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문화마을 2023. 6. 16(금)

비석문화마을 2023. 6. 16(금)

 

 

놀면 뭐 하노..

 

한 번 가보자...하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이제사 무거운 엉덩이를 옮긴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의 무덤이었던 곳.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집을 지으면서

일본인 무덤의 비석을

각종 건축자재(?)로 사용했던 것.

 

 

1003번 타고 가다가

충무동 로터리에서

서구2번 마을버스를 갈아 탔는데

외국인들이 더 많이 타네.

그런데

비석문화마을에 내리는 사람은 나 뿐이고

모두들 감천문화마을로 가는갑다.

 

 

비석문화마을 피난생활박물관에서..

비석 찾기에 들어간다..

한 사람 겨우 지나 다닐 수 있는 골목.

저 분. 나한테 이런 저런 설명을 해 주시던... 감사했습니다.

덥다.

모두 찾지는 못했고..

배가 고파서 안되겠다.

토성역으로 걸어서 내려오다가

잔치 국수 한 그릇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