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장산_헤맨날 2016. 9. 16(금)

박 시 2016. 9. 17. 19:55

장산_헤맨날(대천공원-억새밭-장산-원점)

- 나홀로.. 2016. 9. 16(금)

- 장산에서 헤매다...ㅎ

- 10.81km/4시간8분

장산_헤맨날2016-09-16.gpx

 

추석 연휴.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온다는 예보. 그렇다면 금요일 아침 일찍 갔다가 오면 비는 안맞겠구먼...ㅎ

6시 알람이 울린다. 기상청 접속 일기예보 확인하니... 9시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뜬다. 끄~응... 꼼짝 못하겠네... 그렇다면 그냥 자자...하고 푸~욱 자고 일어나니 12시경이다. 너무 많이 잤네... 그런데 비가 안온다... 기상청 예보는 못 믿겠고.. 하늘을 보니 비가 올똥말똥 잔뜩 찌푸렸다.. 내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했으니...  오늘. 일단 산으로 가자...가다가 비가 오면 되돌아 오면 될 일이고.... 어디로 갈까...?  오랜만에 장안사에 한 바퀴하자... 서둘러서 씻고 밥묵고... 챙겨서(?) 나섰더니.... 출발 5분도 안돼서 송정터널에서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 이러다가 언제 장안사까지 간다냐... 빽... 장산이나 한 바퀴 돌아야겠다... 두산동국 지하주차장에 파킹하고...

 

13:41 대천공원 출발.....

 

공원매점에서 직진.....

 

13:47 산림욕장 관리사무소 지나자마자...

 

오른쪽 짧은 나무 다리를 건너서 산길로 들어선다..  조금 더 가면 이정표에서 들어서도 된다.

 

나무다리 건너서 몇 십 미터 못가서... 갈림길/오른쪽은 원각사로 올라가는 길이고.. 직진한다..

 

잠시 후... 이정표가 있는 곳을 만나지만... 오른쪽 둘레길을 따른다.

 

꼬맹이가 만든 것 같은 반려동물의 무덤.

 

 

제단인지... 그냥 축대인지... 올 때마다 궁금하다.

 

장산의 상징이가도 한 너덜.

 

 

14:01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폭포사로 내려서는 길이고... 체육공원까지 갈려면 오른쪽이다.. 이정표는 원각사 방향이다.

 

이후 갈림길에서 헷갈리고 말았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늦었다...

 

14:09 폭포사로 내려서고 말았다... 어이가 없어서... 장산은 손바닥이라고 생각했었는데...ㅎ

 

 

 

하는 수 없지.. 큰 길을 따르는 수 밖에... 양운폭포를 지나서..

 

심우정에서 오른쪽 체육공원으로 올라선다.

 

 

14:17 이곳에서 계곡으로 파고 든다...

 

14:18 잠시 후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야 계곡을 끼고 가는 한적한 길이 나온다.

 

오수를 즐기는 사람.

 

이곳도 기도처인 듯 한데....

  

큰바위.

 

계곡을 멀리 두고 가는 길.

 

14:32 오른쪽/합류하고...

 

 

 

14:34 물길 건너고...

 

잠시 후.... 다시 건너고..

 

 

14:42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이쁜 길 따라가면...

 

철조망을 만난다..

 

철조망 안쪽은 고사리밭.

 

잠시 후.. 비닐하우스 지나고... 예전에는 이렇게 황폐하지 않았는데... 관리를 안하는 듯 하네..

 

14:51 하우스 지나자마자.. 왼쪽/샛길로 올라선다..

 

이쁜 오솔길이...

 

임도를 만날 때까지 이어진다..

 

15:01 체육공원에서부터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서 왼쪽/체육공원 방향으로 10여미터 가면...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그 오른쪽 계곡을 계속 이어갈까 해서 길을 찾았으나.... 약 10분 수색했는데.. 안보인다.. 괜한 고생하기 싫다... 빽..

 

임도 따라서...

 

15:12 구남정 3거리에서..

 

오랜만에 억새밭 구경이나 할까....

 

잠시 후 갈림길에서... 왼쪽?... 오른쪽..?  헛갈린다.. 허..이럴수가.. 아무리 오랜만에 왔기로서니.. 이곳에서 헤매다니...

 

오른쪽이네...

 

지름길/샛길로 들어섰다가...

 

빠져나와서...

 

 

 

오른쪽...

 

15:24 6부능선 갈림길인가...?

 

계속 고고...

 

장산 정상부.

 

구곡산.

 

우리 동네.

 

 

너무 이뻐서....

 

15:32 왼쪽/정상으로...

 

 

 

드디어 억새밭이다..

 

15:37 억새밭/산불감시초소.

 

넓은 길로 가면 재송동/반여동 방향이고..

 

진행 방향으로 계속 간다..

 

8부 능선길이다..

 

15:49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영리한 놈. 앞장서서 오다가 나를 발견하고는 멈춰 서서 주인 오기를 기다린다...

 

 

15:17 오른쪽으로..

 

오른쪽은 군부대...

 

왼쪽 임도 따라서...

 

16:15 왼쪽으로...

 

해마다 10월에 군부대 개방을 한다. 올해는 가봐야겠다....

 

정상 가는 길.

 

16:10 장산 정상석.

 

마린시티 방향.

 

우리 동네.

 

센텀 방향.

 

저 안에 진짜배기 정상석이 있다.

 

고마 내려가자...

 

한 때 이곳이 내 아지트였었는데... 일출 감상하기도 했었고... 잠시 쉬었다 가자..

 

날씨가 영 안 받쳐주네..

 

 

16:29 왼쪽/8부능선길... 직진...........

 

 

16:35 왼쪽/샛길로.......

 

 

가끔 오른쪽/왼쪽 샛길을 만나지만 가장 뚜렷한 길로 간다....

 

16:44 6부능선길 만나서... 오른쪽으로...

 

16:46 약수터와 기계공고5거리 안부를 잇는 등로를 만나서... 오른쪽으로....

 

 

 

16:50 직진........

 

16:52 기계공고 5거리 안부에서...

 

옥녀봉으로 올라서다가....

 

왼쪽/샛길로 접어든다..

 

 

17:04 오른쪽으로 가면 아주 이쁜 산허리길이 나오지만.... 왼쪽으로 그냥 내려서기로 한다..

 

 

  

17:16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17:18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17:24 왼쪽으로......

 

 

 

17:30 주계곡길을 만난다...

 

 

 

 

지금은 보기 좋은 계곡으로 바뀌었지만... 한 때는 저 공사를 한답시고 계곡을 다 파헤치는 것을 보고 욕을 엄청 했었는데... 사람 마음이 간사해....ㅎ

 

 

17:50 원점....

 

따분한 추석 연휴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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