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영도 절영해안누리길-황칠나무숲길-비밀의숲길 2023. 7. 3(월)

박 시 2023. 7. 4. 17:22

영도 절영해안누리길-황칠나무숲길-비밀의숲길(흰여울문화마을-절영해안길-황칠숲길-비밀숲길-하리)

- 나홀로.. 2023. 7. 3(월)

- 또 다른 숙제.. 중리산.

- 10.04km/3시간45분(점심15분포함)

 

영도 절영해안누리길-태종대둘레길 2023-07-03.gpx
0.27MB

 

갈등..

[葛藤] 칡과 등나무라는 뜻으로,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의지나 처지, 이해관계 따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이르는 

 

느지막이 아침 묵고...

좌동재래시장에서 김밥 1, 고추튀김 1 사서러...

 

먼저 도착한 1006번 탑승.

1011번과 달리 제법 돌아가네.. 

센텀에서 크게 돌고..

광안대교 내려서서 유엔묘지쪽으로 돌고..

그러다보니 영도에서 1011번에 추월당하고 만다..

다음부터는 이놈 타는걸 자제해야겠다..

 

12:28 흰여울문화마을 하차.

뒤로 쪼금 가면... 해안길로 내려서는 골목이 있다.

맏머리계단 내려서서...

저~기 뭔 공사중이네...

어라... 길을 막았네.. 인부들이 안 보여서 왼쪽 틈으로 진입했다.. 점심 먹으러 갔나 보다. 인부들이 있었다면 못가게 막았을 터...

이곳으로 내려왔어야 했구나...

뒤돌아 보고 한 컷...

어라... 철망문이... 열렸구나... 아님 해안가로 내려설 뻔 했네..

절영해안누리길...

오래전 저 터널이 없을  때.. 왼쪽으로 우회했던 기억이... 

해안길... 이어간다..

장마철... 폭포가 생겼네..

어라... 저 청춘들 보소.. 수영금지구역 플래카드 무시하고 놀고 있네...

출렁다리.

해안가로 갈까 하다가...

에이.. 조신하게 가자...

뒤돌아 보고 한 컷..

이곳도 해안가로 갈 수 있겠다만... 오래전 쪼매 험했던 기억이...

그래... 오히려 이곳이 더 편할지도...

13:16 점심 먹고 가자..

김밥+고추튀김+OOO 15분.

중리노을전망대. 이곳에서 보는 노을도 괜찮겠구나...

13:42 해녀문화전시관.

그 오른쪽에 길이 이어진다만... 막았네..

그냥 넘었지 머....

임도 수준의 길...

잠시 후... 갈림길이다..

중리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두 길은 나중에 신설 순환도로에서 만난다... 

기가 막힌 길이 이어진다...

느닷없이....산길 모드..

13:53 돌탑봉.

중리산은 저 놈인데... 저 녀석을 수색했어야 했는데... 꼬라지가 반바지에 샌들이라서.. 쩝..

13:55 공사 중인 순환도로를 만난다.. 도로 따라서 간다...

잠시 후 만나는 오른쪽/임도는 해녀문화관에서 갈라졌던 길이이다..

야... 저놈은 까페하면 대박나겠네...

중턱에 길이 보이기도 하는데... 숙제..

태종대는 개스....

샛길... 문이 열렸네... 시간도 많은데.. 가 보지 머...

100여 미터 들어가면..

초소인 듯한 녀석에서 막힌다..

해안가로 내려가는 길도 있고... 이곳으로 내려갔어야 했는데...

14:28 자갈마당. 

추억이 있던 곳인데... 잘 있거라...

14:32 황칠나무숲길. 어느새 이름이 붙었네...

14:49 태종사.

수국이 한창이다.

축제는 올해도 안한다.

비밀의숲길 들머리... 센서를 왼쪽으로 돌아서 진입했는데... 스피커에서 뭐라뭐라 해댄다.. 놀래라.. 카메로 보고 있었구나..

그런다고 물러서면 안되겠지... 조금 더 가서 계단으로 진입...

철책을 오른쪽으로 빙~ 돌면...

이렇게 만난다. 센서가 있는 곳은 정문 방향이라서 통제한 듯 하다..

이제부터 기가 막힌 길이 이어진다. 

비밀의 숲길.

15:06 동굴.

15:09 철책 사이 해안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오늘은 혼자니까... 내.려.가.보.자.

15:13 전망바위.

완전 곰탕이다...

해안까지 내려가는 길이 있다만... 가봐야 헛방이겠다...  빽~~

15:21 CCTV

너덜...

급내리막... 쫄딱 미끄러지고...

15:29 작은 물줄기. 세수... 너무 시원하다...

 

15:44 철망 뚫린 곳이 또 있네...

가.보.자...

30여미터 내려선 지점.. 돌너덜에서....

곰탕 쳐다보고 되돌아 선다..

15:51 어라... 개방이 되어 있네... 예전에 두 번이나 왔었는데.. 그때는 꽉~ 잠겨서 왼쪽으로 원점회귀뿐이었는데...

철문을 지나자마자... 4거리..

왼/법융사 가는 길..

오/해안가..

직진한다... 이렇게 이쁜 길은 어디에도 없을 듯 하다...

16:01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야...  

집으로 갈 수 있다...

16:04 동편초소 빠져나와서...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 영도에서 나름 살았었는데...

16:12 하리버스정류장.

아무거나 먼저 오는 버스 타고...

한진중공업에서 내려서..

길 건너편 봉학초등에서..

먼저 도착한 1006번 패싱하고..

1011번 환승...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