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_팔선대능선 2023. 1. 7(토)
남해 금산_팔선대능선(두모주차장-팔선대능선-상사바위-금산-입술/횃불-빽-보리암-금산주차장)
- 푸르나.. 2023. 1. 7(토)
- 실패한(?) 산행..
- 7.27km/5시간19분(점심15분포함)
아끼면서 오르고 싶은 능선이다만..
산방의 주어진 시간에 하산해야 된다..
암릉 우회..
아쉽다..
다시는 오지 않으려했던
하산길 돌계단.
무.념.무.상.
소박한 소망 빌어본다.
오.늘.만 같아라..
07:30 종가집 탑승. 35,000원. 40여명.. 주력팀 앵강고개에서 내리고..
B팀 두모계곡으로 들어서고..
계곡 사이로 멀리 보이는 바위...
줌~~~
좀 더 확대.. 강아지바위?..
10:13 나홀로... 팔선대능선으로 스며든다..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바위.
이쁜 길 따라 가다가....알바.. 빽~~ .... 이 좋은 길은 어디로 통할까... 계곡 따라서 가는 길인데...
방향 제대로 잡아서...
10:30 경주정공묘를 만났다면.. 능선을 제대로 잡은거다..
전망바위.
두모계곡 주차장이 훤히 보인다..
오막등-대구청산 능선.. 저곳으로 하산했으면 했는데... 다음 기회로...
부소암.
누군가 햄버거 닮았다고 했던가..
이어지는 뚜렷한 길...
11:03 통천문.
통천문 왼쪽에 얹힌 바위를 타고... 통천문 위로 올라갈 수 있다..
부소암 능선.
뒤돌아 본 능선..
11:43 본격적인 암릉이 나타났다..
점심 먹고... 전열을 가다듬자.. 떡+단호박차+커피.. 15분.
정면 돌파할려다가... 혼자 가는 길.. 몸 조심하자.. 왼쪽/우회로가 있더라..
상사바위가 보인다.
저곳을 올라가야 되는가 보다..
개구멍이다.. 이곳으로 내려서라는건가.. 설마...
또 다른 통천문..
암릉을 이어가는게 만만찮다...
우회하자...
12:51 비박터에서... 오른쪽으로..
이곳을 팔선대라고 하는가 보다...
우회했었다.. 이곳에서 갈 수가 있겠다만... 산방에서 주어진 시간이 아쉽다...
13:01 주능선 도착했다.
13:04 상사바위/전망대.
팔선대.
미세먼지 가득하다..
되돌아 나가면서...
이녀석을 아래에서 찍으면... 5형제 바위가 확실히 나올 듯 하다..
왼쪽/아래 시이소바위라고 하던가...
상사바위를 뒤로 하고..
금산 정상을 향한다..
13:18 갈/오른쪽으로..
기가 막힌 바위가 보여서... 샛길로 들어섰더니..
상사바위도 조망되고..
보리암 방향에도 기암들이...
보리암.
한 컷 더...
등로를 이어간다..
또 다른 샛길로 들어섰더니... 큰 바위가 보이고..
멋진 통천문이...
제석봉이 조망되고..
금산산장이 보이고..
반대편에서 한 컷..
잡목 사이로도 멋진 바위가 보인다..
13:34 금산산장. 음식물 파는 곳이다.
제석봉에서 보이는 바위.
상사바위.
뭐하는 건물일꼬...
통천문... 줌인~~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흔들바위.
샛길로 살짝 들어섰다..
뭔가 닮았는데..
바위에 붙어서 사는 나무..
13:53 금산 정상.
남해지맥.
금줄을 넘어서... 입술/횃불을 찾으러 간다..
오늘의 마지막 미션이다..
14:05 입술/횃불이 있는 바위.
입술바위. 사진을 잘못 찍었네..
횃불바위.
??
부소암으로... 두모계곡으로 하산하고 싶다만... 산방에서 주어진 시간이 아쉽다..
입술바위 한 번 더 보고..
저곳으로 되돌아 가야 된다..
좀 다른 길로...
철문 지나고..
14:22 잠시 후... 싸립문을 통과하면서 주등로 합류한다.
보리암을 향하면서...
화엄봉.
14:31 보리암.
시간이 없다... 빠르게 하산한다...
얘는 어디에 있는건지...
14:43 쌍홍문.
장군바위.
쌍홍문을 뒤로 하고...
사선대.
이 사진은 어떻게 찍은건지... 올 때마다 의문이다..
하산길..
계단 지옥이 이어진다..
다시는 이곳으로 하산하지 않으리라 맹세했건만..
산방 따라 나선 길... 어쩔 수가 없구나..
주어진 시간 늦을까... 새가 빠지게 내려선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산방팀 중 아무도 만나질 못했다...
혹...시... 내가 선두...?
15:28 주차장 도착.
이.럴.수.가...
주어진 시간. 2분 전에 하산했건만...
주력부대는 한 사람도 안 왔다..
이럴줄 알았다면
하산길을 달리 할 걸...
쩝..
1시간여를 기다렸다가..
산방 회원의 오빠집이라는데...
오리고기. 너무 푸짐하다.. 환타와 함께..
집에 오니.. 10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