감시초소. 이곳이 소금강산인가?..

 

일단 조망 함 보고... 정면에 보이는 오똑한 넘이 선도산 쯤 될까..?  그렇다면 뒤에 가장 높은 넘이 단석산 쯤... 오전에 한바리 했던 넘은 나무가지에 가려버렸네..

 

초소 뒤의 운동시설을 지나서...

 

12:45 이곳이 소금강산인 듯 하다..

 

소금강산 삼각점.

 

이어지는 내리막..

 

누군가의 정성..

 

내리막..

 

12:53 왼쪽/승삼마을 방향으로..

 

12:55 전망 좋은 곳에 의자가 놓여 있다.

 

점심 묵고 가자. 떢+커피... 갑자기 똥바람이... 추버라.. 20분.

 

오전에 갔었던 큰갓산-옥녀봉-송화산이 낮으막하게 둥글게 내려 앉았고... 그 뒤로 구미산-용림산 능선이 펼쳐지고...

 

오른쪽에도 알만한 산일텐데.. 구별을 못하겠다..

 

이쁜 산길 이어지고..

 

13:24 운동시설 지나고..

 

내리막 계단...

 

13:37 도로에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간다..

 

오른쪽/저수지 둑 방향으로..

 

컨테어너박스 뒤로 빨간 산불조심 플래카드가 보인다. 들머리 되겠다..

 

들머리 올라서서 뒤돌아 본 모습.

 

가파르게 올라선다.

 

무덤 지나고..

 

철탑 지나고..

 

지그재그 오르막..

 

14:04 271.1m삼각점 스쳐 지나가고..

 

이쁜 길 이어지고..

 

14:08 이곳이 섯갓산인데...

 

정상을 표시하는 것은 누군가  걸어 놓은 낡은 시그날뿐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어서 내려가면..

 

14:10 100m쯤 갔을까... 오른쪽에 샛길 보인다.. 이곳으로 가야 된다..

 

둘레길처럼 이쁜 길이 이어진다..

 

14:17 철탑 지나고..

 

임도 수준의 길을 만나고..

 

 

14:25 넓은 초지와 함께 임도/갈림길이 나타난다.. 마치 직진을 해야할 것 같지만.. 가야할 길은 오른쪽/물웅덩이가 보이는 방향이다..

 

14:27 바리케이드 넘어서.. 임도4거리/직진이다...

 

넓은 임도를 따르다가...

 

자연스럽게 산길로 이어지고..

 

14:35 이곳! 주의해야 된다.. 무심코 직진하기 십상이다. 길이 더 좋아보이니까.... 가야할 길은 왼쪽이다..

 

이쁜 무덤을 만났으면 제대로 왔다.. 살짝 오르막...

 

14:42 능선3거리/오른쪽으로...

 

이쁜 길 이어진다..

 

느닷없이 벌목현장을 지나고...

 

14:54 금학산으로 올라선다.

 

가야할 방향은 이정표가 없네..

 

어디 함 볼까...

 

옳커니.. 왼쪽 가장 높은 넘이 단석산이구나...

 

자.. 이제 하산길로 접어든다..

 

길 좋고...

 

 

15:10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야 원점인데... 가만... 기차시간도 여유있고... 근처에 있는 약산에 갔다오자.. 직진한다..

 

저 앞에 보이는 구릉이 약산인데...

 

빙빙 돌다가.. 대충 치고 올라섰더니... 정상을 표시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대신 시원한 조망을 선사한다.. 보문호. 함월산..토함산인가?...

 

되돌아와서...

 

이쯤에서 해운대행 예매하고.. 스마트한 세상이야~~ 객실마다 다리가 한 둘 뿐이더라..깨딱했으면 서서 갈뻔 했어..

 

15:45 철탑 지나고..

 

15:51 이곳이 뭐야?.. 이리저리 길따라 간다..

 

유치원 뒷마당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15:56 이런 곳으로 나온다.. 저~기 왼쪽에 다시 산길로 들어서는 길이 보인다..

 

무덤군 지나고..

 

이쁜 길 이어지고...

 

16:01 갈림길에서... 저 앞의 사람들 따라서.. 왼쪽으로 간다...

 

산허리를 돌아가는 이쁜 길이다..

 

16:06 탈해왕릉.. 원점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남아서... 경주역까지 걸어간다... 허벌나게 걸었다.. 아이고 다리야...~~

 

경주역. 거의 30분 걸었네..

 

역사 앞에 자리잡은 삼층석탑.

 

 

기차 정시에 들어온다..

 

해운대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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