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_만대산-금강산 2017. 3. 18(토)
해남_만대산-금강산(금강저수지-매바위:삼봉-만대산-금강산-우정봉-원점)
- 몬테.. 2017. 3. 18(토)
- 해남읍민들의 산책로..
- 11.89km/4시간28분(점심15분포함)
오늘은 <등네미>님이 대장으로 있는 산악회 가이드를 따라 나선다. 부산에서 너무 먼 거리에 비해서 산행거리가 짧지만 우짜겠노.. 안가봤으니 가봐야제..ㅎ
07:30 교대앞 출발. 40여명.. 35,000원.
11:16 해남읍 한국농어촌공사 도착/출발한다..
금강저수지 방향으로 쪼매 가면...
11:18 들머리 보인다..
오늘 가야할 길이 다 보인다..
오늘도 백계남씨 나와바리다...
잘 다듬어진 등로..
천천히 가자..
오늘 다른 곳에 더 뛸 곳도 없다..
아니 어쩜 원점회귀하고 나서... 시간이 많이 남으면 오봉산을 한 바리 더 할까..하는 마음은 있다만.. 어디까지나 마음뿐이다...ㅎ
11:28 정자 쉼터 도착.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해남읍은 미세먼지로 자욱하다..
저 분들이 없었으면 그림이 안나왔겠네..
점점 가파르게 올라선다..
저 분. 지난 주에도 같이 했는데..
11:37 오른쪽/우슬경기장 갈림길 지나고..
초반부터 꽤나 가파르다..
11:47 삼봉. 또는 개념도상 매바위라고 부르는 곳이다.
해남공설운동장. 오른쪽에 길게 뻗은 오봉산.
오늘 산길은 금강저수지 한 바퀴 도는 코스 되겠다..
삼봉/375.0m삼각점.
잠시 이어가면...
11:50 전망대데크가 나온다.
좀 전의 전망보다 못하다..
직진...
산죽길 잠시 이어지고..
전망도 가끔 터지고..
저~기 덕룡이 보인다..
이어지는 S라인.. S대를 능가한다는...ㅋ
11:57 갈림길 지나고..
11:59 헬기장에서 왼쪽으로 가야 되는데... 오른쪽이 궁금해서...
혹시나 봉우리 꼭지에서 내려서는 길이 있지 않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지맥길이 계속 이어지고...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없더라... 빽~~
12:04 헬기장으로 되돌아와서... 만대산 방향을 따른다..
조금 다듬으면 멋진 소나무가 되겠다..
12:09 직진...
멋진 바위...
뒤이어서 나오는 바위 둘... 합해서 바위 셋. 혹시 지도상의 삼형제바위일까..?
뒤돌아 본 바위... 모양이 영 달라지네..
12:15 440.3m봉에 올라서서...
조망..........
덕룡.
왼쪽/만덕인 듯...
오른쪽/두륜인 듯..
전망 좋은 곳에서 점심 묵고 가자.. 15분.
출발~~
후반전은 영감님이랑 같이 한다..
오름길은 조금 힘에 부친 듯 하시지만... 그 외는 펄펄 나르신다...ㅎ
12:43 만대산.
이 양반 표지판이라도 없었으면 섭섭할 뻔 했다...
해남읍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어지는 편한 내림길..
걸음이 빨라지셨다..
13:02 가야할 길은 오른쪽인데...
직진/저수지 방향으로 봉우리가 봉곳하다...
살짝 들여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흔적이 있다.. 25000도상 396.1m봉이다.
되돌아와서...
길 좋고...
13:13 개념도상 신계리재인 듯 하다...
다시 오름짓이 이어진다..
봉곳 솟은 봉우리를 향해서...
역시 오르막은 힘들어 하신다..
13:35 개념도상 420m봉이다.
방향을 틀어서 금강산으로...
금강산.
금강저수지.
13:45 직진...
뒤돌아 본 지나온 능선.. 오른쪽/만대산이다.
어서 오이소... 다 와 갑니다...
13:50 넓은 공터. 마치 헬기장인 듯.... 방향을 오른쪽으로 튼다..
고도를 좀 더 높여야 되는구나..
양지꽃.
13:53 직진... 이곳에서 왼쪽/우정봉 방향으로 가면 금강샘을 거쳐서 갈 수 있겠더라..
한 구비 더 올라서서...
13:57 금강산/0.1km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된다...
저~기 안테나가 보이는 곳까지 갔다가 오기로 한다... 삼각점이 있을 듯...하다.
하산길 능선 되겠다..
14:01 금강산 정상석.
지도상 삼각점이 있어야 할 곳은 좀 더 가야 된다...
14:03 482.8m삼각점이다.
이크... 전회장님 시그날이네... 준희님이 태백에 사시는 신선님을 배려하셨네요...
되돌아 가자... 영감님은 좀 더 갔더니... 큰금강산이라는 종이가 붙은 봉우리가 있다는데... 나는 별 관심없다...
미세먼지 가득한 해남읍. 봄은 봄인가 보다....
하산길 능선과... 그 너머 만대산.
14:11 휘리릭~ 되돌아와서... 오른쪽/주차장 방향을 따른다..
내려서면서 뒤돌아보니... 한 분이 모델이 되어 주시네...
가야할 금강산성.
뒤돌아 보고.
아쉬운 마음에 또 뒤돌아 보고...
산성 흔적..
산성이 끝나고... 조금 더 가면...
14:22 왼쪽/금강샘이 있단다... 시간도 넉넉한데 가보고 오자...
방향 틀어서 조금 가니....
다시 오른쪽으로...
에고~~ 제법 내려서야 되는구나...
14:25 금강샘.
누군가 놔둔 컵으로 한 잔 먹자.... 시원하다..
주변 풍경...
되돌아 올라간다..
14:30 휘리릭~~ 되돌아와서...
우정봉으로 가다가... 착각을 한다... 우정봉은 왼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인데... 오른쪽인줄 착각을 하고... 갔다가 왔다라.... 5분여 까묵었다....ㅎ
14:38 왼쪽/우정봉 방향으로 간다..
저 앞에 보이는 367.5m봉이 우정봉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14:55 전혀 봉우리가 아닌 위치에 우정봉(牛頂峰) 표지석이 있다. 한자말로는 소의 정수리에 해당된다는 뜻인데... 저 아래 마을에서 보면 그렇다는 뜻일까...? 나중에 함 봐야겠다..
우정봉에서 본 금강저수지. 전망대로서는 멋지다...
만대산 능선.
옆에서 본 우정봉.
진달래가 막 피기 시작한다..
또 다른 전망대..
이건 뭐하는 표석일까...?
가파른 하산길...
올라가 볼만 한대.... 눈으로 만족하자...ㅎ
계속되는 가파른 내림길...
볼만한 바위군...
만대산 능선.
저 나무가 바위를 갈라쳤나 보다...
15:22 임도를 만나면서....
산행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15:23 갈림길에서... 저수지/오른쪽으로 가입시다...
저수지 둘레길...
뒤돌아 본 우정봉.
땡겼습니다... 왼쪽이 우정봉인데... 소의 정수리 닮았나요...?
저수지둑은 갈 수가 없겠던데....
15:36 왼쪽으로....
다리 건너서...
놀이터에서 살짝 헷갈렸다....ㅎ
15:43 원점회귀. 후미 30여분 기다렸다가.... 눈치 빠른 사람은 주변 목욕탕에 갔다 오네... 그 생각을 못했네...ㅎ
순천으로 이동...
중간에는 생선구이 네조각. 8000인데... 괜찮더라...
내일은 뭐 하나...? 그냥 보내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은데...... 돌산도 반종주 따라 붙을까... 아침에 일어나 보고 결정하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