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봉서산-삼태봉-동대산 2014. 12. 28(일)

박 시 2014. 12. 28. 21:16

봉서산-삼태봉-동대산(모화-봉서산-삼태봉-동대산-호계역)

- 나홀로.. 2014. 12. 28(일)

- 2014년 마감 산행..섭섭~하네..

- 19.8km/6시간1분(점심20분포함)

봉서산-삼태봉-동대산.gpx

 

동해남부선을 이용한 산행. 그 두 번째. 어디로 갈까.. 벽도산으로 갈까.. 봉서산으로 갈까.... 음.. 조금 덜 부담스러운 곳으로 가자...

 

집 나서기 전 예매하고..

 

해운대역.

 

07:38 정시에 열차가 들어온다.

 

08:52 호계역. 정시보다 10여분 늦게 도착. 이놈의 기차. 청량리까지 가는데 제대로 갈런지 괜히 걱정된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2번이나 기관 오작동이라면서..섰다 가다.. 서행을 반복한다..

 

호계역을 나와서.. 길을 건너면 <농소1동주민센터앞>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쪼매 기다리니 모화가는 버스가 온다. <인터넷으로 조사한 모화행 버스 112, 402, 412>

 

09:09 모화 버스 종점. 시도경계를 넘는다. 울산광역시에서 경북 외동으로... 오늘 산행도 경북에서 시작하여 울산광역시로 넘어가는 셈이다.

 

길을 건너서.. 경주 방향으로 50m쯤 갔을까..

 

모화암소숯불단지를 가리키는 커다란 입간판이 보인다.. 그 방향(오른쪽) 굴다리로 들어선다. 

 

굴다리를 빠져나오면 갈림길. 오른쪽은 승용차, 왼쪽은 걸어서 들머리 방향으로 간다..

 

제법 걸어야겠구먼..

 

<초원한우>앞에서 길이 합치고... 전봇대 댓개 지나면 산길이 열리더라..

 

09:27 이곳이다. 왼쪽에 빨간 <울산오바우>시그날이 보이는 곳이다.

 

반대방향에서 찍은... 임도 오른쪽에 시그날이 주렁주렁 걸렸다. 버스에서 내려 거의 20분이 걸렸네..

 

처음부터 가파르게 시작한다.

 

치술령이지 싶은데..

 

편한 길 이어지다가...

 

09:44 오른쪽/희미한 능선길.. 반드시 올라가야 된다..

 

바위 전망대다.

 

진행 방향.

 

지나온 능선.

 

?저수지댐.

 

그냥 우회길로 지나갔으면 후회할 뻔....

 

그 다음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 지나온 바위군을 보고...

 

잠시 좋은 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바윗길을 올라선다. 저 위에 보이는 것이 국제신문에서 말한 <오리바위>인가 보다..

 

지나온 능선.

 

원원사.

 

가야할 능선. 철탑 왼쪽이 봉서산쯤 되겠네..

 

이쁜 길이 이어진다...

 

 

10:24 무덤.

 

모화.. 입실..

 

봉서산을 바라보고...

 

짧은 산죽길... 고도가 이렇게 낮은 곳에서.. 정말 반갑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10:44 532.9m봉. 25000도에는 이곳에 삼각점이 있다고 되어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봉서산을 향하여...

 

10:58 봉서산.

 

조금 진행하니.. 전망이 터진다.  삼태지맥으로 이어지는 <두동고개>가 보이고... 풍력단지 왼쪽 가장 높은게 토함산이 아닐까 짐작된다..

 

토함산과 풍력단지.

 

내리막...

 

11:06 갈림길. 입산금지 플래카드 방향의 왼쪽으로 간다.

 

 

11:09 잠시 후.. 다시 왼쪽으로...

 

11:10 철탑에서 오른쪽으로..

 

길 좋고..

 

오름짓...

 

11:30 삼태봉 방향으로...

 

 

 

11:38 임도를 만난다.

 

삼태봉까지 2km

 

오래전. 두동고개에서부터 무룡산 넘어 큰고개까지... 이른 봄쯤으로 기억된다.. 질퍽질퍽한.. 끝도 없이 이어지는 임도.. 등산화에 들러붙은 진흙땜시 무거워서 걸을 수가 없었던 기억. 잘 잊혀지지가 않는다..ㅎㅎ

 

오늘도 그렇게 걸어야 될까?.. 최소한 진흙은 아닌 것 같다.

 

 

11:43 갈림길에서...

 

삼태봉 방향을 따른다..

 

길이 끝내주는구먼...

 

바람이 꽤 차게 부는데... 옹기종기 모여서 점심식사중이시구먼... 맛있게 드세요...

 

11:50 우/원원사.. 직진한다..

 

반가워라... 산부리.

 

살짝 전망이 터지는 곳. 지나온 봉서산 능선.

 

치술령.

 

아뿔싸... 이 근방에서 옛 삼태봉을 잠시 올랐어야 했는데.. 깜박하고 지나쳤네..쩝...

 

괴기스럽네..

 

12:03 삼태봉 방향으로..

 

12:05 우/모화찜질방 <국제신문> 하산 코스. 직진한다..

 

12:10 다 왔네.. 아저씨. 쪼매만 비키주이소.. 사진 좀 찍게요..

 

삼태봉 정상석.

 

누군가 친절하게 석굴암까지의 소요시간을 적어 놨네.. 5시간. 언제 역으로 진행 함 해볼까나...

 

바람을 피해서... 떡+커피.. 20분이나 걸렸네...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12:35 직진/관문성 방향으로 간다..

 

12:39 직진/관문성 방향으로..

 

 

12:46 폐헬기장 지나고..

 

 

이 바위. 누군가 코끼리가 누워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했던데...  그럴 듯 해... 조아써... <코끼리누운바위>라 불러주자.

 

이 동네에서는 보기 드문 기암(?).

 

13:01 갈림길/왼쪽으로..

 

길 좋고..

 

관문성터?

 

13:10 4거리/직진...

 

기령이 보인다.

 

무룡산도 보이고,.. 정면에 안테나가 가물가물...

 

 

13:15 산성터를 넘는다.

 

 

 

이곳은 뭐하는 곳인데 차가 이렇게 많다냐...? 궁금증은 잠시 후에 풀리더라...

 

13:19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 따라서 가야 되나?...

 

가만... 저기 뭐꼬?.. 눈썰매장?... 아하 그래서 차들이 그렇게 많았었구나....

 

차도 오른쪽/그러니까 포장마차 위로 이런 길이 있더라... <울산어울길>

 

요렇게... 포장마차 오른쪽 위.

 

쪼매 가니..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13:27 이크.. 여기가 기령이구먼... 처음 도로를 만났던 곳인줄 알았는데...

 

이런 곳도 있고...

 

이건 무슨 뜻일꼬?..

 

도로를 직선으로 건너서...

 

신흥사 방향의 임도를 50m쯤 갔을까...

 

임도 오른쪽에 이쁜 길이 이어진다...

 

너무 길이 이쁘더라... <울산어울길>인가 보다..

 

 

갈림길 무시하고..

 

13:43 임도와 합친다..

 

이곳이 신흥재.

 

이제부터 임도를 따라야 되나?...

 

아니더라... 임도 왼쪽에 이쁜 길이 또 이어지더라...

 

13:47 왼쪽/신흥사 갈림길..

 

이곳에서 하산 시간 계산해서... 예매하고... 스마트한 세상이야~~ 좌석 몇 개 안남았더라.. 깨딱했으면 서서 갈뻔 했네..

 

오른쪽 임도로 합치기 전에... 왼쪽으로 잠시 가면..

 

13:56 524.4m봉/헬기장. 찍고.. 빽...

 

임도를 따른다..

 

구불구불 내려가는구먼...

 

14:01 쪼매 내려가다보면.. 오른쪽에 커다란 봉분(납골묘)이 있는 곳으로 들어서면...

 

기가 막힌 길이 이어진다..

 

 

14:09 갈림길에서...

 

동대산 방향을 따른다..

 

왼쪽은 임도.. 오른쪽은 어울길.

 

14:25 우음재를 지나고..

 

동대산을 향하여 오름짓...

 

14:32 드디어 동대산이다.

 

저기 안면있는 정상석이 보인다.

 

뒷 면은 큰재정상이라 쓰여 있고..

 

앞 면은 동대산이라 쓰여 있다.

 

전망 함 보자... 왼쪽은 남암산-문수산이 구별되고...  오른쪽은 국수봉-치술령일테고.. 정면은 영남알프스일텐데... 조망이 아쉽네..

 

일단 남암산-문수봉 땡기고..

 

영남알프스 땡기고..

 

남암산 왼쪽에는 대운산이지 싶은데..

 

이제 홈골로 내려서자... 기차시간은 아직 여유있네..

 

내림길..

 

임도인줄 몰랐네..

 

돌길이 부담스럽다..

 

 

 

15:00 갈림길. 오른쪽으로 가야 되는데..

 

홈골저수지 주변에 테크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기에...

 

왼쪽/홈골저수지로 가다가... 어어어.. 너무 빙 둘러간다.. 이러다가는 기차 놓치겠다.. 빽...

 

오른쪽/수성마을 방향으로 간다..

 

엄청나게 큰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겠구먼..

 

호계역으로...

 

호계역으로...

 

15:28 호계역.

 

정시보다 쪼매 일찍 들어오네...

 

16:49 해운대역 도착.

 

군더더기없는 타이밍... 매우 만족한다. 동해남부선 주변 산. 검색해 봐야겠다...

봉서산-삼태봉-동대산.gpx
0.5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