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화장산-작약봉-청룡산-칠산원산-안산-산성산 2015. 4. 4(토)
봉화산-화장산-작약봉-청룡산-칠산원산-안산-산성산(작천정-인내천바위-봉화산-화장산-작약봉-청룡산-칠산원산-안산-산성산-원점)
- <박선배>랑.. 2015. 4. 4(토)
- 느긋하게... 천천히.. 즐기면서..
- 15.3km/6시간39분(점심25분포함)
봉화산-화장산-작약봉-청룡산-칠산원산-산성산2015-04-04.gpx
오후 반나절 코스로 아껴두었던 곳. 비가 온다는 예보로 예약했던 곳 캔슬하고 <박선배>랑 둘이서 한 바퀴 한다. 오후 3시경 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 빨리 돌고 하산해야 된다.
08:00 동래 전철역에서 <박선배>랑 합류해서 작천정으로 간다.
08:50 작천정 주차장 도착. 벚꽃 축제가 오늘부터란다.. 벌써부터 시끌벅적하다..
08:59 배낭 정리하고... 신발끈 쪼으고... 출발.
일단 인내천 바위의 유래 함 보고.... 머리 속에 꼭 담아둬야 할 금언이다.
봉화산까지 2km.
계단에 웬?... 출입금지란 말인가?... 그래도 가야지 우짜겠노..
09:01 인내천바위.
작괘천 환종주를 하면.. 건너편 산만디 백암산에서 내려오는... 언제 함 도전할까나...
올라가입시다..
멋진 전망대에서...
신불공룡이 춤추고 있다..
벚꽃이 절정이다..
공터/무덤 지나고..
산길은 이뻐진다..
봉화산이 정면에 보인다..
갈림길.. 이정표 따라서..
대나무밭 지나고..
갈림길 지나고..
갑자기 이정표 거리가 이상하다.. 0.2km밖에 안남았다니...?
살짝 치받아 오르니...
다 올랐네..
09:30 봉화산.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였던가보다..
산불감시카메라가 대신 자리하고 있다.
봉화산 삼각점 겨우(?) 찾았다..ㅎ 주변에 비슷한 돌삐가 많아서..
봉수대 흔적.
산길을 이어간다.
급하게 내려서고..
09:35 4거리/직진한다..
직진 방향은 이정표에 표시가 없네..?
이렇게 길이 좋은데...
09:42 돌탑봉에 올라선다.
전망 함 둘러보고... 잠시 후 가야할 방향은 왼쪽/청구아파트 방향이다.
가야할 화장산.. 그러고 보니.. 청구아파트가 내려다 보이는구먼.
가야할 능선이 한 눈에 다 보이네...
왼쪽 나무가지에 살짝 가린.. 가지산부터....운문령..문복산..고헌산까지...
나무에 가린.. 간월산이지 싶은데..??
문수산.. 남암산은 구별이 쉽네...
인자 고마 내려가입시다...
국제신문에서 소개할 만큼 길이 좋다...
09:56 샘터. 한 잔 묵고...
오래된 고목 지나고..
10:04 청구아파트 앞으로 내려선다.
청구아파트로 향하는 둑길 따라서..
청구아파트 앞의 경동교를 지나서..
건널목을 지나서..
울주청년회의소를 지나고... 오른쪽/도로를 따라서 갔으면 쉬울텐데.. 맞은 편에 우째 산길이 보였을꼬...
그 길은 밭으로 향하는 길이더라...
조신하게 왔으면 이런 길로 왔을텐데...
10:22 오영수문학관 입구에서 왼쪽으로 들어선다.
오영수 문학관을 오른쪽에 두고..
산길이 이쁘게 열려 있다..
뱀.
가파르게...
10:35 멋진 전망대.
신불공룡 뒤로 영축산이 툭 불거졌다..
언양읍 뒤로 문수산 남암산.
석남사 방향으로 가지산부터...쫘악~~
가야할 낮은 산. 칠산원산..산성산..
간월재를 땡겼다... 카메라 괜찮네...
<박선배>의 보약.
가야할 작약봉..청룡산.
산길을 이어간다.
10:50 25000도에는 없는 삼각점.
넓은 임도... 저 위에 보이는 언덕배기가...
10:53 화장산이다.
주변은 공동묘지.
10:59 4거리에서...직진한다.
한여름에는 땡볕에 고전하겠다..
오른쪽 아래 이쁘게 조성된 무덤이 보인다.. 김취려장군묘. 시간도 넉넉한데(?) 가봐야 안되겠나...ㅎ
되돌아올 생각하니...음..
11:08 김취려장군묘.
국제신문 취재 당시에는 나무들이 꽤 있었는데... 불이 난 모양이다.
되돌아와서... 저 앞에 무선 자동차를 앞세우고 오는 이들. 취미생활도 참 다양하다..
삼각점봉에 잠시 댕겨오입시다.. 1-2주 후면 고사리가 엄청 많겠는걸..
11:27 253.3m삼각점.
되돌아와서...
빤질한 길 버리고...
11:37 오른쪽/험하게 보이는 길로 들어선다.. 능선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그럭저럭 갈만하다..
잠시 후.. 묘지를 지나면..
길은 좋아진다.
11:41 고무 물통을 만나면..
임도가 이어진다..
연화사. 개가 엄청 짖어대네..짜슥이..
저 앞에 보이는게 작약봉이지 싶은데...
포장임도를 가로질러서...
11:56 도로에 내려서서... 곧장 쳐올린다..
물론 길은 없다.. 대충....
산불이 심하게 난 모양이다..
12:09 능선에 올라서서...
통풍에 좋다는 망개 뿌리. <박선배>가 제법 챙겨서 주더라.. 고맙구로...
12:13 작약봉.
주변에서 점심 묵고... 25분.
흘러가는 능선을 보고...
벌목을 이리저리 피하면서 짚어간다.
이건 무슨 버섯일까?.. 묵는걸까...?
무덤 지나고..
12:52 2차선 도로에 지나고... 포장임도를 따라서 간다..
오른쪽 마을 너머.. 오두산능선인가 보다.. 그 너머 가지산에서 상운산으로 뻗은 능선이고..
이곳에도 벌목 현장이 제법이네..
12:59 청룡산. 놓칠 뻔 했다..
두릅. 이미 누군가의 손을 거치고... 남은게 없더라..쩝..
낮으막한 산에 어울리지 않는(?) 이쁜 길...
저~기 가야할 칠산원산 봉우리가 하얀 건물 뒤로 보인다..
13:05 당집 아래 도로로 내려선다.
운전면허시험장 버스정류장이다. 길을 건너서..
다리를 건너서...
저 봉우리를 오르는 길이 있을까..?
어디로 접근해야 되나...?
천왕사. 저곳을 거쳐 갔으면 길이 있을까...?
대충 치고 오른다... 갈만하더라..
<박선배> 눈도 좋지.. 영지 한 넘 뽑더니.. 나를 준다.. 흑..고맙수..
13:41 무덤에서 산길이 보이고.. 잠시 쉬었다 간다..
13:44 삼각점이 보이고...
<준희>님의 팻말에 칠산원산이라고 쓰여 있다.
242.3m삼각점.
한 구비 더 올라서면...
13:49 252m봉. 이곳도 칠산원산. ?..
누군가는 안산이라고 써 놓았다..
이어지는 산길은 거칠다...
키높은 산죽도 지나고..
화사한 진달래도 지나고..
14:08 안부4거리에서 직진...
다시 오름짓이 이어진다..
산성 흔적을 만나고...
14:28 산성산에 올라선다.
주변에는 시그날이 제법 걸려있다..
신불공룡의 태글바위가 뚜렷하다... 땡겼다..
동쪽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14:46 포장임도를 만나고... 오른쪽 임도 따라서 갈려고 했는데..
능선 하나만 더 넘어보자고... 그라입시다...
14:52 넓은 임도를 만나고.. 이곳에서 주차장까지 걸어갈려니... 산길보다 더 피곤할 듯 해서...
봉화산 방향으로 일단 올라간다..
중간에 우회하는 길이 있으면 좋고.. 아니면 다시 올라가지 뭐... 그런데 딸내미한테서 전화가 온다. 부산은 비가 시작됐다면서... 그것도 굵은 빗방울이란다.. 기상청. 정확하네...
14:59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이정표 따라가지 않고...
능선을 우회하는 길이 보인다..
15:11 봉화산을 우회하고... 아침에 지났었던 길과 만난다.
비 올지 모르니까.. 빨리 하산하입시다...
전망바위에서... 오메.. 아침하고 딴판이네... 차가 줄지어서 빠져나가는게... 식겁하겠네..
15:30 하산 완료.
작천정을 빠져나가는게 힘이 든다... 그리고 더욱 더 힘이 드는건... 부산시내의 체증... 돌뻔 했다... <박선배> 집까지 못간게 마음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