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재약산-천황산 2015. 10. 23(금)

박 시 2015. 10. 23. 21:22

재약산-천황산(표충사-흑룡폭전망대-층층폭-재약산-천황산-한계암-표충사)

- 나홀로.. 2015. 10. 23(금)

- 이 동네 참 오랜만이다..

- 14.2km/6시간10분(점심20분포함)

재약산-천황산2015-10-23.gpx

 

국제신문과 부산일보가 같은 주에 나란히 재약산을 취재했다. 그 참.. 신기하네.  그건 그렇고 쉬는 날 뭘할까 했는데.. 오랜만에 재약산-천황산 한 바퀴 돌아볼까...

평소와 똑같이 일어나서 챙기고 나온다. 마눌은 출근하는 줄 알았나보다..ㅋ

표충사. 공짜로 통과해 볼까하고 매표소까지 몰고 갔더니... 문을 빼꼼 열고 손을 내민다..ㅎ 빽.... 야영장 주차장에 박아놓고...무료..

오늘의 미션. 표충사 개구멍 찾기. 그러니까 공짜로 들어가보자는...  찾았다..ㅎ  트랙은 지움.

 

08:48 야영장 주차장 출발.

 

왼쪽을 보니..

 

매봉이 위압적으로 보인다.

 

08:53 4거리. 처음에는 오른쪽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할까 했는데.. 지나는 차에 방해가 될까 포기했다. 왼쪽 버스 회차장으로 내려선다.

 

 

이 계곡 따라서 가면.. 우째우째 표충사로 스며들 수 있겠는데...ㅎ

 

정면에 보이는 능선을 땡겼는데.. 어딘가 모르겠네..  아시는 분...?

 

오른쪽/강변길로..

 

 

 

 

09:04 생각보다 쉽게 경내로 들어왔다. ㅎ

 

내일 산행도 있고 하니.. 조신하게 국제신문 코스를 따른다.

 

09:08 포장길을 버리고.. 오른쪽/임도로 들어선다.

 

필봉.

 

 

재약산인가...?

 

 

 

자꾸 뒤돌아 보게 만든다..

 

09:17 오른쪽에 샛길이 보이는데...

 

또 뒤돌아 보고..

 

 

09:20 왼쪽/청하암. 오른쪽으로...

 

 

09:26 오른쪽으로...

 

 

 

09:32 오른쪽/샛길.. 시그날도 걸렸다. 학암폭포 가는 길인가 보다..

 

가야할 길은 계곡을 건너야 된다..

 

 

개울을 건너세요.

 

이제부터 고도를 조금씩 올린다..

 

 

아기자기...

 

가족산행팀.

 

가파르게...

 

올라선다..

 

09:45 오른쪽에 샛길이 보이기에 들어섰더니... 절벽으로 이어진다...

 

와우.... 흑룡폭포가 보이는 곳이구먼...

 

세워서 한 컷...

 

땡겨서 한 컷...

 

전망 포인트 갔다오는 사이 앞질러 올라온 가족팀.

 

09:51 조금 더 올라서니.. 멋진 흑룡폭 전망대가 나타난다.

 

 

멋지다.. 중간에 박힌 돌이 빠지면 우째 될까... 씰데없는 생각이...ㅎ

 

세워서 한 컷.

 

이제 고마 가자..

 

10:03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여서... 내려가 보자.

 

이쁜 단풍과 함께.. 멋진 계곡이 유혹을 한다.. 이대로 계곡을 그대로 치고 가고 싶다...만... 내일 산행이 있으니 오늘은 조신하게..

 

주등로를 따른다.

 

안전시설이...

 

연속으로 나온다..

 

10:15 출렁다리 통과.

 

이어서 무명폭포. 물이 많았으면 멋졌겠다..

 

거대한 암봉...

 

오른쪽으로 우회...

 

가파른 나무계단..

 

이어지는 가이드줄.

 

 

오른쪽 샛길/계곡으로 내려서니... 저기 뭣이 보인다..

 

10:35 층층폭포. 전국적인 가뭄땜시 수량이 형편없다..

 

장소를 조금 이동하니... 윗 층까지 보인다... 멋...지...다....

 

 

10:42 되돌아 올라와서... 출렁다리를 건넌다.

 

층층폭. 위엣 놈.

 

세워서 한 컷.

 

겨울에는 빙벽도 하겠구먼...

 

이어지는 기나긴 돌계단을 올라서면..

 

10:50 임도를 만난다.

 

왼쪽 임도를 따르다가...

 

10:53 왼쪽/계곡으로 스며들어서 질러가기로 한다..

 

계곡 따라서 갔으면 될텐데... 엉뚱하게 헛발질을 잠시 한다..

 

10:58 다시 임도를 만나고... 올라서다가... 갈림길에서.. 좌/우 임도길 무시하고... 정면으로 들어선다..

 

삼돌이 선배님 시그날이 반긴다..

 

 

11:02 샘터가 있던데.. 관리가 안되는지.. 엉망이다... 예전에 맨발샘이랑 대운산 상대봉 아래 샘터 손질하던 일이 생각난다.

 

가을 햇살이 따갑다..

 

아직은 그늘이 좋네..

 

11:13 다시 임도를 만나고.. 저~기 곡각지점에서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11:15 진불암 방향 패스.. 오른쪽/나무계단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선다.

 

졸라...... 올라선다....

 

뒤돌아 본 나무계단이 끝이 안보일 정도다..

 

사자평 너머 간월재가 뚜렷하다...

 

땡겼는데...

 

미세먼지땜시... 조졌네..

 

방향을 바꾸어서 새로운 나무계단이 이어진다...

 

사자평 아래.. 땡겼는데.. 저곳은 뭐하는 곳일까..?

 

오름길 나무계단. 오메 징한거~~

 

잠시 쉬는 곳에서...

 

지나온 나무계단...

 

간월재. 한 번 더.. 살짝 땡겨봤다...

 

재약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부 아래 암릉..

 

잠시 전망보고 가자. 복분자즙 한 잔 얻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올려다 본 재약산 정상석.

 

사자평 너머... 간월산..신불산...영축산까지...

 

저~기 건물은...

 

얼음골 케이블카 승강장인가보다...

 

11:49 재약산 정상석. 너 참 오랜만이다...

 

 

가야할 천황산.

 

조금 가다가...

 

암봉에 올라서서...

 

흉물...

 

11:56 오른쪽/주암계곡 갈림길 지나고..

 

 

 

12:11 천황재 지나고..

 

왼쪽/진불암 가는 길도 있는데... 이정표는 없네..

 

뒤돌아 본 천황재.

 

천황산으로..

 

뒤돌아 보고...

 

천황산으로..

 

뒤돌아 보고..

 

왼쪽 바위지대에서 점심 묵고 가자..

 

빵+커피+컵라면... 20분.

 

재약산 방향.

 

천황산으로 올라선다.

 

잠시 기다렸다가...

 

12:59 천황산. 말도 많은 천황산... 오래전. 지팡이 짚고 이곳을 지키던(?) 털보아저씨. 천황산이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사자봉이라고 부르라고 했는데... 재약산은 수미봉.

 

한 바퀴 둘러보고... 한계암 방향으로 내려서자.

 

가벼운 옷차림으로 온 사람이 많아서 의아했는데.. 얼음골 케이블카를 타고 왔다가 되돌아 가는구나..ㅎ   운문산.. 가지산이 구별된다. 미세먼지땜시 희미하다만..

 

간월산..신불산..영축산...라인..

 

13:03 한계암 방향으로 내려선다..

 

팍팍한 돌길이 이어진다..

 

가장 재미없는 길이 아닐까 생각된다..

 

뒤돌아 본 천황산.

 

 

 

13:21 무덤.

 

 

13:38 너덜...

 

왼쪽에 보이는게 재약산인가...?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이런게 필요한가 보구나..

 

 

 

 

14:08 한계암.

 

물 한 잔 먹을려고 했더니... 문이 닫혀 있어서... 담너머 사진만 한 컷 하고 발길을 돌린다..

 

 

이게 금강폭인가...?

 

아래로 이어지는 폭포.. 전체를 아울러서 금강폭인가..?

 

 

조금 내려와서 본 금강폭포.

 

한계암에서 떨어지는 폭포.

 

 

 

길도 이쁘고...

 

 

계곡도 이쁘고..

 

14:21 임도로 내려선다.

 

 

표충사까지 1.1km

 

14:29 왼쪽/내원암 갈림길 지나고..

 

14:31 표충사 경내로 들어선다..

 

효봉선사비.

[펌] 효봉(曉峰 : 1888 ~ 1966)선사는 평안남도 양덕 사람으로 속성은 이(李)씨이다. 선사는 원래 일제시대 법관이었는데 한 사람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는 과연 사람이 사람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는가? 하는 회의에 그날로 법복을 벗고 세 아이와 부인을 두고 정처없이 엿장사와 서당 훈장, 그외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세상을 돌아다니다가 1925년 금강산 보운암에서 석두(石頭)솨상을 은사로 득도하고 유점사에서 구족계와 보살계를 받았다. 1966년 5월 표충사에서 세수 79세, 법랍 41세로 입적하였다.

 

표충사 삼층석탑에서..

 

표충사 대웅전에서..

 

표충사 박물관.

 

나오다가... 허름한 누각 발견.

 

비석들을 모아 놓았는데... 뭐가 뭔지...쩝..

 

일주문 지나서..

 

나갈때는 떳떳하게...

 

14:47 3000원 벌었네..ㅎ

 

도로/왼쪽에 산책길이 있더라...

 

 

뭔고...?

 

아하.. 이곳에서 다비장을 치렀구나...

 

14:57 야영장 주차장으로 똑 떨어지네..

 

집으로.... 내일 산행을 위해... 푹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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