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_유니스트 한 바퀴 2018. 5. 12(토)
울산_유니스트 한 바퀴(401동주차장-둘레길-벼락수고개-우째우째-저째저째-유니스트-원점)
- 나홀로.. 2018. 5. 12(토)
- 겨울에 왔으면 좀 수월하지 않았을까...
- 11.1km/4시간34분(점심15분포함)
울산_유니스트 한 바퀴.gpx
소백산 구봉팔문.
기다려온 산행이었는데...
전국적인 비소식에 포기한다.
아쉽기 그지 없다.
부산에는 오후 3시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비가 안오는 시간대를 이용해서 빨리 한 바리 해야겠다.
블친이신 <산떠돌이>님의 산행기에서 도움을 받은 코스이다.
해운대 집에서 한 시간쯤 달려서.... 유니스트 교수아파트 401동 주차장에 도착한다.
08:04 들머리 출발한다. 왼쪽이 주차장이다.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다..
직원 산책로인 듯...
살짝 오름길 올라서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갔다가 빽~~~
살짝 우회가는 길...
가파르게 내려 꽂으면..
도로가 보이고..
이곳까지는 이정표만 따르면 된다..
08:26 이곳을 벼락수고래라고 하는가...? 어쨌거나 이정표만 따르면 둘레길은 끝이 난다...
건너편에 산길 들머리가 살짝 열린다.. 그곳으로 올라서면 살짝 어지럽다가...
확연한 능선길 열린다...
08:33 우/갈림길에서.. 직진했더니...
능선은 잘리고... 웬 건물이 버티고 있다.. 절개지 따라서 내려가도 되겠지만... 빽.. 좀 전의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건물 뒷 편으로 이어진다...
아하... 요양병원이었구나...
그자저나... 이어지는 능선길이 없나...하고 둘러보니... 있더라... 사각정자 뒤로 빼꼼 산길이 열린다..
시그날로 걸렸네...
자일 따라서 능선으로....
헥헥... 짧지만 힘드네...ㅎ
그리고 다시 내림길....
희미하지만... 충분히 갈만하다..
어떤 글자가 있음직한 표지판.
능선길도 있고... 왼쪽/우회길도 있고...
될 수 있으면 우회길이 더 낫다... 능선길 고집하면 고생이다...
이건 뭣땜시 찍었을까... 세갈래 나무땜시....?
09:12 안부4거리/직진...
겨울에 왔으면 딱 좋은 그런 산길이다...
거미줄 헤쳐야 된다...
09:38 묘 지나고...
09:41 안부 지나고... 살짝 오르막...
그리고 내리막...
09:52 철탑에서 살짝 헤맸다... 왼쪽으로 스쳐 지나야 된다...
이어지는 산길은 아까보다는 확연히 뚜렷하다...
석축 따라서 올라서면...
09:58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10:01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능선을 바꿔서 탄다...
왼쪽으로 살짝 우회했다가...
능선을 바꿔서 탄다...
길 좋고...
10:11 안부/직진...
산길은 뚜렷하다가.....
10:13 갈림길에서 방향을 오른쪽/동북쪽으로 방향으로 바꾸면서... 희미하다...
10:27 정체불명의 표식도 지나고...
가끔 보이는 시그날을 위안 삼아서...
참취도 하나 둘 꺾으면서.... 나중에는 한 봉지 채워야지..하는 욕심도 나더라...ㅎ
10:42 철탑 통과..
갑자기 임도 수준의 길도 나타나지만... 잠시 후.. 흐지부지....
10:56 다시 뚜렷한 길을 만나서... 오른쪽을 따른다..
11:07 살짝 올라선 봉우리에서... 점심 묵고 가자.. 냉동실에서 얼어 있던 빵+토마토쥬스... 15분.
이어지는 산길. 울산오바우 시그날...
때(떼)죽나무. 촛점이 영 안맞았네..
산길은 뚜렷한데... 나무가 웃자라서 상그럽다...
11:59 안부4거리/오른쪽으로...
장야모 시그날을 따른다..
12:03 또.. 4거리...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금방 유니스트를 만나고... 아직 하산할 시간이 이르니까.. 직진한다..
살짝 오름짓...
155.8m봉 직전에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12:16 가족무덤 지나고..
임도 수준의 길을 내려서면...
12:20 유니스트 둘레길을 만난다..
오른쪽은 지나온 길...
계단 따라서 내려서면.... 유니스트가 한 눈에 보인다...
나무계단 따라서 내려와서... 왼쪽으로...
농구장으로... 절개지 그냥 내려선다...
차량 회수하러 도로 따라서... 버스 회차 지점 지나고...
12:36 저 앞에 보이는 주차장.. 원점 회귀.... 아침에는 차량 바리케이드가 올라가 있더니만... 무심코 안으로 들어와서 주차했다면.. 주차요금 세게 물 뻔 했네...ㅎ
집으로 가는 길... 비가 한 방울씩... 왔다리...갔다리.... 오늘 부산을 벗어나서 산행한 팀들은 모두 비에 흠뻑 젖었단다......... 구봉팔문팀, 무등산팀, 덕산지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