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비밀의 숲길 2018. 7. 5(목)
태종대 비밀의 숲길(주차장-우째우째-태종사-우째저째-원점)
- 마눌과 함께.. 2018. 7. 5(목)
- 누군가 이름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비밀의 숲길..
- 4.9km/쉬엄쉬엄2시간정도(트랙이 틔어서.. 실제 거리는 줄어들 듯)
<빨간 트랙. 틔어서 엉망이다>
태종대 비밀의 숲길.
누군가 이름도 정말 멋지게 지었다.
정말 비밀스런 길이더라.
마침 비온 뒤 살짝 낀 안개도 한 몫 했지만...
업무를 일찍 마치고... 마눌과 함께 수색에 나선다..
14:35 주차장. 2시간 정도 주차했는데 2,000원. 싸다~~ 요일제 차량은 50%.
건너편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하면...
무슨(?) 기념탑을 지나서... 확인을 못했다...
사람들 따라서 가면...
자연스럽게 광장으로 통하는 찻길과 합류한다.
찻길에 내려서서... 2-30m 정도 진행하면...
14:40 왼쪽에 돌계단이 보인다.. 그곳이 들머리인셈..
돌계단 올라서자마자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은 <길없음> 오른쪽 오르막으로 진행한다..
빨리 안오지...
14:45 오르막 올라서자마자 갈림길에서... 왼쪽에는 나중에 한 바퀴 돌고오는 길이고... 진행은 직진이다...
너무 이쁜 길이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15:01 태종사. 5년 전에 왔을 때는.. 이곳에 바리케이드가 있었는데....
산수국.
수국.
허락받고 한 캇뜨... 골라잡아 만원.
태종사.
저 아래가 수국이 많은 곳인데... 별로 가고 싶지가 않네... 마눌도 이곳 근처에서 작품활동(?)... 15분여 시간을 보낸다.
5년 전. 이곳을 통과해서 갈려다가... 주황색 센서를 통과하는 순간 경고 방송이 나와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ㅎ... 그건 그렇고.. 받아온 트랙은 이곳을 통과하도록 되어 있어서 당황스럽다... 어떡하지... 무시하고 통과해야 되나...
10여m 진행하니... 병력이동하는 계단이 보인다... 방향이 비슷하니 올라서 보자...
아뿔싸... 부대 정문 앞에 또 센서가 보이네... 마눌. 내하는거 잘 보레이.. 머리 쑤그리고 잽싸게 통과해야 된데이....
사사삭~~ 군부대 울타리를 잽싸게 통과....
와~우~~ 기가 막힌 길이 나타난다...
마눌의 작품 활동.
정말 비밀스런 길이다...
빨리 안오지.....
자일까지... 군인 교통로인 듯 하다..
동굴도 있네... 깊지는 않지만 용도가 뭘까... 자연동굴인가...?
철망이 터져 있는 곳.
해안으로 내려서는 길도 선명하다... 낚시꾼들이 많이 이용할 듯 하다..
15:45 전망대. 철망 때문에...
폰을 철망 안으로 넣어서... 한 컷... 뭔가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멋진 전망을 보여준다.. 오륙도가 선명하다..
귀한 꽃을 봤다고 비명(?)을 지른다...
짧은 너덜이 나오면서...
전망이 트인다.. 너~~~무 좋다..
좋은 길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
비가 아니었으면 볼 수 없는 작은 폭포.
나무가 웃자란 곳도 있고...
16:14 철망에 열쇠가 채워져 있네...이곳을 통과하면 주차장이 가까운데.... 개구멍도 덕지덕지 기워서 막아뒀고..
하는 수 없이 철조망 따라서 이쁜 길을 따른다.... 조그만 개구멍도 보인다만.. 패스하자...
법융사로 내려서는 길도 보인다만...
끝까지 가기로 한다...
16:26 다시 만난 갈림길..
내리막...
도로 합류...
16:33 주차장 원점으로 되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