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2015 가을

1일차 2015. 11. 5(목)

박 시 2015. 11. 10. 14:52

<오늘의 일정>

제주공항-이호테우해변-복진아구찜/노형점(저녁)-도두봉-용두암-숙소(제주에어포트호텔)

 

업무를 일찍 파하고..

 

젠장 너무 일찍 도착했네.. 이놈들은 어디쯤 오고 있나..?  뭐시라 아직 수영이라고... 아이고 심심해라...

 

마눌, 딸 하차.

 

 

우리꺼 떴나..?

 

들어가자.

 

저가항공사지만.. 뱅기는 크더라..

 

김해쯤 지나가고 있는갑다. 갤럭시노트5. 일시불로 사줬다. 마눌 입이 귀에 걸렸다.. 나는 지 쓰던거 쓰고..흑.. 갤4.

 

거제도쯤 되겠다.

 

어느새 제주 하늘 아래.

 

우리꺼 저~기 나온다.

 

예약해 둔 렌트카 찾으러... 

 

공항내 렌트카 하우스.

 

양쪽으로 쫘~악... 엄청 많네. 우리가 예약한 회사는 어디쯤 있나...? 끝에서 세 번째. 나갈 때 주차비 1~2천원쯤 주고 나가란다. 원래 그런건가..? 어이없네.. 마지막 날. 반납할 때도 천원내라고 하더라. 독하게 따져볼라고 하다가..딸래미가 천원 주면서 소매자락 끌기에 못이기는 척 참고 나왔다..쩝..

 

5일간 함께 할 K3. 상태 별로더라. 기본만 딱 되어 있는... 휘발유도 거의 엥꼬 상태. 이호테우 해수욕장으로 가는 도중 노란등이 켜져서 엄청 당황했다. 이놈들아...

 

자.. 첫 번째 예정지였던 마방목지는 건너 뛰고.. 가까운 이호테우 해수욕장부터.. 일몰시간이 가까워서다.

 

 

일몰이 이쁘다는 곳인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구먼..

 

저~기 등대가 이쁘니께 함 쓰다듬어 주고 오자.

 

쌍원담? 아하.. 그러니까 "독살" 같은 것이구먼..

독살은 해안에 돌을 쌓아 밀물이 되면 고기가 같이 들어왔다가 썰물이 되면 물이 빠지면서 돌담에 남는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고기잡이 방법이다. 돌로 담을 쌓기 때문에 한자어로 석방렴(石防簾)이라고 부르고 서해안 지역에서는 독살 외에 ‘독장’, ‘쑤기담’이라고도 부르고 제주도에서는 ‘원담’이라 부른다.

 

그러니까 쌍원담이라함은 원담이 두 개. 자세히 보면 두 개가 보인다.

 

가장자리로 가장 좀 더 뚜렷하게..

 

보인다...

 

연인들.

 

딸래미.

 

 

건너편 흰 놈.

 

마눌의 작품 활동(?)

 

뱅기가 수시로 내려앉는다.

 

저녁은 숙소로 가는 도중에 걸려들은 집. 마눌이 좋아하는 아구찜으로.... 복진아구찜(노형점). 부산보다 휠씬 저렴하고푸짐하고 맛있더라.

 

 

자.. 배를 채웠으니... 근처에 있는 도두봉 야경을 보고 숙소로 가자. <숙소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으면 사라봉 야경>

  

                                                                                                                               도두봉2015-11-05.gpx

 

 

 

도두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가로등이 켜진게 보인다.

 

낮에 온 비 흔적.. 촉촉하다.

 

 

올레길.

 

도두항.

 

도두봉으로..

 

도두봉 61.8m 삼각점.

 

도두봉 정상. 밝게 빛나는 곳이 제주공항. 수시로 뱅기가 드나드는 소리가 꽤나 시끄럽다. 이 동네 사람들 우째 사는지...

 

 

딸래미. 취직해서 천안가면 보고싶어서 우짜지...

 

자.. 고마 내려가자.

 

오늘 마지막 코스. 용두암으로.. 어차피 숙소 근처니까...

 

 

해변으로 내려서는 곳이 무너져서 가까이 가질 못하겠네.

 

뒤에 있는 호텔이 주인공처럼 보이네...ㅎ

 

 

반대쪽에서...

 

숙소. 제주에어포트호텔. 아침 제공... 얼마에 예약했더라..? 가물가물... 3인 아침 제공하고 8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

 

 

제주에서의 첫 날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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