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소소밀밀 2023. 8. 13(일)

박 시 2023. 8. 14. 22:45

2023. 8. 13(일) 소소밀밀.

 

사진 한 컷, 나의 해방일지

 

소소밀밀.

카페 겸 책방이다.

주인장은 화가 겸직.

현재 북청화첩 전시 중이다.

 

며칠 전,

마눌이 중국관광객에 그림 한 점을 팔았다.

말이 안 통하는데 어떻게..?

중국인이 영어를 했다는데..

우징선생님이라고 마눌 그림선생님한테 전화를 해서 통역을 했단다.

이분은 영국 유학파.

대박~

마눌. 머리도 잘 돌아간다.

 

작가 사인이 들어간 보증서를 받으러 경주까지 가는 것은 마눌 책임.

국제우편은 또 다른 사람이 책임지기로...

 

그래서

딸래미도 왔고...

바람도 쐴겸해서 경주 나들이를 간다.

 

한적한 곳에 있는 작은 책방인데도

소문이 난 듯..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탐나는 집이더라.

 

 

 

미션은 무사히 끝냈고...

점심 먹으러... 불국사밀면을 찾아간다.

오래전 와 봤던 곳이다.

오늘은 대기줄까지 있네..

면집 특성상 금방 줄이 줄어들더라만...

맛집으로 등극한 듯 하다.

변함없이 맛있다.

 

 

그냥 가기에는 기름값이 아깝다.

남경주IC 직전...

괘릉에 들렀다 가기로 한다.

와 본 듯... 아닌 듯...

처음인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