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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_병풍바위능선-비로암능선 2015. 12. 20(일)

박 시 2015. 12. 23. 19:12

영축산_병풍바위능선-비로암능선(지산마을-병풍바위능선-비로암능선-원점)

- <박선배>랑... 2015. 12. 20(일)

- 힘 없으면 안되는 코스.. 겨우 올라섰네..

- 7.3km/5시간15분(점심25분포함)

영축산_병풍바위-비로암능선2015-12-20.gpx

 

힘 좋은 사람 앞세워서 암릉 타러 가세~~~

 

08:30 동래 전철역 도킹..........

09:20 지산마을 도착/배낭 패킹하고.. 신발끈 쪼으고...  통제소 방향은 못 가게 하네.. 돌아올 때는 저곳으로 떳떳하게(?) 올꺼다..ㅎ

 

09:24 출발... 왼쪽 녹색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들어선다..

 

길 좋다...

 

그런데.. 갑자기.. 차 문을 안 잠궜다는 생각이 든다............. 에이 그냥 가자. 누가 차문을 열라고... 하지만 박선배 되돌아가서 문잠그고 가잔다.. 내찬데.. 고집은..ㅎㅎ  그래 가보입시다.. 멀리서... 삐삑... 잠궜다... 성능 괜찮네..

 

5분여 까묵었나...  다시 되돌아서... 웬 감시초소... 나무에 가려서 원.... 철거해야겠구먼...

 

09:35 우/샛길 합하고..

 

 

09:40 5거리에서 왼쪽으로...

 

비로암 방향이다..

 

쪼매 가면.. 웬 갈림길...? 왼쪽으로..

 

09:46 지계곡 건너 왼쪽으로...

 

 

09:49 오른쪽으로...

 

 

09:52 집수조 계곡에서 왼쪽으로...

 

집수조.

 

09:54 갈림길 조심.. 오른쪽이다.. 왼쪽은 비로암 방향. 비로암으로 가도 못 갈 것은 아니지만 오른쪽이 지름길이다..

 

 

10:02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른쪽은.. 영축산으로 곧장 올라서는 반야암 능선길과 만날 듯 하다..

 

 

 

사태 난 곳.. 조심해야 할 곳이다..

 

 

돌너덜.. 저 위에 가야할 능선이 보일 듯 말 듯...

 

10:18 저 아래 반야암에서 오는 계곡길과 합친다..  이상하다.. 이곳에서 곧장 병풍바위능선이 이어져야 되는데.. 오다가 어디선가 갈림길이 있었나...?  가물가물..

 

우쨌거나.. 계곡 너덜길 따라서 조금 더 올라서면...

 

10:27 조그만 돌탑이 있는 곳에서 능선 방향으로 올라선다.. 이곳에서도 조금 이상하다.. 능선길이 있지 싶은데.. (조금 더 갔으면 됐을텐데..)

 

사람 다닌 흔적은 선명하다...

 

잠시 후 돌탑군을 만나고..

 

10:36 누군가 손글씨로 써놓은 병풍바위능선 방향을 가리키는 시그날을 발견한다.

 

잠시 쉬었다 가자.. 그러고 보니.. 이곳 주변도 범상치가 않다.. 기도터 흔적 같기도 하고....

 

5분여 쉬었다가... 시그날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올라서면.. 저 위에서 능선길과 만나게 된다..

 

헬기는 어디로 가는걸까....?

 

슬슬 바윗길이 이어지고...

 

박선배. 그쪽이 아닌거 같은데.... 나는 왼쪽으로 우회할라요...

 

젠장... 박선배 따라갈걸 그랬네.. 이곳까지 오는데.. 낙엽길이 얼마나 미끄럽든지..

 

역시나 장선생님.......

 

옆에 길이 보이는데... 굳이 바위를....

 

뭐요..?  그쪽으로 가자고요... 그래 가 보입시다..

 

음... 이곳은 홀더가 있으니 좀 낫네...

 

 

 

외송능선인가...?

 

마치 병풍처럼 떠~~억 버티고 선 바위... 병풍바위. 이곳을 가리킴인가...?

 

왼쪽으로 우회...

 

뭐 봅니까... 뭐라요...?  자일이 길게 내려선게 보인다꼬요... 그래.. 맞습니다.. 그곳이 어렵다고 하던데....

 

 

이곳... 박선배. 가뿐하게 올라선다... 나는 후들후들... 첫 번째는 그냥 올라섰는데...

 

 두 번째는 발 디딜데가 마땅찮고.. 팔힘도 필요하고... 생똥을 살 뻔 했네..

 

졸라 힘들어도.....  자일 걸어준 분들께 고맙다는 말 밖에....

 

영축산 정상부.

 

아래것들.......

 

하산길 비로암능선.. 그 너머 죽바우등.. 쥐바위...

 

쥐바위... 죽바우등...

 

쥐바위.

 

누군가의 친절한 시그날. 좀 전의 직벽을 가리키는 방향.

 

직벽 우회로.

 

 

산길이 이제 좀 순해졌습니까...?

 

내려다 본 절벽.

 

에고... 또... 하지만 좀 전 보다는 백배 낫다...

 

삼형제 바위가 보인다...

 

저 곳은 다음에..

 

배대장님. 언제 왔다 갔습니까...?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점심 25분.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짓...

 

이곳은 마치 주상절리대를 닮았다..

 

다 와가는 듯...

 

절벽 아래...................

 

누군가 저 위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사진을 찍었던데.. 간도 크지..

 

12:33 주능선을 올라선다..

 

영축산 정상부.

 

영축산.

 

갈 길은 반대 방향이다...

 

올라왔던 병풍바위능선... 어디로 올라섰는지 모르겠네..

 

12:43 비로암능선 들머리로 내려선다..

 

산길이 뚜렷하다...

 

 

<박하>님 시그날 줏어달고...

 

12:50 바산봉이라 불리는 암봉에 올라선다.. <바람처럼>+<산머슴> 이 코스 개척을 저네들이 했으면 저런 명칭을 쓸 법도 하지만...  좀 그렇다... 

 

주능선 방향. 저 곳을 병풍바위라고 하나... 저 곳 근처로 올라선 듯 한데...

 

죽바우등 방향.

 

건너편에도 바위가 또 있네... 시그날도 보이고... 박선배. 벌써 내려서고 있네..ㅎ

 

덕계 방향...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네...

 

건너편 암봉에서 하산루트 있는지 살펴보는 중....

 

저 아래... 바위벽에 굴이......

 

땡겼는데... 사람이 접근할 정도는 아닌 듯 하다... 하산루트 잘못 잡아서...15분 정도 알바....

 

되돌아 나왔어야 되는데...쩝...

 

가파르게 내려선다..

 

낙엽이 굉장히 미끄럽다..

 

비로암능선.

 

병풍바위...........???

 

 

낙엽길....

 

너덜길... 반복이다..

 

 

 

13:58 계곡을 만나고는 한숨 돌린다..

 

어찌나 시원한지....

 

느긋하게...

 

14:10 비로암 통과.

 

포장길 따라 가다가...

 

비로암 삼거리 지나서...

 

포장길 버리고... 숲길로...

 

14:21 반야암 임구로 내려서서... 저 앞에 보이는 집 안을 통과하고..

 

계곡 건너서...

 

 

 

뒤돌아 본 영축라인... 언제 봐도 좋다..

 

백운암을 땡겼다...............

 

오늘 올랐던 병풍바위능선.........

 

과수원에 곰인형은 뭣 땜시.... 짐승들 때문인가...?

 

 

14:37 원점............  저녁부터 온다던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진다...

영축산_병풍바위-비로암능선2015-12-2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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