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건천 장군봉-단석산 2023. 12. 24(일)

박 시 2023. 12. 26. 18:32

건천 장군봉-단석산(건천IC-장군바위-장군봉-말암산-배바위-송곳바위-척판대-단석산-신선사-우중골)

- 나홀로.. 2023. 12. 24(일)

- 머나먼 단석산..

- 12.48km/5시간15분(점심15분포함)

 

건천 장군봉-단석산 2023-12-24.gpx
0.35MB

 

 

머나먼 단석산..

 

가만히 기억하니...

오래전 2009년 <터>와 했었던 능선이었네.. ㅎ.ㅎ

 

들머리만 살짝 달리한다..

 

 

 

 

 

06:00 기상... 씻고.. 먹고.. 덜고.. 짐 싸서..

06:10 가출..

08:26 건천IC 내려서서 좌회전.. 근처 연립주택에 주차하고...

 

고속도로 직전 오른쪽으로...

 

장군봉.

 

장군바위일까...? 10배줌.

 

개울 건너고... 2009년에는 건너자마자 산길이 있었는데... 절개지 공사를 해버렸네...

 

개울 건너서.. 고속도로 옆길을 180m쯤 가면...

 

능선으로 올라서는 임도가 나온다만... 

 

우째... 이곳에 시그날이 잔뜩 걸렸네...

 

그래.. 이곳으로 함 올라가 보자...

 

새트랙 만들어 보는거지 뭐...

 

길 좋으네...

 

08:57 이곳에서 만난다.

 

어라... 이 능선이 언제부터 비탐이었지....

 

그래도 가는거지.. 뭐... 장군바위부터 구경하고..

 

건천IC

 

오봉산 방향..

 

09:07 장군바위 안내판.

 

저 아래... 들머리에서 본 바위가 보인다.

 

3배줌.. 아하.. 저녀석이 장군바위구나...

 

단석산/7.1km 징하게도 머네..

 

9:32 장군봉. 이름과는 달리... 시그날이 고작이다.

 

장군봉의 전체적인 모습. 누군가 쉼터처럼 꾸며놓았다.

 

고도를 살짝 까묵더니...

 

09:40 단석산/4.7km 이정표 왼쪽으로 샛길이 보인다..

 

443.8m삼각점봉으로 가는 길이다.

 

09:47 누군가 말암산이라고 써놨네..

 

원 등로 합류해서...

 

작은 능선은 우회....

 

사람이 잘 다니지 않은 곳인가...

 

작은 지계곡은 꽁꽁 얼었다..

 

잘 다듬은 무덤을 지나고...

 

다른 능선을 갈아타는가 보다...

 

한참을 우회한다..

 

10:27 홈골저수지 방향에서 오는 희미한 길을 만나서...

 

능선길 이어간다..

 

전망바위에서...

 

단석산.

 

오봉산 방향.

 

주사산.

 

오봉산.

 

올라왔던 능선..

 

내려서는 바위길.. 얼음이 박혔다.. 자세 낮추고 벌벌 떨면서... ㅎ.ㅎ

 

봄에 오면 좋은 곳이다.

 

아불사... 능선을 탔더니만... 마애불상을 우회했네..

 

10:54 안부4거리.

 

능선 우회...

 

11:08 천주암에서 오는 정상등로는 만난다.

 

이제부터는 훨씬 좋은 산길이 이어진다. 

 

11:22 배바위에 올라서서..

 

왼쪽/척판대.. 오른쪽/단석산..

 

수리바위..?

 

11:33 송곳바위 이정표. 

 

왼쪽 샛길로 들어서야 된다.. 지나쳤다가... 빽 했더랬다..

 

11:35 60m쯤 가면... 송곳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누구는 올라섰더라만... 위험하기도 하고... 부질없다..

 

척판대 방향으로..

 

11:46 척판대에서...

 

점심 먹고 가자.. 약밥+커피+쌀국수... 15분.

 

진달래능선..

 

마지막 고도를 높여간다..

 

12:25 단석산.

 

서너번은 왔겠다..

 

단석.

 

12:29 신선사 방향으로...

 

욕심같아서는 저 능선으로 하산하고 싶다만... 길이 잘 안 보이더라..

 

저 바위로 올라서서...

 

신선사에서 저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이 있을까...

 

12:54 먼저 마애불부터 찾아본다..

 

신선사를 거쳐서...

 

산신각 방향으로 올라서면.. 능선으로 갈 수도 있겠다만... 힘 없다..

 

빨리 내려가서 2차전 하러 가는게 낫겠다..

 

13:10 댓대 정도의 여유가 있네..

 

13:19 지킴이터. 이곳에도 댓대 정도의 여유..

아뿔싸.. 막 출발하는 승용차. 손을 들고 세웠으면 섰을텐데... 나를 보고는 브레이크등이 켜졌었는데.. 내가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으니.. 그냥 출발해 버리네... 후회 막급이다..

 

끙~~ 지겨운 포장길...

 

오덕선원 지나고..

 

저 위에 찻길이 보인다..

 

13:40 송선2리(우중골) 버스정류장.

 

네이버 검색을 하니.. 15분 후 버스가 온다고 하네.. 맞는 정보인지 모르겠다만...

그 동안 히치나 해 볼까... 5분여 손을 흔들어 대는데..

쉐보레 스파크. 지나가는 듯 하다가 세우더라.. 그리고는 운전석에서 내리더만 

뒷좌석 정리하더니 타라고 하시네.. 여자분인데.. 애기도 타고 있고.. 너무 고맙다. 

자기도 산을 좋아하신다는... 산꾼의 마음을 알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5분만에 차량 회수해서...

2차전 하러 간다..

경주 열암곡마애불 친견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