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영산 2016. 7. 31(일)
낙영산(공림사-슬랩-헬기장-낙영산-섬목골-원점)
- 나홀로.. 2016. 7. 31(일)
- 짧은 원점회귀 코스..
- 3.76km/2시간23분(점심20분포함)
공림사 대슬랩이라고 해서.........언젠가는 꼭 가고 싶었었다..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듣던것과는 달리 오름길의 슬랩은 별로 위험한 곳은 없더라... 물론 느끼기 나름이겠지만...
10:52 공림사 소형차 주차장. 무료. 정말 뜨거운 날씨다..............
공림사 연꽃.
공림사.
엄청 큰 느티나무.
오메.... 천년이 되어가네...
살짝 눈길만 주고...
들머리는 삼성각 방향으로 가면...
조사각 지나서... 저~기 들머리 보인다.
11:00 승탑이 있는 곳이다.
들머리 들어서면서.... 뒤를 돌아보고...
쪼금 더 들어가면...
11:01 금줄이 나온다... 아니온 듯이 들어갔다 오겠습니다....
마사토가 깊게 깎인 등로...
소나무 뿌리가 드러난 길이 정상 등로다.
슬슬 바위가 나타난다..
작은 자일. 이것도 꽤나 도움이 되더라...
왼쪽으로 건너가라는 뜻인가보다...
바위가 떨어질 듯이....
옆에서 보니... 영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름이 있지 싶은데... 없으면... 고래바위라고 불러주마...ㅎ
2차전을 펼칠 덕가산-금단산이다..
왼쪽 옆으로는 속리산........ 너무 멋지다..
이어지는 등로. 앗... 자일 끄티가 살짝 보인다....
새끼손가락 굵기의 자일이 불안스럽지만... 흙길보다는 재밌겠지...ㅎ 자일을 잡고 올라선다...
다음 코스는... 왼쪽에 자일이 살짝 보인다.....
영~차
오른쪽으로 살짝 가보니...
또 다른 곳에서 올라오는 자일이 보인다..
좋다~~
공림사.
특이한 모양의 바위.
건너편 대슬랩. 저 정도는 올라야 맛이 나는건데... 갈 수가 없네..
조망도 할 겸. 쉬었다 가자...
다시 산길을 이어간다..
하산하는 사람들. 조심들 하이소~~
11:45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갈려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왼쪽 커다란 바위로 올라선다...
올라갈만 하다... 가팔라 보이지만 미끄럽지 않더라...
여기 보이는 홈으로 올라오면 쉽게 올라올 수 있다... 내려서기에는 정신적으로 압박감이 꽤나 있는 곳이다..
이어지는 바윗길이 또 있을려나....
갈 수 없는 대슬랩.
이제부터는 바윗길이 없다... 싱겁게 끝이 났다...
전망바위에 올라서서...
무영봉.
속리산.
조금 더 올라서면...
12:04 주능선 헬기장을 만난다.
무영봉 다음 봉우리니까.... 가령산이지 싶다.
이정표 따라서...
12:06 저~기 출입금지 팻말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ㅎ
예전에 이곳으로 함 내려선 적이 있었던가....? 가물가물...
12:08 이 바위. 기억난다.. 이름이 있을 법 한데... 없으면 주전자 바위라고 칭하노라...ㅎ
그 옆에 있는 바위. 너는 코뿔소바위라고 칭하노라....
주전자 바위를 반대편에서 봤는데... 영 엉뚱한 모습이다...
주능선길은 반갑기도 하고... 싱겁기도 하고...
12:15 버선코바위라 칭하노라...
점심 묵고 가자.... 빵에 잼 발라서...... 커피랑... 20분.
아래에서 보니... 형제바위..? 그럴 듯 해...
12:36 점심 먹은 자리에서 쬐금 더 가니....
12:37 낙영산이다.
이곳에도 출입금지 팻말이.... 예전에 이곳으로 내려섰던가... 아까 그곳으로 내려섰던가... 가물가물... 기록을 찾아봐야겠구먼..
지도상 쌀개봉이라고 되어 있는 곳. 659.8m봉에서 흘러내리는 능선에도 어쩌면 길이 있을 듯...
힘내이소~~
12:48 4거리 안부.
오른쪽/도명산... 직진/조봉산 방향... 나는 왼쪽/공림사로 내려서야 된다...
가파르게 내려선다...
다와가네...
13:13 공림사.
연꽃 너머 주차장.
서둘러서 2차전 하러 가자.... 폭염에 미쳐가는구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