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2차(덕룡임도-가음치) 2015. 3. 28(토)
땅끝2차(덕룡임도-궁성산-차일봉-국사봉-가음치)
- 청산.. 2015. 3. 28(토)
- 아쉬운 기맥길.. 조금만 더 갔더라면..
- 15km/5시간3분(점심17분포함)
07:00 동래 출발. 25명. 인원이 확 줄었네.. 45,000원. 목욕비 포함
10:34 원세류마을 도착.
단체 사진 찍고..
지난 번 하산했었던.. 임도 따라서..
어라... 이기 무슨 헛발질이고..?
10:44 지난 번 하산지점에 도착한다.
들머리/시그날 보고 스며든다...
그..런..데.. 길이 엉망진창이다..
잠시 후.. 오른쪽에서 빤질한 길이 합류되는 것을 보니... 좀 전의 터널 위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기맥길이 이어진다는...쩝...
진달래 몽우리가 터지고 있다..
산죽이 반기네..
고도를 살짝 올리니..
전망바위. 회장님. 뭐가 보인다요?...
오옷... 월출산이 고개를 내밀었다.. 살짝 땡긴 자태.
궁성산이 보이고..
너무 없어 보여서... 바위도 한 방..
진달래가 지천이다.
<운해>님은 어디로 가삐고 혼자서 가신대요?..
산성 흔적?..
11:39 아무것도 없는 계천산에 올라서고... 이곳에서 오른쪽/봉천산으로 통하다만은... 도대체 길이 안보인다.. 그냥 패스하자.
계천산에서 내려서니... 넓은 억새밭... 가로질러서.. 왼쪽에 궁성산이 보인다.
살짝 올라섰다가...
이크.. 이기 뭐꼬..? 선두~~!! 길 맞나~~~
11:47 급경사 내리막... 위험타.. 임도를 만난다.
저~기 뭔가 이정표가 보인다..
옳커니...
11:49 기맥 갈림길을 지나서... 30m 정도 가면 나온다..
탐진강 발원지 성터샘. 그런데.. 물이 더럽고...
관리가 제대로 안되나 보다..
이거 뭘 보고 찍었지..? 저 멀리 보이는게 국사봉인가?..
기맥을 살짝 벗어난.. 궁성산을 향한다..
산성 흔적도 보이고... 산길은 그런대로 갈만하다..
10분 정도 갔을까...
12:06 잡목속에 덮인 궁성산. 이 표식이라도 있어서 반갑다..
되돌아와서... 산죽 사면길을 따른다..
이건 뭐...? 쓰레기 집하장 같은데....
포장길로 내려서서..
멋진 캠핑카. 저렇게 살고 싶은데.....
12:21 오두재. 골프장 입구로 내려서서.. 경비실 뒤로 이어지는 기맥을 따른다..
임도 수준...
12:26 통신탑인지... 산불감시카메란지.. 지나고...
다시 잡목속으로...
들어선다...
마치 골프장으로 내려설꺼 같지만...
골프장 주변을 싸고 돈다...
12:40 배고픈데... 명당을 찾았네..
오랜만에 수영김밥을... 아니네... 이제는 김밥이 영 입맛에 안맞다.. 17분.
적당히 배를 채우고.. 출발한다.
산길 좋고..
앞서 가던 사람이 없으니... 영 그림이 안 사네..
13:15 4거리 안부 지나고..
오름짓...
13:19 기가 막힌 전망대가 나타난다.
정면 국사봉.
오른쪽으로 살짝 틀면... 월출산이...
꿈결처럼 다가온다..
황홀하다..
전망보는 사람들.
내려서서... 공장 건물 사이로 들어선다..
13:27 포장 임도 지나서...
건물 사이로 들어선다..
뒤돌아 본...
진행 방향... 건너편이 차일봉인가 보다..
13:42 아침에 산악회 버스가 지나쳤던 길을 만난다..
저~기 보이는 버스 정류소는....?
칠성동이다.
언덕배기를 살짝 넘으니.. 다시 포장 임도가 이어진다..
잠시 목도 축이고 쉬었다 가자...
차일봉 오름길이 제법 피곤하다..
돌탑봉을 지나자마자...
13:56 차일봉을 지난다.
국사봉을 향한..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구간 볼만한게 없어서러....
왼쪽 임도는 뭐지...?
14:21 아하.. 이곳에서 만나는구나...
왼쪽 능선으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 굴뜩 같다만... 길이 없을게 틀림없다.. 괜히 들어갔다가는 잡목기문둔갑진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할게 뻔하다..ㅋ
저~ 아래가 주당고개쯤 되겠다.
14:27 주당고개 지나고...
현호색....흰꽃은...?
오른쪽/쌍계사 갈림길 지나고.. 국사봉까지 1.2km
키낮은 산죽길이 이쁘게 이어진다..
부드럽게 이어지다가...
가파르게...
뒤돌아 본 기맥길.
정상이 보인다.. 산불감시탑을 지나서...
15:00 국사봉.
월출산이 눈 앞에 펼쳐진다..
황홀하다...
국사봉 삼각점.
고마 하산하자.. 저 아래 능선갈림길 조심해야 된다.. 오른쪽이다.. 빤질한 왼쪽길로 내려선 사람 몇 되더라..ㅋㅋ
처음에는 급하게 쏟아지다가... 부드러운 산죽길이 이어진다..
15:17 공터(?)에서 왼쪽으로...
마치 계곡으로 떨어지는 듯...
15:21 포장길 만나서... 오른쪽으로..
철봉에서 <박선배> 힘자랑하고 있다..ㅎㅎ
포장길 따라서 간다.
뒤돌아 본 국사봉.
농장 지나서..
쑥이나 캘까...?
15:38 가음치 도착. 후미를 무려 한 시간이나 기다린다.. 무시레이...
장흥읍에서 목욕하고...
근처 시장통에서 소머리국밥 묵고...
언제 장흥삼합을 한 번 묵어볼까나...쩝..
억불산.
며느리바위가 어디서나 구별할 수 있게끔 툭 불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