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의령 자굴산둘레길-한우산숨길-산성산 2020. 11. 28(토)

박 시 2020. 11. 30. 21:46

의령 자굴산둘레길-한우산숨길-산성산(새가례-자굴산_남동릉-둘레길-한우산숨길-산성산-벽계마을)

- 산하.. 2020. 11. 28(토)

- 신나게 걸었다..

- 17.84km/5시간16분(점심15분포함)

 

의령 자굴산둘레길-한우산둘레길-산성산 2020-11-28.gpx
0.44MB

 

 

<자굴티재-자굴산-한우산-산성산-벽계마을> 팀에 붙어서...

 

가지않은 길.

아름다운 길을 따라서....

 

허벌나게 걸었다.

 

길이 좋아서 다행이었다만

산악회 시간에 맞출려니 오줌누고 X  볼 시간도 없더라.

 

 

 

 

 

08:30 숙등역 탑승. 25,000원. 30여명.

09:50 의령읍을 지나고... 가례교를 지나자마자 하차.. 샛길로 들어서니... 집이 가로막는다.. 왼쪽 샛길로 빠져나와서...

2차선을 건너서...골목안으로... 저 앞에 가례마을회관이 보인다.

이게 뭐지...? 

일단 수색...들어간다.

음... 퇴계 이황선생의 친필 각자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우쨌거나... 마을 골목을 빠져나와서.. 저 멀리 보이는 능선 끄티를 잡으러 간다...

10:07 능선 들머리 도착. 이곳까지 약 15분 정도 걸렸다.

10:10 한 꺼풀 벗고.... 출발한다. 오늘의 파트너. 류O선 선배님.

저 앞에는 이 동네 사시는 분인지... 느긋한 걸음으로 가시네...

순식간에 따라 잡고...

둘레길 수준의 길이 이어진다.

10:34 임도를 만나고...

이곳이 수성재라고 하는갑다.

또 다른 이정표에는 진남재라고도 쓰여 있네..

살짝 오름짓...

어라...

10:42 또 임도를 만났네..

산길은 너무 이쁘게 이어진다..

10:50 현위치 호박재.

조금 더 가면... 샘터가 있다는데...

갈 길이 바빠서 이정표 확인만 하고... 패스한다..

쪼매 더 가니...... 샘터가 또 보인다만... 보다시피 먹지도 못하고... 물도 말랐다..

이렇게 이쁘고...

부담없는 길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11:16 쉼터없는 쉼터.

살짝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살짝 오르막...

쪼금 힘들어 하시는 듯... 하긴 어제도 그제도 산에 가셨다는데... 대단한 체력이시다.

11:34 벼룩콧등.

이곳인가 보다. 물 한 모금 먹고 가자...

에라.... 쉬는 김에.. 점심도 먹고 가자...떡+커피.. 15분.

이제부터... 서서히...

아주 서서히...

오름길이 이어진다..

12:08 왼쪽/내조마을에서 오는 길과 합치고...

12:10 정자 지나고..

12:12 자굴산 둘레길/4거리를 만나고..

자굴산 정상부가 보인다만...

정상은 패스하고... 가지 않은 길.. 아름다운 길...을 찾아서...

오른쪽으로 둘레길을 따른다..

야자매트가 군데군데 깔렸고..

새가례로 향하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살짝 오르내림도 있다..

지난 여름 태풍 피해를 복구했다는... 류OO선배님 말씀...

12:28 정상으로 갈 수 있는 4거리... 패스하고..

둘레길을 이어간다..

분지같은 마을.... 갑을리..?

우봉지맥으로 뻗은 풍력발전기..

12:40 갑을전망대 데크.

자굴산 수련원.

12:44 에공... 재미없는 포장길이구나...

절터.

샘터도 있는 것이... 臺라고 해도 되겠다..

12:52 자굴산 정상에서 오는 길과 합류...

포장길을 따르지 않고... 정자 뒤의 산길을 따른다..

잠시 포장길을 만나지만...

산길도 계속 이어진다..

쇠목재 넘어서... 저 앞에 보이는 764.7m봉에서 오른쪽 우봉지맥으로 가다가... 벽계마을로 향하려고 했는데...

한우산 숨길이 궁금해서 안되겠다.. 764m봉을 오르는 것도 부담되고...ㅎ

13:03 쇠목재.

어라... 찻길을 막았네.. 토.일을 막고.. 평일은 열어 놓는다는 관리원의 말씀.

멋진 라이더..

포장길이 멀기만 하네...

뒤돌아 본 자굴산.

쇠목재.

13:22 한우산생태숲홍보관.

한우산 둘레길... 숨길로 들어선다.

50m쯤 갔을까... 갈림길에서... 곡소사거리 방향... 왼쪽으로 간다..

13:29 곡소사거리.... 산성산 방향으로...

13:40 호랑이전망대.

제법 실물을 닮았다...

천왕봉.

황매산.

13:50 한우산 정상에서 오는 길과 합류.... 산성산을 향한다..

벽계마을까지... 4.8km.

아무리 빨리 걸어도 후미를 못 잡겠네...

갑자기 거리가 확 줄었다...ㅎ 못 믿을게 이정표 거리구먼...

14:03 상투바위전망대.

얜가..?..

아니면... 얜가...?

부담없는 오름길...

14:16 산성산 정상석.

천왕봉.... 황매산... 오래 즐길 시간이 없다..

14:17 살짝 되돌아와서... 벽계마을을 향한다..

헬기장에서... 왼쪽이 정상등로...

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길은 직진인데... 아뿔싸... 길이 묵었다... 시그날도 보인다만... 시간도 없고.. 돌아서야겠다...

등산로가 아니라지만.... 가고 싶은 마음... 하지만 접자...

주등로를 따른다

벽계마을/1.9km 남은 시간 30분 정도... 

내리막이니까... 충분하지 싶다..

약수터.. 패스..

14:07 외초재4거리.

이곳에서 진양기맥은 바이하고...

벽계마을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른다..

14:52 마을을 만나고...

14:56 벽계마을. 꼴등이다... 어떤 이는 1시30분에 도착했다는데...ㅎ

오뎅떡국이 너무 맛있다..

 

집에 오니... 6시 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