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천마산-함박산 2022. 12. 7(수)
기장 천마산-함박산(주차-천마산-달음산-자연휴양림-원점)
- 나홀로.. 2022. 12. 7(수)
- 짧은 산행도 힘이 들긴 매한가지네..
- 6.46km/2시간50분
김장.
친척 결혼.. 등으로
토.일이 날라갔다..
한 주라도
산을 쉬어서는 안된다는 강박증.
주중이지만
일과를 일찍 마무리하고
가까운 곳으로 짧게 한 바리 하자..
짧은 산행도
힘이 들긴 매 한가지이구나...
12:49 달음산자연휴양림으로 통하는.. 달음산 주능선상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으로 올라선다. 이곳 고도가 300. 천마산418.5m 함박산457.9m 니까.. 거의 공짜나 다름 없네..
오르면서 뒤돌아 보고 한 컷..
거칠게 올라선다..
달음산.
쳐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자..
13:00 382.5m삼각점.
200m쯤 가면 나오는 전망바위.
망월산-백운산 방향..
멀리 대운산 방향..
오르고...
또 오르면...
13:19 천마산이다.
천마산에서 본 정관.
가야할 함박산.
가파르게 내려선다..
13:28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왼쪽은 함박산을 우회해서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13:30 341.6m봉. 25000도에는 없는 봉우리인데... <준.희>님의 정밀지도에는 있나 보다..
13:33 갈림길이 또 나와도... 직진이다..
역시 힘드네...
저 앞에 뭔가 있다.........
줌인~~ 염소다.. 덩치가 제법 크다.. 다소 위압적이다.. 마주 쳐다 보면서 꼼짝을 안한다. 자기 나와바리다... 그건가..
한 마리가 아니구나.. 역시 뭔가 믿는 구석이 있었구나.. 그렇다고 되돌아 갈 수는 없는 일.. 한 발짝 움직이니까.. 저녀석도 한 발짝 물러난다.. 옳커니.. 겁을 먹었구나.. 여세를 몰아서.. 두 발짝 움직이니까... 후다닥 달아난다.. ㅎㅎ 녀석.. 잘 먹고 잘 살거라...
13:49 함박산. 조망 전혀 없다..
457.9m삼각점.
왼쪽/아홉산 방향으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13:56 갈림길에서... 왼쪽이다.. 오른쪽은 곰내재 방향.
가파르게 내려서면...
14:11 임도를 만나고... 왼쪽으로..
달음산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선다..
아담하네...
산책로를 따른다..
14:21 임도를 만나서... 왼쪽/용천저수지 방향으로 간다..
14:33 용천저수지 이정표를 만나면... 용천저수지는 이별하고... 왼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계속 따른다..
지계곡도 건너고...
저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야 된다..
14:58 이곳에서 조심... 지계곡을 따라서 올라가야 된다..
낙엽이 쌓여서 산길이 희미하다..만.. 자세히 보면 선답자 흔적이 보인다..
15:15 무덤 스쳐 지나고..
마지막 오름길... 길이 낙엽에 묻혀서 잘 안보인다만... 눈 크게 뜨고 멀리 보면 보인다...
15:26 힘겹게 주능선에 올라선다.
달음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유혹한다만... 오늘은 여기까지다..
15:32 339.1m봉. 잡목 헤치면서 올라왔다만... 기대했던 삼각점은 없고.. 봉분 낮은 무덤뿐이다..
15:38 원점으로 돌아온다.
짧게나마 산행을 하고 나니..
몸이 개운해 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