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경마산-군바위산-숲데미산-골미산 2023. 3. 15(수)
칠곡 경마산-군바위산-숲데미산-골미산(석적농협-경마산-군바위산-숲데미산-골미산-중동교회)
- 한마음.. 2023. 3. 15(수)
- 느긋한 봄산행..
- 10.03km/3시간40분(점심10분포함)
경마산은 동네주민 산책로.
이후에도 산길 뚜렷한 청정능선이 이어진다.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면서
느긋한 산행이다.
똥꼬에 혈전이 생겨서
불편하기 짝이 없다.
앉으면 아프고
걸으면 좀 낫다.
병원에서는 수술하자고 하는데..
산행 약속있다고 하니까
산행하고 오란다.
산행 중 마취가 되었는지
마비가 되었는지
전혀 아픈줄 모르겠다.
느닷없이
고통은 한 가지로만 다가온다..는 [프록켄타]님이 생각난다.
08:20 부민 출발. 30,000원. 30여명..
10:35 칠곡 석곡농협 도착/출발한다..
석곡농협 길 건너편에 들머리가 있다.
계단이 있을만한 오름길이 아닌데....
완전 동네 주민 산책로 수준이다..
진달래가 막 고개를 내밀었다..
곳곳에 이정표도 있고...
웬 정자인가 싶었는데...
11:00 경마산이었구나..
북쪽은 팔공지맥이 흘러가고..
서쪽은 영암... 선석...
경마산/201.1m삼각점
거북바위..?
11:12 말지고개.
오른쪽에 군바위산이.. 제법 높아 보인다..
11:21 4차선 도로에 내려섰다가..
봉두암산.
군바위산을 향한 오름짓이 이어진다..
조만간 자연으로 돌아갈 듯 하다..
부드럽게...
올라서면..
11:55 군바위산이다.
봄바람이 차지는 않지만.. 제법 세다..
어디서 낮밥을 먹어야 되는데...
살짝 올라서니... 산방 식구들 밥상을 차렸네..
옆에 앉아서... 약밥+커피... 10분.
숲데미산을 향한다..
내리락...
오르락...
다른 곳에 들렀다 오는... <다람>님 앞질러 간다..
짧지만 가파르게 올랐더니...
에고.. 이곳이 아니었구나..
저만큼 더 가야 되는구나...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고도를 높여간다..
13:05 숲데미산. 오늘 산행 중 가장 높은 곳이다.
금오산. 잡목에 가려서 시원하게 보여주질 않는다..
유학산.
두꺼비와 독사.
독사.
두꺼비. 좀 억지스럽다만... 직접 보면 닯았다...
13:15 갈림길에서...
왼쪽/골미산 방향으로...
부담없는 오르내림 하산길이다..
무덤이 줄줄이 나타나고...
골미산이 멀어 보인다만...
가다 보면.. 금방이다..
13:57 골미산.
벼슬깨나 했나보다...
통훈대부.... 조선시대 정3품이랜다...
중동교회.
14:15 버스가 찾기 좋은 곳에 세워져 있다. 하산 시간 보다 한 시간 15분 빨리 왔네..
산후조리...
집으로..
일찍 들어오니 부산 근처로 들어오니 차가 밀린다. ㅎ.ㅎ
7시 조금 넘어서 집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