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청사포 해맞이 2023. 1. 1(일)

박 시 2023. 1. 2. 12:04

 2023. 1. 1(일)

 

공식적인 은퇴는 2월28일이지만

나의 해방일지는

새해 첫 날부터 하고자 한다.

 

누군가 묻는다.

은퇴하면 뭐할껀데..

 

"아무것도 안 할꺼다"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있을까..

내가 경제 생활을 하면서부터의 화두였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그러지 못할 것 같다.

 

오라는 곳은 없지만

가고 싶은 곳은 너무 많다.

아마도 죽을 때까지 반의 반의 반..반...도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사진 한 컷으로 일상을

간간이 써 보려 한다.

 

 

 

계묘년

청사포 일출이다.

해마다 보는 일출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다르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은퇴..?

아니다..

 

몸이 고장났다.

 

다음 진료때까지

극도로 조심하고 있다만

우째 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