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석굴암-옥녀폭포-강쇠폭포-옥문 2024. 6. 18(화)
제주 천왕주차장-석굴암-옥녀폭포-강쇠폭포-옥문-헤매다가-원점
- 나홀로.. 2024. 6. 18(화)
- 제주 비경 탐방..
- 6.92km/3시간40분(점심&알바 포함)
자주 가는 산방.
대전 계족산이다.
가 본 산이기에 망설여지는데
대전 날씨가 기를 죽인다.
35도까지 올라간다는데 고개가 저절로 저어진다.
가자 제주로~!!
뱅기값이 좀 싸졌다.
뱅기 탑승까지 마음만 바빴네.
첫 뱅기 시간이 빠듯해서 걱정했다만
대중교통으로 충분하더라.
제주 렌트카.
버스 만땅.. 뒷 사람들 우짜노..
이런 경우도 처음일세..
우연히 접한 제주 비경.
찾을 수 있을려나..
트랙은 찾을 수가 없고
트랭글 지도 비스무리한 것 뿐이다.
헤맬 각오하고 간다.
들머리부터 헤맸다.. 쓰...
목표 수정.
분량을 적게.. 즐겁게 놀다 가자..
왔노라~!
찾았노라~!!
봤노라~!!!
수량이 전혀 없고..
하산길에 헤맸다만..
만족감 백배다.
03:50 기상.. 먹고..덜고.. 짐을 미리 싸뒀고..
05:00 가출..
05:18 첫 지하철 타고..
사상에서 경전철 환승..
김해공항 도착하자마자.. 탑승권 발급받아서.. 게이트 통과했더니.. 탑승구 들어가고들 있다..
06:50 뱅기.. 마음만 바빴네.. ㅎ.ㅎ
제주 정시 도착. 렌트카 수령하러...
1박2일 잘 부탁한다.
천왕사로 네비 맞추고... 한라산이 보인다..
09:20 천왕사 입구 주차하고..
석굴암 입구 옆 묘역가는 길로...
들머리 찾으러 갔다만...
묘역 전체가 철조망으로 둘러쳐저 있어서 들머리라고는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빈틈(?)으로 대충 치고 들어갔다만... 포기하고..
일단 석굴암부터 보고...
내려오는 길에 역으로 찾으러 가자..
못 찾으면 할 수 없고..
석굴암 가는 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잠시 쉬어가는 길도 있다만..
꾸준한 오르막이다..
10:14 쉼터. 이곳이다. 옥녀와강쇠를 찾으러 갈 곳.
일단, 석굴암부터 보고 오자.
출입금지 플래카드와 CCTV. 샛길이 보인다.. 족은두레왓으로 이어질 듯 하다..
이런... 고도를 제법 까묵네..
되돌아 올 때 힘들겠구먼..
10:21 석굴암.
기대와는 너무 다르다..
10:32 휘리릭~ 되돌아왔다.. 왕복 18분 걸렸다.
당 충전하고...
울타리를 넘어서... 희미한 산죽길...
깊이 패인 능선길..
번갈아서....
11:03 계곡으로 내려서서.. 조심스럽게 찾으러 간다..
제주의 신비.
선답자 산행기에서 본 큰바위 비박터.
그 뒤에 숨어 있는 옥녀.. 물이 없어서 아쉽다만...
아랫 부분. 너무 닮았다..
주변 낙서 자국.
비박터에서 본 바깥 세상.
강쇠를 찾으러...
계곡 왼쪽에는 빤질한 길이 있었네.. 계속 가면.. 윗세오름까지 이어질 기세다..
다시 계곡으로 내려서서...
찾았다~!! 강쇠. 물이 없어서 아쉽다만... 찾았다는 것으로 만족하자.
이제는 내려가면서.. 옥문을 찾으면 된다..
이걸 봤으면 왼쪽 계곡으로 내려선다..
옳커니... 옥문 들머리에 걸린 어서오세요~! 플래카드.. ㅎ.ㅎ
사람 흔적 따라서 들어서면...
찾았다~!! 옥문.
누군가 그랬다.
1入3穴이라고...
제단이 있고..
세 개의 구멍이 보인다.
물이 많으면 폭포가 된다는데...
잘 있거라.. 언제 또 오겠나...
이제는 원점으로 돌아가자..
족적을 따라서 갔더니..
묘역이 나온다.
정보에 없던 곳이다..
방향도 안 맞고..
어승생악.
그냥 째고.. 들어가자...
옳커니.. 충혼묘지 옹벽을 만났으니... 제대로 왔다..
이곳에서 넘고...
13:00 원점회귀.
차 안에서 집에서 가져온 바나나+떡+냉커피로 요기를 하고..
근처에 있는 노루손이를 향한다.