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두산-산성산-비파산-앞산-대덕산 2018. 2. 4(일)
대구 용두산-산성산-비파산-앞산-대덕산(고산골입구-용두산-산성산-비파산-왕굴-앞산-대덕산:왕복-공룡능선-대명역)
- 나홀로.. 2018. 2. 4(일)
- 이 동네 구석 구석 댕길라면 몇 번으로는 안되겠네..
- 13.29km/5시간20분(점심20분/들,날머리포장길포함)
대구 용두산-산성산-비파산-앞산-대덕산 20180204.gpx
입춘.
춥다..
졸라 춥다...
대구는 더 춥겠지...
따뜻한 아랫목에서 궁디 떼기가 싫다.. 끄응~~
그래도 가야겠지..
안 가면 일주일이 더 힘들다.
갑자기 히말라야가 생각난다.
극한의 추위,
신의 영역.
감히 피라미 산꾼이...ㅎ
대구. 역시 춥더라...ㄷㄷㄷ
07:11 장산역 출발... 수영 환승... 구포 도착.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08:04발 기차 정시에 들어온다..
동대구역 정시 도착. 지하철 타고...
09:43 반월당역 1번 출구 나와서...
09:46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349번 버스 환승.. 금방 오네.. 재수~~
10:04 고산골입구에서 하차...
들머리 찾아간다...
10:09 들머리 출발...
기가 막힌 산길이 반긴다...
건조 경보. 흙먼지가 너무 심하다..
갈림길/잠시 후 만난다...
10:22 용두토성. 저 앞에 18토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186.5m삼각점이 있는 이곳이....
지형도상 용두산이다.
어딜 보고 찍었을까...?
살짝 내려서면...
체육시설 지나고...
저 앞에 가는 사람 뒤를 따른다...
서서히 오름짓...
10:38 암릉이 보이는데... 바로 칠 수 있을까...
가능하더라...
수성못이 우째 사각 반듯하네...
앞을 막은 암릉... 정면 돌파...
10:50 오른쪽/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올라간다..
야경 보러 오면 좋겠다...
법이산.. 너머 병풍산 방향인데.... 구별을 못하겠네...쩝..
앞산.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뒤로 하고...
산성산을 향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오름짓이구나...
뒤돌아 보고...
또 올라서고...
자부동이 보이면 고도를 거의 다 올렸다고 보면 된다..
저곳이 산성산 정상인데...
정상은 시설이 차지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대구항공무선표지소.
좀 더 가면...
11:33 산성산 정상 표지판이 보인다..
앞산을 향하여...
11:40 왼쪽/청룡산 방향... 정면에 보이는 월배산은 아무런 흔적도 없다. 지난 번 갔더니 볼품이 없어서 오늘은 패스..
포장길도 능선이다...ㅎ
11:45 왼쪽으로..
앞산정상/1.1km
앞산 정상도 시설이 차지하고 있다..
달비골.
전망좋은 이곳에서 점심 먹을려고 했는데... 똥바람이...
앞산은 일제 잔재.. 성불산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성불산을 향하여...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고...
또 올라서고..
12:05 헬기장 지나고..
12:07 갈림길에서 직진...
12:08 잠시 후.. 또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앞산은 나중에 또 올라와야 되기에... 오른쪽 비파산을 향한다..
똥바람을 피해서.. 점심 묵고...20분.
출발...
12:37 산불감시초소.
저 아래 뭔 집들이 줄줄이 있네...
12:38 예전에는 매점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폐쇄됐네..
산성의 흔적은 없던데....
12:41 이곳은 뭘까..?
아.. 쉼터네... 능운정:陵雲亭
야..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으면 될 뻔 했구나...
저 아래 뭔가 또 있네...
이제부터는 포장길일세...
12:45 이곳은 술집이더라...
좀 더 가면...
12:49 KBS송신소 지나고...
12:50 앞산전망대라는데... 지도상으로는 비파산으로 나온다.
저 자물쇠 풀어야 될 사람도 많을텐데...ㅎ
정면.
왼쪽.
하산길 능선이지 싶은데... 안일사가 살짝 보이네...
안일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13:02 안지랑골을 만나고...
왼쪽/0.6km 왕굴을 찾으러 간다...
얘는뭘까..?
가파르게 올라선다...
저기 우뚝 선 바위가 긴거 같은데...
맞네..
13:21 왕굴.
왕건이 피신한 피신한 적이 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깊지는 않은 편이다.. 보이는게 다다.
왕굴 위로 올라선다..
앞산에서 비파산으로 뻗은 능선..
왕굴 위 바위.
앞산으로 다시 올라선다..
갑자기 암릉이 가로 막는데... 내려오는 사람을 못 봤으면 잠시 헷갈릴 뻔 했다..
자일이 길게 내려져 있다.. 눈이라도 덮이고 얼면 꽤나 위험하겠다...
고도를 올려가면...
13:36 가이드밧줄을 넘는다.. 출입금지 구역인가..?
13:38 왼쪽에 앞산이 보인다.. 정상은 통신탑이 차지하고 있다..
혹시 또 다른 정상 표석이 있나 싶어서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 따라서 가 봤더니...
정상 방향은 철조망에 막혀 있고.. 아무것도 없더라...
13:46 휘리릭~ 되돌아와서... 오늘의 마지막 코스.. 공룡능선 방향으로 간다..
뒤돌아 본 앞산.
'야호' 소리 지르지 마세요... 일제 잔재랍니다..
안지랑골.
앞산.
13:57 공룡능선 갈림길에서... 왼쪽에 보이는 대덕산을 갔다 올까 한다... 예매한 기차시간이 여유가 좀 있어서...
굴곡도 별로 없다..
14:04 대덕산 표지목..?... 이게 아닌데... 지도상으로는 좀 더 가야 되는데....
14:08 200m 정도 더 가면 진짜 대덕산 표지목이 나온다. 그런데 이곳은 조망이 없더라...
대덕산 이정표.
가짜한테 되돌아 와서.... 이곳에서의 조망이 훨씬 좋다...
저게 공룡인가...?
되돌아가는 길..
14:19 왼쪽/골안골 방향이 공룡능선 방향이다..
암릉으로 올라서서... 저곳이 머리쯤 될려나...ㅎ
공룡이라고 하기에는 좀 미흡하더라....
이곳이 등판쯤 될려나...
우회하면 이런 길로 오게 된다..
이어지는 길도... 오른쪽/암릉으로 올라서야 되는데.. 뭣에 씌였는지... 그냥 지나치고 만다... 산행 내내 우째 그리 후회되던지...쩝...
이건 그냥 옆불데기에 붙어 있는 바위.
하산길 능선.
14:41 자일...
저 아래 자일이 또 보인다..
오른쪽 비파산 능선.
14:47 자일...
14:53 오른쪽/골안골...
이제는 흙먼지 가득한 길이다..
둘레길 만나면 그냥 직진이다...
15:06 날머리... 먼지 털고... 저~기 저 아저씨. 왼쪽으로 가서 건널목 건너서 쭈~욱 가면 대명역이 가장 빠르다고 가르쳐 주신다..
왼쪽으로 조금 가면 건널목 나오더라...
그리고... 쭈~욱 가면...
15:23 대명역 2번 출구.
15:56 동대구역 도착.
16:12 ITX새마울. 12100원. 신해운대역까지 직행한다....................... 이 기차 오늘로써 마지막 운행인 듯 하다.. 다음 날 검색하니... 안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