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 매봉산 2021. 3. 27(토)
삼랑진 매봉산(굴다리-매봉산-영축지맥229.0m봉-낙동강교)
- 나홀로.. 2021. 3. 27(토)
- 1 + 1 산행.
- 6.43km/2시간34분(점심10분포함)
시루봉에 이어서 두 번째 산행...
오래 전
영축지맥 끝자락 이어가다가..
해가 져서 그랬는지
지쳐서 그랬는지
매봉산 자락을 앞에 두고 탈출했었다.
오늘 그 마지막 자락을 잇기로 한다.
작원관지에서 4.3km 약 10분 이동해서...
10:21 굴다리 아래 주차하고... 출발한다.
중앙고속도로.
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굴다리.
오르고...
뒤돌아 보고...
계속 올라간다..
삼랑진읍.
계단...
헥헥...
좀 쉬었다 갈까.. 하는 생각은..
비가 오기 전에 끝내야 된다는..
생각을 이기지 못한다..
몇 번을 쉬었던고...
코 앞에 정상이 보이는데..
종아리 근육이 터질 듯 하네..
10:54 매봉산 정상이다.
283.5m삼각점.
매봉산 정상석.
삼랑진교.
점심 먹자... 떡+빵+커피.. 10분.
출발...
이제 힘든 길은 없겠지...
삼랑진 나들목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저~기 보이는 웬만한 산은 다 갔지 싶은데...
저 잘록이가 영축지맥 미전고개가 아닌가 싶다.
이어지는 내림길...
11:10 전망바위.
삼랑진교. 삼랑진낙동강철교. 구.삼랑진교(콰이강의다리). 낙동강교
끝도 없이 내려가네..
장선생님꺼... 맨발샘꺼...
11:16 하양마을 갈림길에서... 이정표 뒤로...
곧장 올라선다..
11:28 229m봉 지나고...
50m 정도 가면...
영축지맥길을 만난다...
하산길만 남았다..
가파르게 내려 서다가...
잠시 알바 하기도....
풍도목 사이로 조심조심....
앞에 보이는 낮은 봉우리 두 개 중에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11:50 농장 지나고..
저~기 꼭대기에 외로운 나무를 향하여.... 포장길을 이어가면...
끝자락에 이런 표시에서...
과수원 사이로 접어들고...
12:01 철탑 지나고...
12:07 보호수처럼 보이는 보호수 아닌 나무.
제단이 보이는게... 성황당 나무인 듯 하기도 하고...
낙동강이 시원하게 보인다...
멋들어진 소나무 아래 임도를 이어가다가....
잡목기문둔갑진을 만나고....
우째우째... 잘 살피면... 조릿대 사이로 길이 보인다..
햇살같은 시그날이다...
12:22 끝자락으로 내려선다.. 저 개새끼 얼마나 짖어대던지....
몸뚱아리가 나올 수 있다만... 다가가면 도망가더라...ㅎ
낙동강교를 지나서...
잔차길로 내려서면...
콰이강의 다리. 구.삼랑진교
삼랑진낙동강철교.
뒤돌아 보고...
벚꽃이 한창이다..
삼랑진교.
딸기 한 통 사고...
12:55 굴다리. 원점회귀.
집으로 가다가....
이발하고..
비는 저녁이 되어서야 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