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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장등산-삼각산-동산-이순신장군만나러가는길 2019. 1. 23(수)

박 시 2019. 1. 24. 00:15

거제도 장등산-삼각산-동산-이순신장군만나러가는길(옥포중학교-장등산-삼각산-덕상마을-팔랑고개-동산-덕포-이순신장군만나러가는길-옥포)

- 나홀로.. 2019. 1. 23(수)

- 거제의 숨은 산.

- 14.8km/5시간35분(점심10분포함)


거제도_장등산-삼각산-동산-이순신장군길 2019-01-23.gpx



이순신장군 만나러 가는 길.


그것만 하기에는 비경제적이다.

주변 산 몇 개 엮어서..


삼각산 하산길을 제대로 찾았다면

시간을 좀 줄일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별 아쉬움은 없다.

좀 더 걸은 만큼

좀 더 행복했으니까..





06:53 장산역 출발...

07:29 서면역 환승..

08:01 하단역 도착.. 3번 출구로 올라오면...

08:10 하단역 버스승강장 2000번 출발. 교통카드 4,200원.


09:12 옥포중학교 도착/출발...  200m 정도 거슬러 가면...


갈림길에서...


09:18 장등산/들머리가 보인다. 계단을 올라서면...


야자매트 길이  이어지고.... 한 꺼풀 벗고 가자...


다시 가벼운 오름길....


미세먼지 가득한 옥포항.


들머리 방향을 보니... 공원이 있네요...


지그재그 오르막 살짝 이어지다가...


능선이 편해지면...


09:33 체육공원이 있는 장등산이다.


들머리에서 15분 걸렸다.


진행 방향 직진해서 살짝 내려서면...


가장 작은 녀석이 짖어대네...ㅎㅎ  귀여워라...


살짝 올라서면...


09:40 정체모를 삼각점이 있고...


키낮은 돌탑도 보인다.


지그재그 내림길 이어지다가..


편하고 이쁜 길 이어가면...


09:44 체육공원3거리가 나온다.


가야할 길은 왼쪽 내리막이다...


산길이 너무 이쁘네..


09:50 산불감시초소.


왼쪽/국사봉.


반대쪽은 강망산.


진행 방향... 삼각산이다.


거의 예술적이네....


텃밭을 지나면...


09:56 2차선 도로 지나서...


넓은 임도를 따라서 가다가...


09:59 4거리에서..


오른쪽 임도를 따른다..


임도가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뒤돌아 본 옥포항.


10:07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희미하게 보이는 능선을 따른다. 잡목이 없어서 불편함은 없다..


10:13 오른쪽에서 오는 희미한 길과 합류하고...


저 하연 나무가 전봇대인줄 알았네...


10:17 삼각점 표지판이 보인다.


이곳이 삼각산이다.


이곳에서 헤맨다... 예정된 진로는 직진/북쪽으로 가다가 동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을 따라야 되는데... 팔랑고개-동산으로 가기 위해서..


산길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이 길은 짐승길처럼 보인다... 그럴바에야 삼각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찾아봐야겠다..


10:33 15분 정도 헤매다가 되돌아 온 삼각산.


서쪽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서...


풍도목이 길을 막지만 갈만하다...


잠시 후 빤질한 길이 나타난다..


잘 다듬은 묘지에 부부께서 한 방향을 보고 있네요.. 성묘를 온 듯.. 음식도 놓여 있다...


빤질한 길 잠시 따라 가다가...


10:39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어디로 가든지 잠시 후 만나겠지만... 혹시나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나 해서러....


이쁜 길 따라서 가면...


10:42 체육공원이 나오는데...


기대했던 오른쪽/내림길은 보이질 않는다... 이왕 이렇게 된거... 전망대 방향의 능선을 따르다가 오른쪽 내림길을 찾아봐야겠다...


쪼매 힘든 오름길...


10:50 체육공원과 함께 전망대 정자도 있네..


덕포해수욕장... 오른쪽에 보이는게 가야할 동산이네...


사과 한 개 깎아 먹고... 5분.


현위치 이정표를 지나고...


이쁜 길 따라서..


거제지맥을 따른다..


11:09 잠시 후... 거제지맥의 본류를 만난다.


오른쪽 대금산 방향을 따른다...


임도 수준의 넓은 길을 따라 가면... 


11:15 송정고게에서 오른쪽/상덕마을로 내려선다... 저 앞에 가시는 아지매가 친절히 안내를 해줬다. 뇌일혈로 쓰러졌다가 건강을 회복했다는데... 건강하이소~~



길은 뚜렷한데...


사람들이 다닌 흔적은 그렇게 많지 않다..


잔도...?


송정터널 위 통과 중...


임도 만나서...


11:24 덕상마을로 내려선다..


동산을 향해서....


덕상마을 표석 지나서...


요리 조리....


이런 길이 올레길이 아닌가 싶다...


저 위가 팔랑고개.......


11:50 이곳이다..


옥포대첩기념공원 비석이 있는 곳에서 왼쪽 임도를 따른다.. 동산으로 가는 길이다..


넓은 임도를 따르다가....


11:53 갈림길인 듯한 곳에서...


지도상 91.3m삼각점을 찾아보지만.... 잡복을 뚫기가 쉽지 않다... 포기...


11:55 잉지는 임도에서 갈림길/오른쪽으로 간다..


임도를 계속 가면...능선을 벗어난다... 적당한 곳에서 살짝 치고 올라서면...


12:03 선답자들의 시그날이 걸린 곳이 동산이다..


이제부터 덕포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는 길은 안 보인다... 나침반으로 북쪽을 맞추고 가다보면 희미한 족적도 보이고.. 그럭저럭 갈만하다..


정체불명의 철조망도 보이고....


아이고.... 급경사를 만나면... 진짜 길이 없다... 오른쪽에는 덕포해수욕장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데.... 갈만한 곳으로 치고 내려가다 보면...


편백을 만나고... 짐승길인지.. 뭔지 보인다...


에고... 물길을 만나네...


12:28 우째우째... 내려서서... 덕포해수옥장을 향한다..


12:30 철다리를 건너면서... <이순신장군...길>을 시작한다.  왼쪽 덕포해수욕장에서 김영삼생가까지는 생략한다.


뒤돌아 본 철다리.


올라서자마자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오름길이다...


긴 계단이 기다린다...


잡목 사이로 덕포해수욕장이 보인다...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서면...


12:35 쉼터의자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빵+곡물차... 10분.


본격적으로 출발.. 옥포대첩기념관/1.4km


이순신장군...길은


계단으로...


도배를 했네요...



가끔 보이는 덕포해수욕장.


나무계단이...


지겨울 정도로...


이어진다...



이제부터 멘트는 생략합니다~~






이런게 자주 보여야 되는데....









13:12 체육공원 갈림길에서...


옥포대첩기념공원으로 방향을 바꾼다..




펜스 따라서 가다보면...


공원이 나온다.


충무공 이순신.


충무공 이순신장군 사적.


옥포대첩기념비.





옥포만.



사당으로...



효충사(본받을 효, 충성 충, 사당 사)




거북선.


판옥선.


13:29 주차장.


도로 따라서 가다가...



13:36 <이순신...길>을 이어간다..


옥포항/2.4km


역시나 계단으로 시작하는구나...




이런 길은 이쁘다만....


계단이 너무 지겹다..


13:40 팔랑포.



해안가를 따라서...



13:44 해안가 반대쪽에서... 정자로 올라서서...


둘레길을 이어간다..





13:55 팔각정 지나고...






14:01 갈림길/왼쪽으로...


직진은 지름길....


14:02 사각쉘터.


가본 곳이 한 군데도 없네...


옥포항이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 눈으로 느껴진다..


14:04 갈림길에서.... 직진해서 해안으로 내려섰어야 되는데...(절벽인줄 알고...)  트랙 따라서 오른쪽으로 ....


따라서 갔더니....


14:07 와우.... 왼쪽에 데크길이 보이는게 아닌가....


왼쪽...... 절벽이 아니고... 데크로 이어져 있었던 것. 이 데크는 최근에 만들어진 듯 하다...


거슬러 갔지...뭐...


거슬러 올라섰지 뭐....


한 바퀴 돌았지... 뭐...


14:15 한 바퀴 도는데 8분 밖에 안걸렸네..


자.. 이제 옥포항을 향해서 가자...


14:16 왼쪽/데크를 따라서.... 오른쪽은 데크가 만들어지기 전의 <이순신...길>이었던 것...


뒤돌아 보고...


진행 방향..


방콕 정도는 가볼 수 있을 듯...ㅎ



옥포항이 한 눈에 들어온다..


데크를 끝까지 따라 간다...


14:24 이곳에서 <이순신...길>은 끝이 난다...만은...




옛길을 찾아서 마무리 하기로 한다...


14:26 컨테이너 사이로 이정표가 보인다..


팔랑포 방향으로...

 

아직까지는 산길이 뚜렷하게 남아있다..


나무가지를 조금만 손질하면 멋진 전망대가 될텐데...


14:32 갈림길에서...


옥포중학교방향으로...


어라... 길이 안보인다.. 가만보니... 밭의 가장자리로 가야 되는데... 보다시피 엉망이다.. 하는 수 없이 밭을 가로지른다...


임도 수준의 넙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무계단... 옛길이 흔적을 나타낸다..


옥포가 한 눈에 보이고...


저 위에 보이는 아파트 방향으로 올라서면...


14:42 농구장과 함께 주차장이 나타나고...


길 따라서 내려서면...


옥포중학교가 보이는 도로에 내려서고... 아뿔싸... 2000번 버스가 휑~~~ 지나가삔다.... 젠장헐... 배차간격 30분인데...


14:46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늘의 여정을 접는다..


40분만에 오네....흐미 지겨운거....


깜빡 자불다보니.... 하단이네... 지하철 요리조리 갈아타고.... 집으로...

거제도_장등산-삼각산-동산-이순신장군길 2019-01-2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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