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선유산-소곡산 2021. 2. 20(토)
고성 선유산-소곡산(개천치안센터-들평봉-소재봉-상여봉-선유산-가천고개-소곡산-망선봉-원점)
- <이OO>씨랑.. 2021. 2. 20(토)
- 산길이 너무 좋다..
- 10.05km/4시간25분(점심30분포함)
이OO씨. 느닷없는 연락.
<토 어디?>
- 고성 선유산-소곡산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는 토요일 아침.
<개천면 시작합니까?>
톡이 온다.
문자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링링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따로 가자는 말씀.
굳이 그럴것 까지 있나 싶어서..
같이 가기로 한다.
픽업 장소로 가는데
네비가 왔다리 갔다리... 말썽이네... 쩝..
08:59 개천치안센터 사이 골목으로 들어선다. 맞은 편, 농협 앞에 주차하고... 주차공간 충분하다.
골목으로 들어서자마자.. 하명마을회관. 그 앞에 주차를 해도 됐을 듯 하다..
곧 이어서 갈림길. 오른쪽 능선 끄티... 무덤이 나란히 있는게 보인다.
09:03 들머리 출발한다.
등산안내도에 나온 그대로 답사하면 된다.
뒤돌아 본 들머리.
잘 관리된 무덤 지나고...
산길 너무 좋다..
09:22 너무나 쉽게 주능선을 만나서...
왼쪽으로...
09:24 들평봉 알현하고...
들평봉/240.0m삼각점.
되돌아 간다..
들머리/하명마을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선유산을 향하여..
너무 이쁜 길을 따른다.
살짝 오름길...
잘 걷는다. 벌써 안 보이네...
09:43 아무런 조망도 없는 소재봉 지나고...
왼쪽이 선유산인 듯 하다..
내림길...
09:50 안부 지나고..
다시 오름짓...
내가 앞장 섰는데...
와 이리 힘이 드노...
10:02 여긴 어디...?
형제바위...? 주변에 이런게 있나..... 못 찾겠다 꾀꼬리...
선유산 함 쳐다보고...
능선길 이어간다.
10:12 398m봉/상여봉에 올라선다. <우보천리>시그날 매다는 중...
선유산.
뭔가 보여서 줌인 했는데... 가 보니까... 장가바위 부근이더라.
반대편 소곡산.
일단 선유산부터 왕복한다..
10:16 갈림길에서...
선유산으로...
10:21 만날재.
이곳에서 서나베이 방향으로...
저 앞에 뭔가 보인다. 50m도 채 안가서....
금굴을 만난다.
예전에는 금광이었다는...
들어가 볼까..
깊다는 느낌이 팍~ 온다..
이어지는 사면길... 쉽지가 않다.. 덤불.. 너덜.. 희미한 선답자 발자국 조심히 따라가면...
흰 페인트 자국 바위 지나고...
10:31 장가바위.
여자의 중요한 부분을 닮았다는데... 어디가 그렇다는건지... 전혀 모르겠다.
이제 좀 산길이 뚜렷해진다.
양기소류지.
살짝 어지럽다가...
저기 뭔가 보인다.
10:42 이곳을 서나베이라고 부르는가...
옷이 엉망이 됐다..
선유산으로 오름짓...
10:47 왼쪽/선유산 방향으로...
가파르다..
10:49 띠바위.
얘가 띠바위인지...
얘가 때바위인지.... 모르겠다..
앞장 서이소~
헥헥...
올해 67세라는데... 정말 잘 가시네..
11:02 선유산 정상은 넓은 평상이 맞이한다.
선유산 정상석.
보잠산...?
5분여 쉬었다가.... 내림길...
11:13 만날재 지나고..
11:20 갈림길. 되돌아와서...
소곡산 방향으로...
소곡산이 정면에 보인다..
지그재그 내리막...
11:26 가천고개.
철망은 무슨 용도일까...
서서히 오름짓...
지나온 방향...
11:45 왼쪽/청광마을 갈림길 지나고..
오름짓...
좀 누그러졌다...
소곡산 산불감시초소. 다 왔네...
11:54 소곡산 정상석.
점심 먹고 가자... 떡+커피..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30분.
명성리 방향으로...
내림길...
뒤돌아 본 소곡산.
줌인~~ 초소아저씨도 보이네...
선유산.
조금 더 가면...
12:37 망선봉.
내림길.. 간벌하고 치우질 않았네...
희미한 산길.. 조심스럽게 짚어가야 된다..
무덤 스쳐지나고...
12:50 안부 지나고...
살짝 오름길.....
잡목이 제법이다만... 길은 뚜렷하게 구별된다..
멧돼지 흔적인가...?
13:06 통정대부 김해김공묘.
[검색찬스] 통정대부(通政大夫)는 정3품 당상관에 해당하는 고위직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1급 관리관 쯤 될듯싶네요
통정대부라는 건 그냥 직급을 뜻하는 것이고 별다른 실제 보직이 없으면 대부분 공명첩(空名帖)인 경우입니다.
공명첩은 말 그대로 헛된 이름뿐인 첩지라는 뜻으로 조선후기에 특히 남발되었습니다.
하산길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13:13 임도를 만나고...
다시 포장임도로 바뀌고...
13:17 감농장을 지나서...
원점을 향한다..
뒤돌아 본 선유산.
개천초등학교 지나고...
13:24 개천치안센터. 원점회귀한다...
이OO씨.
동서고가도로 서면램프로 내려서서 하차...
기회되면 또 같이 가입시다~~
집으로... 4시가 채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