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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붉은오름-말찻오름-사려니숲길 2023. 12. 6(수)

박 시 2023. 12. 11. 00:08

제주 붉은오름-말찻오름-사려니(사려니입구-붉은오름-말찻오름-사려니숲길-원점)

- 나홀로..  2023. 12. 6(수)

- 마지막 여정.. 또 무리했네..

- 10.48km/2시간56분(간식5분포함) 

 

제주 붉은-말찻-사려니숲길 2023-12-0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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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여정.

 

붉은오름.

비탐이 아니었네..

말찻오름까지... 지친다 지쳐..

그리고

지겨운 사려니..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하산이 늦었다..

돋됐다..

시내로 들어서니 차도 막힌다..

렌트카 반납시간 늦었고..

뱅기를 제시간에 탈 수 있을려나 걱정이다.

 

이때 들어오는 카톡문자.

진에어

일기불순으로 30분 출발 지연 운항 예정이란다.

갑자기 맘이 편해지고

막힌 도로도 확 뚫린다.. ㅎ.ㅎ

 

하나렌트카. 

반납 늦은거, 기름 쓴거..

서비스라면서 돈을 안 받네..

생각지도 않은 호의에 모든 피로가 싸~악 날라간다.

 

 

머체왓숲길 주차장에서 붉은오름 사려니숲길붉은오름입구 네비 맞추고..

9.6km/10여분 달려서..

 

 

14:13 사려니 남조로 입구. 도로에 주차하고..

 

길 건너서... 곧장 오른쪽 숲속으로 들어선다..

 

숲속 도서관.

 

14:20 붉은오름 들머리.

 

사람 흔적이 없다...

 

벌목 사이로...

 

이곳은 풍도목 정리가 안됐네...

 

14:27 능선에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저 아래 들머리에서와는 판이하게 길 상태가 다르네..

 

알고 보니.. 휴양림에서부터 한 바퀴 도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보더라..

 

14:41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 삼각점은 데크 아래에 묻혔나 보다..

 

정상에서 70m쯤 내려서면..

 

왼쪽은 원점으로 가는 길이고... 계단 따라서 내려서면 휴양림 방향이다..

 

말찻으로 가기 위해서... 직진 내리막... 징하게도 내려서네...

 

14:52 왼쪽으로... 오른쪽은 휴양림.

 

15:03 이곳에서 비단길을 버리고.. 왼쪽/바리케이드를 넘는다..

 

넓은 임도를 따른다..

 

15:09 왼쪽/바리케이드를 넘으면 사려니와 만나고... 말찻은 오른쪽이다..

 

15:16 갈림길에서...

 

말찻은 직진하라고 하지만... 먼길이다.. 오른쪽/삼거리 방향이 더 가까운 길이다..

 

150m 정도 가면..

 

15:19 다시 갈림길에서.. 왼쪽/말찻오름입구 방향을 따른다.. 오른쪽은 휴양림.

 

제1목교 지나고..

 

이정표만 따르면 된다..

 

15:31 갈림길에서... 오른쪽이 말찻이다. 갔다가 되돌아와야 된다..

 

150m쯤 가면...

 

말찻 들머리.. 역방향이란다.. 

 

15:34 20m쯤 더 가서 순방향으로 올라서자..

 

15:45 전망대에서...

 

오름왕국이로다..

 

야자매트의 수명이 다 한 곳에 남아 있는 쇳조각.  수백개는 되겠더라..

 

15:32 말찻오름 정상.

 

조망 없다.. 하산.............

 

16:03 역방향 들머리 내려서서.. 말찻오름 한 바퀴. 29분 걸렸다.

 

16:05 갈림길 되돌아와서...

 

당 보충... 5분.

 

자.. 이제 원점으로 돌아가야 된다..

 

16:16 제2목교.

 

16:17 갈림길 조심.. 오른쪽/빨간줄을 넘어서...

 

철탑 지나고...

 

임도를 따라가면...

 

16:23 사려니숲길을 만난다.

 

원점을 향한다... 거리 계산.. 시간 계산을 잘못했다.. 남은 거리 3km가 넘는다..

 

이러다가 뱅기 놓치는거 아닌가 걱정이다..

 

오솔길로....

 

임도와 나란히...

 

다시 임도..............

 

2km 더 가야 된다... 헥헥...

 

짧은 오솔길 ..

 

미로숲길...

 

17:09 원점. 화장실에서 비울거 비우고....

 

차량 반납..

네비를 찍으니... 18:25 도착..

돋됐다..

일단 허벌나게 밟자...

시내에 들어서니 꽉 막히네..

오메 죽겠는거..

 

우째우째.. 무사히 반납하고..

 

공항에서 한 시간 기다렸네.. 

느닷없는 소낙비 + 똥바람..

뱅기가 뜨겠나 걱정이 될 정도다..

 

19:35 지연 출발..

20:30 김해 도착.

집에 가니.. 10시20분쯤..

자주 가는 김밥집이 문을 닫았네.. 쓰...

마눌이 끓여주는 칼국수.. 밥 한 공기.. 뚝딱 하고..

꿈나라로...

 

 

진에어/ 왕/28800 + 복/36000 = 64,800원

돌하루팡/하나렌트카 36,100원

아고다/그랜드밀리언스호텔 31,995원/조식포함

이마트 23,650/김밥+치킨+화랑+샌드위치+캔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