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고종산-안산-안국산-귀인봉-안산 2021. 1. 24(일)

함안 고종산-안산-안국산-귀인봉-안산(구평림-고종산-안산-안국산-귀인봉-안산-원점)

- 나홀로.. 2021. 1. 24(일)

- 화개지맥 + 1

- 12.86km/5시간9분(점심15분포함)

 

함안 고종산-안국산-귀인봉-안산 2021-01-2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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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지맥 변칙 2차.

 

전체적으로 비단길.

가끔 가시밭길.

 

하지만

역시나

언제나 그랬듯이..

 

낮은 산은 있어도 

쉬운 산은 없더라...

 

 

 

 

08:08 구평림 들머리 출발.

뒤돌아 본 들머리 앞 주차장(?)

올라서자마자 무덤이...

그리고 기가 막힌 길이 이어진다..

어제 잠시 내린 비로 산길에 먼지 하나 없다... 이렇게 이쁜 길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08:15 잠시 후... 외딴 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잠 자기에는 뭣 하고... 주변 밭을 조성하기 위한 움막 정도...

이어지는 멧돼지 울타리를 넘어서...

이쁜 산길은 계속된다..

저 위가 고종산인 듯 하다...

08:27 어이쿠... 완전히 가시밭에 뒤덮였네...

고종산 130.2m 삼각점.

이어지는 산길...

급경사 내리막...

저 멀리... 어디쯤 화개지맥이 기다리고 있겠지...

08:36 잠시 후... 비닐하우스가 있는.... 지도상 송라고개 지나고...

살짝 오르막....

08:50 아이고... 이게 머꼬... 역시나인가...?

살짝 우회했더니... 다시 이쁜 길은 살아난다...

낮은 봉분... 내림길...

08:57 마을로 내려서고...

왼쪽에 보이는 산줄기로 이어진다.. 느낌상 오른쪽에 보이는 무덤으로 연결될 듯 하다...

포장길 따라서 200m쯤 가다 보면... 임도를 따른다...

송정산 과수원 표석에서 왼쪽은 사유지인 듯... 이곳으로 갔어도 능선으로 이어졌을 듯... 능선에서 합쳐지는 길이 있더라.

오른쪽으로도 길이 보인다...

덤불 사이로 길이 있다...

옳커니... 짐작했던 무덤으로 이어지는구나...

뒤돌아 보고...

무덤 뒤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른다...

길이 사라진다....음...  느낌상... 능선 끝쪽으로 붙어야겠다는.....

옳커니... 철조망 너머로 길이 보인다..

멧돼지길인 듯 보이기도....

능선에 올라서니... 무덤이...

줄줄이 나타나고...

능선길도 살아난다..

체력 보충 좀 하고....

저 앞에 보이는게 안산인가 보다...

살짝 오르막....

09:32 안산(135.5m) 이 동네에서는 송정산이라고도 불리는가보다...

09:45 화개지맥에 접하고...

왼쪽으로....

183.2m봉을 넘어서...

아이구야...

사람 다닌 흔적을 따라 가면 별 문제는 없다...

헥헥...

10:21 안국산에 올라선다.

344.3m삼각점.

얘는 뭔고....?

선답자의 안국산 팻말.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그러고 보니... 초소가 바뀌었네.. 새로 지으면서 정상 팻말을 우쨌을꼬...

무릉산... 작대산... 천주산...

무학산.

5분쯤 쉬었다가... 출발... 갈림길 조심.. 

왼쪽으로...

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두릅밭..... 이곳을 닭재라고 부르는갑다..

지나온 두릅밭...

멧돼지 목욕탕.

봉화산 등산로...?? 좀 전의 안국산의 정체모를 그것이 봉화대였단 말인가...

무덤 뒤로...

지그재그...

오르막....

10:58 귀인봉.

11:01 쉼터에서...

이른 점심... 떡+커피.. 15분.

내리막...

11:24 지도상 소사고개 지나고...

11:41 안산(157.4m)

11:48 오른쪽/샛길... 강태마을로 이어질 듯...

지맥을 계속 이어간다..

11:55 무덤 왼쪽으로...

댓질고개가 보인다..

12:04 댓질고개.

무덤위로 올라서면서... 뒤를 보고 한 컷...

12:12 안부 지나고...

오름짓...

저 앞에 보이는게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다...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12:27 88.4m봉. 지맥은 오른쪽으로 이어져 가지만...

나는 왼쪽으로 차량회수하러 가야 된다... 길이 아주 좋게 이어져서 너무 다행이다...

아이코... 이기 머꼬... 이곳에서 왼쪽으로 탈출했어야 했는데...

능선을 끝까지 이어가겠다는 일념으로....

12:38 잘 가꾼 무덤. 이곳에서 탈출해도 늦지 않았는데...

능선 끝을 향하다가....

가시덤불.... 이리저리.. 왔다갔다...이건 도저히 뚫지 못하겠다....

무덤으로 빽....

임도 따라서 내려선다..

저~~~기 들머리가 보인다만....

물길이 가로막고 있어서.... 뺑뺑 돌고 돌아서....

댓질버스정류장 지나고...

13:17 원점회귀한다.

 

집으로.... 이른 귀가... 북부산나들목...만덕터널도 밀리지 않네...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