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활개바위 2019. 3. 9(토)
고흥 활개바위(내촌마을-활개바위-그대로 빽~~원점)
- 두루.. 2019. 3. 9(토)
- 오늘의 하일라이트..
- 2.8km/1시간23분
오늘의 하일라이트.....
15:28 5분 이동해서 내촌마을 도착/출발한다... 저~기 보이는 포장길 언덕을 넘어가야 된다... 언덕의 왼쪽 오른쪽은 고흥지맥길이다..
포장길 따라서....
뒤돌아 보고...
비포장으로 바뀌고...
포장...비포장을 반복한다...
저 산을 넘어가도 길이 있지 않을까.....하는....ㅎ
15:39 바닷가 직전의 공터. 자차를 이용한다면... 이곳에 주차를 해도 될 듯 하다...
바닷가... 쓰레기가 밀려와서 엉망이네...
해안가. 해벽을 따라서 간다. 나중에 되돌아 올 때 알았지만.. 해벽 위에 샛길이 숨어 있었다.. 사진에 희미하게 보인다만.. 둥근 스타이러폼이 나무에 묶는 곳에 길이 있다.
그것도 못 보고... 앞 사람만 따라서 간다...
상그러운 곳이 더러 나오기도 하고...
까다롬기도 하고...
안 가고 뭐 본대요....?
조심조심...
뒤따라 오는 사람들...
아.... 이곳은 쪼매 쫄깃한 곳이다...
이어지는 길...
뒤돌아 보니... 좀 전의 쫄깃한 곳에서 조심스럽게 지나오고 있다...
더 이상 해벽으로의 진행은 안되고.... 위로 넘어가야 되는갑다...
저 아래로 내려서야 되는구나...
이크... 내려서는 것도 만만찮구나....
자일이 길게 내려져 있다...
물이 빠졌기에 가능한 길이다... 오늘 간조시간이 오후 5시쯤. 앞 뒤로 두 시간은 불이 빠져 있을테니... 오늘 이 코스는 간조시간을 잘 살펴야 된다..
와~우~~ 이런 석문이 있다니...
석문을 통과하니... 석굴도 있네...
깊이 5m 정도...
또 다른 석문이.....
곳곳에 구멍바위가....
물이 아직 덜 빠진 곳은 바위 위로 살짝 우회하기도....
16:08 드디어 활개바위가 모습을 나타냈다...
그나저나... 반대편으로 넘어가야 오늘의 하일라이트가 완성이 되는데..... 넘어가는 곳이 쪼매 살벌하다....
세워서 한 컷...
이곳으로 넘어가야 되는데...................................... 자신이 없네..........................................
고무신님은 어디까지 올라가신대요.....?
저쪽 끝은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용기가 없어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린다............
되돌아 오면서.... 한 분. 모델이 되셨네요....
다시 가파르게... 자일 잡고 올라서서....
이번에는 해벽으로 안 가고..... 등로를 이용해서.....
초소인 듯....
벙커도 있네... 그러고 보니... 군인 교통로였나 보다....
이곳이다. 나무에 스타이러폼이 묶어 있는 곳.
작고 아담한 해수욕장...
아쉬운 발길.....
뒤에 오는 사람들은 활개바위를 넘어갔다는데.............................쩝...........
박주일배........ 밤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 비가 오기 전에 서둘러서 부산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