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망산-대금산-망월봉 2015. 12. 29(화)
강망산-대금산-망월봉(덕포교차로-강망산봉수대-강망산-정골재-대금산-시루봉-봉골재-망월봉-외포)
- 나홀로.. 2015. 12. 29(화)
- <청노루>님 흔적을 따라서..
- 13.6km/5시간59분(점심25분포함)
거제도. 시내버스 타고 함 가보자..
지하철 하단역에서 08:10 에 출발하는 거제행 직행버스 2000번을 타기 위해 시간을 맞춰서 왔는데... 너무 빨리 도착했네. 요즘은 약속 시간에 항상 이르다. 나이가 들어서 그렇나..ㅎ 하단역 3번 출구를 나와서 도로 중앙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2000번 버스는 대기 상태. 오늘 날씨도 추운데 미리 태워서 대기하면 안되나.. 잠시 후 시간 맞춰서 출발한다.
08:58 덕포 도착.
뒤돌아서... 약350m쯤 가면..
부산-거제간 거가대교 덕포램프를 만나고.. 건널목을 건너자마자..
09:04 강망산봉수대 이정표를 만난다.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 웃옷 벗고.. 배낭 정리하고... 5분 정도... 출발한다..
가파른 철계단이 이어진다.
뒤돌아 본 덕포.
철계단이 끝나고.. 빤질한 등로가...
이어진다...
전망대에서... 덕포해수욕장.
덕포교차로.
이쁜 산길은 이어지고..
09:29 약 20분만에 강망산 봉수대에 도착한다.
옥포만 방향.
거가대교.. 가덕도.. 방향.
계룡산 방향.
계룡산.
가야할 방향...
지금까지와는 등로 상태가 다르다..
대계 방향으로 뻗은 능선으로...까딱 하면 알바다...
두릅나무. 봄철 타이밍을 잘 맞추면 제법 건지겠다..
길이 안 보이면.. 재선충 갑바 옆으로 길이 보인다..
강망산 오름길의 짧은 바윗길...
뒤돌아 본..
가덕도 방향..
바윗길은 이어지고..
이건... 짐승 흔적인데... 혹시 멧돼지... 후덜덜...
희미한 길은 이어지고..
흔적..
희미...희미...
10:24 강망산. 잡목만이 가득하고... <맨발샘> 시그날이 반긴다..
이어지는 산길도 만만찮다..
10:33 왼쪽/장자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길을 만나고는 길 걱정은 안해도 된다..
지금까지와는 너무 다른.. 임도 수준의 산길..
나무계단 마저 이쁘기만 하다..ㅎ
뒤돌아 본 강망산..
가파르게 고도를 까묵고...
다시 오름짓...
10:58 거제지맥을 만난다..
너무 이쁜 지맥길..
11:02 의자 쉼터에서..
대금산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이어지는 지맥길은..
룰루랄라.. 노래가 나올 정도다..
11:14 갈림길..왼쪽/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방향으로 간다...만은.. 길이 고약하다.. 삼각점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그냥 가시는 편이...
11:21 273.2m삼각점.
많이 보이는 시그날들이다..
이쁜 길과 다시 합류하여..
11:38 여기가 어디야..?
억새풀 평원...? 짧은 억새는 지나갔지만.. 평원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던데.. 그리고.. 양쪽으로 갈림길은 안보이는데...?
잠시 후.....
11:45 임도를 만나고..
건너편 산길로 올라선다..
가파르게 올라서니...
대금산이 보이고..
11:58 정골재. 저기 마이크로 버스는...? 군바리들. 지형 정찰 나왔단다.. 내가 보기에는 나들이 나왔더만...ㅎ
대금산으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헥헥....
바윗길이 시작되는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과 계룡산 방향..
남해 방향..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25분.
점심 먹었던 곳.
점심 먹고... 잠시 이어가니..
12:46 오른쪽으로..
12:47 대금산 정상석이다.. 오랜만이다... 10년은 더 된 듯......
대금산 삼각점.
시원하게 펼쳐진다..
거가대교.. 중간에 뚝 끊긴 곳부터.. 침매터널인가보다... 한 눈에 바라보니 신기하기도 하네..
가야할 능선........
팔각정에서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진행 방향..
굳이 왼쪽/샛길로 안꺽어도 되는구먼... 그냥 자연스럽게 가면 만나는 것을...
13:04 대금산에서 내려오는 또 다른 길과 합류하여..
오른쪽 시루봉 방향으로 간다..
길 좋고...
13:09 오른쪽/샛길 무시하고..
무덤 지나서...
한 차례 오름짓 하면...
13:17 시루봉이다..
대금산에서 봤던 거랑 별반 다를게 없네..
이수도라고 하던가... 저곳도 조만간 다리가 놓여지지 않을까 싶다.. 요즘 섬에 다리 놓는게 유행이던데..
뒤돌아 본 대금산.
시루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내려서다가... <청노루>님이 갔던 길이다.. 길이 고약해서 빽~한다.. 7분여 까묵었다..
되돌아와서.. 임도를 따른다..
나무계단 내리막...
넓은 길...
나무계단이 번갈아 나타다가가...
13:36 임도를 만나고..
건너편 산길로 다시 접어든다..
13:39 또 다시 임도를 만나지만...
산길로 다시 접어들고...
잠시 후.. 탁 트인 곳으로 나온다.. 이어지는 소로를 따르면..
13:44 포장길을 만나고.. 저 앞에 보이는 굴다리를 지난다..
13:46 굴다리 통과.....
건너편 보이는 망월산에 오르기 위해서.. 왼쪽에 보이는 안테나 있는 봉굴재로 간다.. 조신하게 길을 따랐으면 됐는데.. 엉뚱한 곳으로 들어섰다가 도깨비바늘을 뒤집어 쓴다.. 으~~
13:55 봉굴재.
전원주택 공사가 한창이다...
뒤돌아 본 대금산.
망월산으로...
무덤 지나서...
희미한 등로를 따라서 가파르게 올라선다.. 헥헥...
14:18 망월산 정상에는 의외로 데크가 놓여 있다.. 이 정도면 또 다른 곳에서 접근하는 등로가 있다는 뜻인데...
일단 조망부터...
뒤돌아 본 대금산.
하산지점 외포.
흥남해수욕장.
가덕도.
하산길 능선..으로 고고...
길 좋다...
14:25 오른쪽으로 빤질한 샛길이 보인다.. 외포초둥 근처에서 오름길이 있을 듯 하다..
이건 무슨 공사를 할려고...
이런.. 공사 흔적이 있네.. 공사하다가 남은 자재였던가..?
전망대에서... 외포가 한 눈에... 아름답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고...
진행하다가.. 뒤돌아 본 나무계단..
이제는 하산길이다...
부산가는 2000번 버스. 외포 도착 시간이 우째 되더라..
이크.. 20분 남았다.. 남은 거리 1km 정도.
시간상으로는 충분하지만 마음이 괜히 바쁘네...
14:53 날머리.....
14:58 외포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외포 15:07 버스. 정확하게 시간 맞춰서 도착한다...
하단에서 지하철......... 자갈치에서 내려서.... 1003번 버스 탑승...... 역시 시내는 버스가 너무 안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